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무리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번 시리즈를 통하여 주안점을 둔 것은 각 팀의 감독들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각 팀의 감독들이 어떻게 생겼나 보시는 것도 재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Rockies 경우 감독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GM을 평가하기에 감독의 사진 대신 GM의 사진을 넣었습니다. 참고로 Rockies의 감독은 Buddy Bell입니다.
1. Arizona Diamond Backs
World Series champion. 창단 4년 만에 애리조나는 월드 시리즈에서 현재 최강의 프랜차이즈라고 일컬어 지는 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 팀은 지난 3년 연속하여 월드 시리즈에서 승리를 일구어 내었고 지난 5년간 4번의 월드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팀이었다.
간단하게 amazing이란 말로 표현하고 싶다. 애리조나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TV 해설가에서 야구팀의 덕아웃으로 들어간 신임 감독과 더불어 이루었으며 또한 우승의 주역은 물론 숱한 경험의 베테랑들이었지만 마무리 투수는 불과 22살의 어린 선수에 불과했다. 그들의 우승 이면에는 선수들과 더불어 코치진들이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 준 것이 큰 작용을 하였다.
월드 시리즈 우승은 두 명의 최고 투수들이 전적으로 해낸 성과이며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단단한 팀웍으로 이루어 낸 성과이다.
Best Pitcher:
비록 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두 명 모두 20 승 이상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3.00이하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이제부터 Randy Johnson과 Curt Schilling을 떼어 놓고 생각하지 말라.
실링은 랜디 존슨보다 한 게임 더 승수를 챙겼으며(22승) 세 번의 완투를 하였다. 하지만 빅 유닛은 실링보다 79개의 삼진을 더 뽑아 내었으며(372개) 놀란 라이언의 시즌 최다 삼진 기록인 383개의 기록을 경신할 뻔 하였다.
결국 그들은 월드 시리즈 공동 MVP를 수상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실링과 존슨은 모두 9-1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1.31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또한 그들은 포스트 시즌에서 89 2/3이닝에서 단지 13점만을 허락했을 뿐이며 103개의 삼진을 뽑아 내었다(대단하다-_-)
Big Unit vs. Schilling
W-L
IP
HR
BB
SO
CG
ERA
Johnson
21-6
249.2
19
71
372
3
2.49
Schilling
22-6
256.2
37
39
293
6
2.98
Best Position Player:
Luis Gonzalez. 너무나 당연하다. 그는 두 시즌 연속하여 162 게임 전 경기에 출장을 했으며 실질적으로 D-backs의 공격력을 이끌었다. 34살의 좌익수인 루이스 곤잘레스는 .325의 타율과 57개의 홈런을 생산해 냄으로 MVP를 수상할 수 있을 정도의 시즌을 보냈는데 더불어 그는 디 백스 선수들 중 유일하게 century mark를 이룩한 선수이다. 그는 128득점과 142 타점을 기록하였다.
게다가 그는 월드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하는 끝내기 안타를 우주 최강 마무리라는 리베라에게 뽑아 내지 않았던가. 더 이상 그를 Lugo라고 부르지 말라! (주 : 포스트 시즌의 타격 부진으로 이름이 비슷한 Lugo라고 부르며 비판했었다.)
Grading the Manager: A
월드 시리즈까지 어느 누구도 Bob Brenly에게 트집 거리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Game 4,5에서 잇달아 김병현을 마무리로 올리고 투 아웃이후 동점을 허용하는 홈런을 맞자 수 많은 비판이 일어났다(물론 다 탁상 공론이었지만). 하지만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함으로 감독에 대한 비판을 쑥 들어가게 되었다.
Most Improved:
David Dellucci. 그는 Erubiel Durazo와 함께 regular player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01 시즌 .276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10개의 홈런을 생산해 내었는데 그 중 다섯 개는 대타로 나와서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가 시즌 내내 부상 없이 보낼 수 있을까?
Biggest Weakness:
Closer. Arizona는 시즌 34세이브를 거두기 위해 6명의 투수를 동원했다. 하지만 6명의 투수들은 16번의 BS를 기록하고 말았다.
