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연은 대관 공연입니다. -
ROYAL CONCERTGEBOUW STRING QUARTET
String Quartet of Royal Amsterdam Concertgebouw Orchestra
- 세계 정상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으로 구성된 최상의 콰르텟
네델란드의 국보급 오케스트라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의 3대 교향악단으로 여겨지는 로얄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현악파트 수석들로 구성된 콰르텟이다.
1888년에 설립된 이 오케스트라를 이끈 지휘자들과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오케스트라가 지난 100여 년간 유럽 음악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말러, 라벨, 드비시, 스트라빈스키, 쉔베르그, 그리고 힌데미트등이 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바르톡,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에프 등의 작곡가들도 자신이 쓴 협주곡을 이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이들 이외에도 이 오케스트라를 이끈 상임 지휘자들로는 빌렘 케스, 빌렘 멩겔버그, 에드워드 반 베니엄,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리카르도 샤이,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등이 있으며 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공연장인 <로얄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와 전 유럽, 북미와 남미, 일본과 중국 등에서 연간 120회의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현악파트의 수석들로 구성된 스트링 콰르텟은 200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0년 로얄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홀에서 정상급 피아니스트인 엠마누엘 액스와의 피아노 5중주 <송어> 협연으로 활동의 서막을 연 이 콰르텟은 그동안 유럽의 페스티벌, 미국의 주요 공연장 등에서 활동해 왔다.
이 콰르텟은 특히 얼마 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새롭게 초빙된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우 프루나루를 제 1 바이올린 연주자로 영입하여 더욱 활기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리비우 프루나루는 루마니아 태생으로 1991년 루돌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1997년 우리나라의 동아국제 콩쿠르 1위 등 세계 곳곳의 콩쿠르를 석권한 정상급 솔리스트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현재 스위스 메뉴힌 아카데미의 교수를 겸하고 있기도 하며 얀 쿠벨릭이 대여해 준 1676년산 과르네리로 연주하고 있다.
PROFILE
리비우 프루나루(Liviu Prunaru) / 바이올리니스트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우 프루나루는 1991년 루돌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1993년 벨기에 브뤼셀 콩쿠르 2위, 스위스의 몰리나리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등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 1997년 한국의 동아 국제 콩쿠르 1위, 1998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존재를 각인 시켜 왔다.
프루나루는 줄리어드 멘델스존 콩쿠르 1위 수상자로서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그의 뉴욕 데뷔 공연을 가졌으며, 1999년에는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우승자로서 아스펜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프루나루는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서독 신포니아, 아테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에네스쿠, 부에노스 아이레스 마요 오케스트라, 인디애나 폴리스 쳄버 오케스트라, 플레미쉬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으로 호평받았다. 프루나루는 예후디 메뉴인, 유리 시모노프, 앤드류 리톤, 피터 브라쉬캣, 조지 옥터스, 크리스티안 맨딜, 루카스 비스, 호리아 앤드레스쿠, 박은성, 로렌스 포스터, 요엘 레비 등 유명한 지휘자들과 연주해왔다. 또한 그는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루나루는 가스타드의 메뉴인 페스티발, 에네스쿠 페스티발, 브뤼셀 여름 페스티발, 부에노스 아이레스 페스티발, 알로니아 페스티발, 플랜더즈 페스티발, 에비앙 페스티발, 아테네와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등 국제적인 페스티발에도 참석해 왔다.
