여수노회 임원과 前 노회장단과 연석 간담회 가져
4월 28일 11:00, 화선생서 노회장 박종갑 목사 주재
여수노회(노회장 박종갑 목사)가 임원, 前 회장단과 상견례 및 오찬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 4월 28일(금) 오전 11시, 화(火)선생에서 김학일 목사(관기교회)를 비롯해 30여명이 모였으며, 노회장 박종갑 목사(한빛교회)의 인도로 직전 노회장 서영곤 목사(광명교회)가 기도했다. 노회장 박종갑 목사는 “바쁜 중에 참석해 주어 감사하며, 노회 발전에 대한 전 회장들의 고언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말로 인사했다. 이어 본 노회 역사편찬사업에 대한 취지 및 자료 수집을 위한 협력요청, 시찰조정, 규칙개정 등에 대한 노회장 박종갑 목사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 회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회역사편찬사업의 중대성을 감안해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인원확충 및 역사학자 등의 자문 및 감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본 노회의 뿌리근원이 될 수 있는 1977년 11월 2일 순천노회에서 분리되어 62회 총회에서 허락을 받아 1977년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총회장 이하 설립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서문교회당에서 창립을 하게 된 일과 초대 노회조직은 노회장에 최선재 목사, 부회장 서현덕 목사, 서기 황태현 목사, 부서기 김양일 목사, 회록서기 이성은 목사, 부회록서기 김기곤 목사, 회계 김학배 장로, 부회계 곽상국 장로 등으로 되어 있다는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또한 1998년 12월 15일, 신학과 신앙의 뿌리가 같은 9개 총회가 합동하여 총회가 하나가 되면서 뿌리가 같은 여수에서도 3개 노회 합동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문헌상의 서술정리를 생각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 하나는 노회 회원 목사들의 개인 신상보호차원에서 노회 홈페이지나 노회절차제작 시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를 적시하지 않은 일과 노회장소에서의 무작위 배포가 아닌 우편발송으로 하는 등 이단들과 같은 불순단체를 의식해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 외에도 또 다른 정치, 사업적 목적을 가지고 자료를 요구하는 개인이나 기관에 허가 없이 자료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에 공감을 갖기도 해 그 부분에 대한 장치마련도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노회 일을 해 가는 과정에 상의 할 일이 있을 경우와 모르는 일이 있을 때는 자문을 구할 때 지도와 편달을 해 주기를 당부하는 등 모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임원으로써 노회를 잘 섬겨주기를 바라며, 전 노회장들은 노회발전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계획하는 일들을 열심히 추진 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모임을 마쳤다. /사진=홍대중 목사, 글=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