김병현은 2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9번의 세이브를 성공함으로 디 백스의 마무리로서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정규 시즌 중의 그의 공은 그야말로 unhittable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월드 시리즈에서 그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를 잘 알고 있다. 02시즌이 되기 전에 22살의 어린 잠수함 투수는 양키 스태디움의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
루키 Bret Prinz는 12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9번을 conversion함으로 디 백스에 즐거움을 안겨 주었지만 그는 어깨에 염증이 생기는 바람에 플레이 오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Matt Mantei는 Tommy John surgery에서 재기를 했지만 다음 시즌에도 역시 마무리로서 그의 역할을 다 하지 못 할 것 같다. 02시즌도 역시 01시즌과 마찬가지로 밥 브렌리는 여러 투수들에게 마무리를 맡길 것 같다.
Gaining Momentum:
미운(尾韻,^^) Miguel Batista, Danny Bautista. D-Backs는 월드 시리즈 game 5에서 마이크 무시나와 맞대결을 펼친 Batista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이 게임에서 7 2/3이닝동안 5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30세의 이 우완 투수는 48 게임에 등판을 했으며 그 중 18게임은 선발로 출장을 하였다. 그는 11승을 거두었는데 내년 시즌에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Bautista는 월드 시리즈 타율이 .583을 기록함으로 팀 내 최고 타율을 기록했으며 더불어 7타점을 생산해 내었다. 사진은 미구엘 바티스타(왼쪽), 대니 바티스타(오른쪽 사진 중 왼쪽에서 두 번째 인물)
Kicked Off the Island:
Jay Bell과 Reggie Sanders. 이 둘은 서로 다른 이유로 이 팀에서 처리되어야 한다. Bell의 경우는 이번 시즌 연봉이 800만불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지 129경기에 출전하여 .248의 타율을 기록하였는데 같은 기간 생산한 타점은 단지 46타점만을 생산하였을 뿐이다. 35세의 노장 2루수는 포스트 시즌에서 그의 스타팅 라인업으로서의 역할마저도 Craig Counsell에게 잃어 버렸다.
게다가 그는 포스트 시즌에서 단지 6번 타석에 들어 섰을 뿐이다. 물론 벨이 월드 시리즈 승부를 결정하는 끝내기 득점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의 연봉을 생각한다면 그의 역할은 그의 연봉을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벨과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Sanders는 공격력에서 뛰어난 파워를 보여준 시즌을 보냈는데 그는 .263의 타율과 더불어 33홈런, 90타점을 기록하였다. 그가 가진 문제점은 그가 이번 시즌 연봉으로 150만불을 받았는데 FA가 되는 내년을 기해 대대적인 연봉 상승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 D-Backs는 연봉이 싼 대체 선수를 구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렇다면 젊은 투수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따라서 이제는 노장 투수들인 Mike Morgan(42), Bobby Witt (37) 그리고 Greg Swindell (36)과 결별할 때이다.
2. Colorado Rockies
What the heck! 로키스의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그들은 진흙 구덩이에 빠져 버렸으며 리그 내 어느 팀보다 낳은 성적을 거둔 것이 없다. 더불어 GM Dan O'Dowd의 계획대로 진행된 것은 단 한가지도 없었다. 그의 계획이란 것은 값 비싼 투수진을 구축하여 선발진을 안정시키는 것이며 그들의 놀랄만한 파워에 스피드를 가미하는 것이었지만 결국은 탁상공론에 불과했으며 실제적으로는 실패하고 말았다.
또한 그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 트레이드를 연속하여 단행했는데 트레이드로 얻은 이들은 다시 트레이드를 하거나 방출해 버리는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였다. (Mac Suzuki, Robin Jennings).
하지만 이 유리잔은 아직 반도 차지 않았다. 이 팀은 비록 실망스러운 01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다음 시즌을 빛낼 전도 유망한 선수들이 가득하다. 물론 팬들은 올해가 로키스가 헤매는 마지막 해라고 주장할 것이다-_-.
Best Pitcher:
당신은 지금 Mike Hampton이 8년 동안 연간 1210만불에 사인한 이후 하락세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가? 그는 이번 시즌 무중력 구장에서도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내었다. 그에게 있어서 문제점은 정작 다른 곳에 있었다.