프루나루는 루마니아의 크라이오바 태생이며, 그의 나이 6세 때Oprisan교수를 사사하면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그는 어린 시절 바벡, 말리아트, 안드리아나 카펜, 코넬리아 브론제티 교수를 사사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일곱 번에 걸쳐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의 인터내셔널 코시안 콩쿠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990년, 그는 스위스 가스타드의 메뉴인 아카데미에서 명 바이올리니스트 리지를 사사했다. 그는 이 곳에서 예후디 메뉴인 경,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루지에로 리치, 니키타 마갈로프, 장 피에르 랑팔, 루카스 그라프 등의 거장들과 함께 음악적 교류를 나누었다. 그 뒤 프루나루는 뉴욕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으며, 이작 펄만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는 2001년까지 뉴욕 줄리어드 스쿨에서 도로시 딜레이의 조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스위스 메뉴힌 아카데미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프루나루는 로렌스 포스터의 지휘로 생상스의 협주곡 3번을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레코딩 했으며, 이 음반은 CLAVES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리비우 프루나루는 얀 쿠벨릭으로부터 대여 받은 1676년산 과르네리로 연주한다
벤자민 펠레드 (Benjamin Peled) / 제 2바이올린
미국 시카고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2006년 9월부터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leveland Institute of Music에서 William Preucil을 사사하며 'Master of Music' 학위를 받은 그는 로얄 콘서트헤보우에 합류하기 전 미국을 중심으로 솔로이스트와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2년에는 University of Michigan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였으며 이에 따른 혜택으로 이 학교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로얄 콘서트헤보우에 합류한 이후에도 펠레드는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챔버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네델란드, 이태리, 아이슬랜드 등의 무대에서 앙상블 연주자로서의 실력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클리블랜드에 있을 때는 특히 '스트링 콰르텟'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Intensive Quartet Seminar'에 줄곧 참가하여 'Cleveland Quartet'의 Peter Salaff등과 교류를 가졌다. 또한 'Perlman Music Program'의 실내악 워크숍에 참가하여 Itzhak Perlman, Don Weilerstein, Paul Katz 등의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Aspen Music Festival에 줄곧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여룬 바우트스트라 (Jeroen Woudstra) / 비올리스트
비올리스트 여룬 바우트스트라는 다섯 살 때부터 음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17세때 네델란드의 우트레흐트 컨서바토리에 입학하여 이 곳에서 마스터 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그는 폴란트 크라코프에 있는 모차르트 아카데미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 곳에서 Chumachenko, Szigmundy, Altman과 노부코 이마이에게서 비올라를 배웠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특히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는 북미와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에서 대표적인 비올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그와 함께 호흡한 연주자들로는 Emanuel Ax, Kyoko Hashimoto, Viktor Lieberman, Charles Andre Linale, Rainer Moog와 조 영창 등이 있다. 2000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으로 임명된 그는 2004년부터는 이 오케스트라의 artistic committee의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호후리트 호흐훼인(Godfried Hoogeveen) / 챌리스트
네델란드의 대표적인 첼로 솔리스트이자 로열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2명의 첼로 수석연주자 중 한 명.
암스테르담 컨서바토리에서 수학한 후, 미국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전설적인 첼리스트인 그레거 피아티고르스키를 사사했다. 이 시기에 UCLA에서 첼로를 가르치기도 했다. 미국에서 야사 하이페츠와 앙상블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으며, 유럽에 돌아온 이후에는 유럽 전역에서 유명 오케스트라와 40여 회의 협연, 솔리스트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대표적인 첼로 연주자로 자리잡았다.
많은 작곡가들이 호흐훼인에게 자신의 곡을 헌정할 정도로 첼로 연주자로서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실내악 연주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유럽의 많은 페스티벌 이외에도 뉴욕, 보스턴, 시애틀, 하와이 등에서도 로스트로포비치, 엠마누엘 액스, 초량 린, 유리 바쉬메트, 그리고 우리나라의 배익환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그의 연주자로서의 여러 커리어 중 특이할 만한 한 가지는 90년대 UN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게오르그 솔티경이 이끌었던 “The World Orchestra for Peace”에서 솔티경의 요청으로 첼로 수석을 맡았던 일이다.
한영란 Young-Lan Han, pianist
한영란은 인천에서 태어났다. 6살 때 피아노를 배웠고, 8살 때는 작곡을 공부했다. 13살 때 인천시향과 협연하여 공식무대에 데뷔했고, 14살 때 첫 번째 독주회를 가졌다. 중학교 때 제1회 삼익 호르겔 피아노 콩쿨에서 특상을 받고, 서울예고와 연세대 시절 음협콩쿨, 중앙콩쿨, 동아콩쿨을 차례로 석권했다. 1978년 연세대 졸업 후 독일에서 공부했다. 유학 중인 1983년과 1985년엔 각각 이탈리아 Senigallia국제콩쿨과 Viotti국제콩쿨에서 입상했다.
프라이부르크 음대(Freiburg Musikhochschule, Diplom)에서 앙드레 마르샹(A. Marchand)을 사사했고 자뷔르켄 음대(Saarbrücken Musikhochschule, Solisten Examen)에서 장 미꼬(J. Micault)를 사사했다.(미꼬는 알프레도 코르토의 살아있는 마지막 제자로서 클라라 하스킬, 디누 리파티와 수학했다. 코르토는 파리음악원에서 데콩베에게 사사했는데, 데콩베는 쇼팽의 만년의 제자였다.)
또한 G.Sebok, A.Foldes, G.Opitz, M.Ponti, V.Perlemutter 등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피아노 음악 레퍼토리를 광범위하게 구축했다. 유학 중 독일은 물론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1991년 귀국 후 매년 독주회와 실내악에 출연했고 KBS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 여러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초청되었다. KBS FM '한국의 음악가 시리즈'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독집 음반을 출반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