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원도 여행길에 들린 막국수집이랍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횡성을 지나가면서
어디서 뭘먹고가나 하며 서서히 다가
길가에서 발견한 차가 많이 세워진 음식점이라
기본 이상은 하겠구나 하고 무작정 들렸던 곳이랍니다.
동치미 무맛이 끝내줬었던
순수한 메밀맛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
벽에 재미나게 붙여진 먹는 방법
그대로 따라해 먹어봤답니다.
테이블에 양념이 놓여있고
메뉴판 이랍니다.
백김치, 김치, 동치미
너무 맛있어 두번이나 리필해 먹었답니다.
썰어 주신 동치미 무맛이 정말 끝내줘요~
메밀전도 맛있고
감자전도 즉석에서 감자를 갈아 만들어주신
섬유질이 느껴지는 포실포실한 맛이네요
ㄱ
오이가 비싸서 그런지 돈나물이 올려져서 드디어 막국수가 나왔답니다.
벽에 붙은대로 열심히 조제해 만든 막국수
무동치미 너무 맛있어요~
SBS에도 방송이 되었었네요
어렸을때 엄마가 겨울에 마당 동치미 항아리에서
금새 꺼내다 썰어 주신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동치미 맛이 인상적인 막국수 집이네요 ^^
첫댓글 정보 감사 드립니다 ^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특히 백김치,감자전,메밀전이 싸고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