물론 희박한 공기가 그의 피칭에 있어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14-13의 성적은 무중력 구장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봐 줄만 하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팀의 에이스 였으며 투수로서는 내셔날 리그 신기록인 7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79타석).
하지만 우리는 그가 5.14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중력 구장의 탓이라고 생각하는가? 그의 원정 방어율은 5.10이었다.
"이 곳에서 한 시즌 내내 던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모른다.”
시즌을 마친 후 햄튼은 the Rocky Mountain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주 : 그의 원정 방어율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
그렇다면 팬들은 John Thomson을 지켜보라. 그는 빅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 물론 그의 자질이 쿠어스에서도 빛나야 하겠지만 그는 이번 시즌 쿠어스에서 2-2의 성적에 4.63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사진은 John Thompson
Best Position Player:
Todd Helton과 Larry Walker 중 한 명만 선정해 보라.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한 명은 NL batting champion이고 또 다른 한 명은 빅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하여 100 extra-hit을 기록한 선수이다.
그런데 우리는 후자인 헬튼에게 이 부문의 영예를 안겨 주기로 하였다. 비록 그가 원정 경기 타율이 작년 .353의 타율에서 이번 시즌 .283으로 드라마틱한 하락세를 보여 주었지만 그의 통산 장타율은 무려 .620에 이르고 또한 이번 시즌에서 49개의 홈런을 생산함으로 비약적인 파워의 향상을 보여 주었다. 그는 우리로 하여금 그가 단지 28살에 불과한 나이라는 것을 잊게 하며 더불어 앞으로 더 훌륭한 기록을 쌓아 올리리라는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든다.
Grading The GM: C-.
O’Dowd에 의한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은 시즌이었다. GM인 그는 팀을 무슨 닭꼬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닭꼬치는 끊임 없이 트레이드라는 무수한 양념에 휘말렸으며 결국 복잡한 맛을 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Pedro Astacio와 Scott Elarton의 트레이드였다. 하지만 이것은 엘라튼의 무시하지 못할 재능을 생각한다면 그럭저럭 생각할 수 있는 트레이드였다.
또한 Neifi Perez가 끼어 있는 삼각 트레이드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결국 로키스가 얻은 선수는 Jose Ortiz와 Mario Encarnacion이었다. 단 한 번의 트레이드로 O'Dowd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인 Ortiz와 Uribe를 내야의 중앙을 맡게 하였다. 분명 이 키스톤 콤비는 Perez와 Todd Walker의 키스톤 콤비가 빅리그에서 기록한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다. 또한 Brent Mayne과 Royals의 Mac Suzuki, Sal Fasano의 트레이드는 어떠했는가? Suzuki는 단지 몇 주만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며 다시 veteran 포수가 없는 팀을 떠나 마이너로 내려 가야만 했다.
팀의 운명이 트레이드로 인하여 바뀐 것에 그다지 놀라지 말라. 하지만 Alex Ochoa와 Jacob Cruz를 얻어 온 것은 아직까지는 그다지 성공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사진은 로키스 GM O’Dowd.
Most Improved:
Juan Pierre는 00년 성적으로는 좋기는 했지만 그다지 훌륭한 재능을 보여주지는 못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는 예년의 그와는 사뭇 달랐다. 그는 원정 .324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비록 하루뿐이기는 하지만 내셔날리그 batting title 수위에 오른 적도 있었다. 물론 그의 수비는 아직도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아 있지만 그가 라인업의 상단에서 팀에 쏟아 부어 주는 생산력은 매우 매력적이라 팀은 조금 더 그를 두고 볼 것이다. 비록 믿음직스러운 선발진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루키인 Shawn Chacon (5.06 ERA in 160 IP)은 Hampton, Denny Neagle, Elarton 그리고 Thomson과 더불어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만일 또 다른 루키인 Jason Jennings (4-1, 4.58 ERA in seven starts)가 가세를 한다면 로키스의 선발 로테이션 역시 무시하지 못 할 수준이 될 것이다.
