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옥마을 팬션에 도착했는데 어마어마한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미니 풋살장에서 몸을 움직이며 몸에 열을 내보아요. 술래가 눈을 가리고 잡기놀이도 하고 축구도 하고 들어왔어요.
잡힐까봐 콩닥콩닥~두근두근 합니다.
놀이하고 들어와서 저녁준비 전에 서로에게 편지를 써보았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만 다음에 공개하기로 해요ㅎㅎ
부모님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써내려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모님들의 수고로 맛있고 푸짐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추운 곳에서 고기 굽으라 아버님들께서 힘드셨지만
덕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밥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아요~
여러가지 색을 몸에 붙이면~ㅎㅎ
같은 색과 만나 요런 요~상한 자세를 만날 수 있어요.
게임을 하며 서로 웃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아요.
몸으로 말해요~!! 무엇인지 맞춰보세요~
가족그림 그리기도 즐거운 기념이 되었길 바래요.
소화도 시킬겸 별보러 나갔다 오니 별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처음 이땅에 내려왔을때부터 졸업까지의 시간을 함께 떠올려봅니다.
부모님과의 시간을 갖은 후 우리끼리의 시간을 보내요ㅎㅎ가지고 간 보드게임을 하며~
생애 제일 긴긴밤을 보내요ㅎㅎ
안자고 싶다던 아이들은 눕자마자 쿨쿨~
부모님과 떨어져서 선생님들과 함께 자고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이불을 개는 아이들~
집에서 보던 아이들이 맞나요~?!ㅎㅎ
둘째날은 바람도 없고 날도 너무 좋았어요.
상쾌한 아침 산책을 합니다.
아이들을 돌보던 거미여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드림캐쳐를 만들었어요. 우리에게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아요.
아이들은 방에서도 밖에서도 공 하나로 엄청 재미있게 놉니다. 어제 했던 축구가 재미있었는지 퇴실하고 나와서 오랫동안 열심히 축구를 합니다.
.“얘들아~이제 집에 가자!” 했더니 이제 또 무얼 할거냐며;; 내년에 봄봄시유 졸업여행때 모두 올거라고 하는 아이들~ 내년에도 다 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졸업이라는 것이 정말 크게 와닿아요.
참여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졸업여행을 마치고 저희는 어린이집으로 돌아가 새학기를 준비하는 긴긴 회의를 하고 돌아왔어요.
2022학년도를 잘 마무리하고
2023학년도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래요~!!
첫댓글 왠지 시언이 주아의 졸업이라니 코끝이 찡해지네요 ^^;; 선생님 가족들 모두 즐거운 졸업을 기념하는것 같아 흐뭇해 보여요!
진짜 졸업이 코앞이군요 ㅠ ㅠ
두빛에서의 좋은 추억을 되새겨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졸업여행이 있어서 참 좋네요 앞으로도 졸업생들도 참여해서 종종 볼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앗..피곤하셨을텐데 회의까지^^;; 덕분에 기억에 오래남을 졸업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애들 노는것만봐도 힐링이었어요ㅎㅎ 주아는 잠을 얼마못잤는데도 얼굴에 광이나더라구요ㅋ 진짜 즐거웠나보아요~~ 행복한 졸업여행이었습니다~^^
승준이는 항상 시골 동네로 이사가자 했는데요~ 요즘은 두빛 졸업여행 가야해서 안간다고 합니다 ㅎㅎ 내내 즐거워하는 아이들보니 덩달아 웃음 나네요~ 다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아이들이 졸업은 너무 아쉬운데 졸업여행 가야해서 졸업이 기다려질 것만 같아요~ ㅎㅎ
졸업여행도 매년 업그레이드 느낌이네요~
미션가득 즐거워보이는 여행^^
매년 졸업생 가족들이 더해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그러다 100명되는거 아니냐며ㅎㅎ 모두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 그래서 은이가 자기 졸업여행 때는 100명 될 거라고 한 거군요!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졸업여행에는 100명이 갈 거라고.. ㅋㅋㅋ
어느새 저렇게 커서 졸업하고 초등학교를 간다니... 주아와 시언이의 빈자리가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