Biggest Weakness:
Ben Petrick은 Mayne을 트레이드하면서까지 팀이 바랬던 것 만큼 선발 포수로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Patrick은 마이너에서 그렇게 불망이를 휘두른 것일까? 그는 무중력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은 .244에 불과했다. 그는 또한 투수리드와 더불어 도루 저지 능력에도 문제점을 보이고 있는데 그의 도루 저지율은 단지 25%에 불과하다. 모든 주자들은 그에게서 도루를 하려고 시도를 하였다.. 과연 Patrick이 내년 시즌에도 백업으로 만족을 할 것인지 아니면 더욱 성장을 해서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 볼 일이다.
Gaining Momentum:
내야의 중앙을 책임지는 Uribe와 Ortiz, 혹은 Ortiz와 Uribe 키스톤 콤비의 수비는 매우 뛰어 나며 파워 또한 갖추고 있다. 게다가 두 선수의 나이는 모두 25살 이하이다. 물론 이 팀이 이 둘을 잘 성장시켜야 하지만 혹시 한 번 상상해 보겠는가? 이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서 타율도 역시 .300 이상 기록하는 팀을? 지금 록키스가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은 좌측부터 Jose Ortiz and Juan Uribe
Kicked Off The Island:
Todd Hollandsworth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는 콜로라도에 온 이후 .324의 타율과 17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시즌은 단지 두 달 동안의 플레이로 끝나고 말았다. 5월 한 달 동안의 빛나는 성적이 그의 이번 시즌 성적 전부일 것을 과연 누가 예상했었을까? 만약 당신이 그를 팀에 계속 두기를 원한다면 이번에는 그에게 총알을 박아 주기를 바란다(헉-_-). 만약 그렇게 된다면 Ochoa와 Cruz는 좀 더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며 Mark Little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Rockies 2000-2001 comparison
2000
2001
W-L
82-80
73-89
HR leader
Helton, 42
Helton, 49
avg. leader
Helton, .372
Walker, .352
ERA
Bohanon, 4.68
Neagle, 5.38
3. LA Dodgers
Underachievement. 이 팀은 이번 시즌 86-76의 성적을 거두며 서부 지구 3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로서는 실패가 아니었으며 무엇인가 재 정비가 되어야 하는 팀과 02시즌으로 넘어가는 디딤돌이 되었다.
팀 리빌딩의 징조는 이제 시작한 것이 아니라 01시즌 출범과 함께 이미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01 시즌의 다져스는 부상과 서로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져스는 9월 동안 플레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백스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비록 이 팀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 하는 것으로 악명 높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 다져스는 팀원간에 싸움도 없었으며 팀 내 분위기도 그다지 나쁜 것도 아니었다. 더불어 팀원간 노력과 용기를 북돋우는 모습들이 시즌 동안 보였다.
Best Pitcher:
Kevin Brown. 그의 건강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가 가진 구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의 구위는 시즌 내내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하지만 케빈 브라운은 세 번이나 DL에 올랐으며 결과적으로 20경기에만 등판을 하였다(이 중 19경기를 선발로 출장을 하였다).
그가 정성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기간 중에 그의 구위는 게임을 지배했다. 그는 이번 시즌 팔꿈치 수술 전까지(9월) 10-4의 성적과 2.65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는데 다져스와 7년간 연간 1050만불에 계약을 맺은 이 후 지금까지 그가 다져스에서 거둔 성적은 41-19와 2.77의 방어율이며 팀은 그가 건강을 유지하여 꾸준히 등판하여 주기를 원한다. 팀으로서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그가 내년 시즌 오프닝 게임에 등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발로 전환한 Terry Adams는 후반기 자신감을 얻었으며 팀 내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로 발전 하였다. 그는 이번 시즌 12-8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4.33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주 : 역시 맘에 않 드는 평가 내용이기는 하지만 정작 팀이 필요할 때 박찬호 선수가 헤맨 것은 인정을 해야 하겠다-_-) 사진은 아담스
Best Position Player:
다져스에서 첫 시즌은 그야말로 슬럼프였다. 하지만 Shawn Green은 01시즌 다져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타자로 다시 일어 났다. 그는 .297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장타율은 .598을 기록하였다. 게다가 그는 팀 역사상 최대 홈런인 49개의 홈런과 개인 통산 최다인 125타점을 생산해 내었다. 그가 기록한 121득점 역시 LA 역사상 두 번째 해당하는 기록이다(일 위의 기록은 1962년 Tommy Davis의 153득점). 또한 그는 역사상 49개 홈런 이상을 기록한 다섯번째 좌타자가 되었는데 참고로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Barry Bonds (49 in 2000, 73 in 2001), Luis Gonzalez (57 in 2001), Johnny Mize (51 in 1947) 그리고 Larry Walker (49 in 1997). 그리고 그린은 20개의 도루를 기록하였다.
Grading The Manager: A-minus.
Jim Tracy가 Davey Johnson으로부터 팀을 넘겨 받았을 때 그의 목표 중의 하나는 다져스의 전통과 긍지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의 노력으로 인하여 다져스는 예전의 전통과 긍지를 되살렸다. 그리고 루키 감독에게 주어진 또 다른 숙제는 팀의 통일성과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간와 선수간의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하는 것이었다.
그 밖에 그가 해야 할 과제로는 야구에 있어서 어찌 보면 기초적인 것들인데 예를 들면 주자를 진루 시키거나, 희생타를 치는 것이나, 연속 안타를 만들어 내는 것이나, 아니면 게임에 이기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선수들에게 가르치는 것이었다.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감독이 이 팀에 내린 첫 번째 처방이며 트레이시는 바로 쉐필드를 어떻게 다루는 가를 선수들에게 보여줌으로 치료를 시작하였고 선수들의 신망도 받았다.
어찌 보면 선수들에게 바보 같아 보이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다져스의 부흥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 그것 이상 무엇이 있을까.
Most Improved:
마이너리그에서 숱한 세월을 붐비는 버스를 타면서 보낸 Paul Lo Duca는 빅리그에서 첫 풀시즌을 보내면서 폭발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다져팜 출신으로 팀 MVP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더불어 승리에 대한 의지를 팀에 복돋움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였다.
그는 팀 내 최고인 .320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25개의 홈런과 더불어 125게임에서 95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빅리그에서 단지 76경기만을 치룬 로두카에게 있어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즌이었는데 그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는 경우 .379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39-for-103) 굉장히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38%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 주었다. 한 가지 특기할 만한 것은 트레이시 감독이 지난 오프 시즌에 다져스는 Charles Johnson이나 Sandy Alomar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언급을 하였는데 아마 그는 로두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Biggest Weakness:
Leadoff hitter와 중견수. Tom Goodwin은 중견수와 리드 오프로서의 정답이 아니었다. 그리고 역시 Marquis Grissom.역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 하였다. 비록 Grissom이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Gary Sheffield의 부상 중 다져스의 상승세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 후 .175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식어 버렸다. 더불어 굿윈 역시 형편 없는 .175의 타율을 기록하였는데 이 둘은 합하여 29 도루를 기록하였으며 107득점과 165 삼진을 당하므로 -_- 리드 오프 부재라는 확실한 문제를 확실하게 드러내었으며 더불어 다져 라인업에 구멍을 내는 중요 요인으로 지적이 되어 왔다. 빅리그 어느 팀의 테이블 세터도 이들의 타율인 .231 이하를 기록한 팀은 없으며 게다가 이들의 OBP는 차라리 끔찍하기까지 하다 (Goodwin: .286, Grissom: .250).
다져스가 한 점차 승부에서 자그마치 27번이나 패한 것은 이 둘의 삽질을 더욱 커보이게 한다. 게다가 다져스가 이 허접 듀오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돈은 자그마치 840만불이다. 다져스는 이번 시즌 이 돈 중의 일부를 거스름으로 받아야만 한다.(주 : 연봉에 걸 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Gaining Momentum:
새로운 GM Dan Evans는 Kevin Malone이 구축한 독단적인 조직과는 사뭇 다른 조직을 운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Evans는 자신의 주위를 좋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으며 더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staff으로 채우고 있으며 FA를 영입하거나 혹은 트레이드를 할 때 혹은 draft를 할 때 이들의 조언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태도는 다져스의 미래를 위한 포석이며 앞으로 시즌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다져스와 에반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 개인적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사진에서 왼쪽의 인물이 Dan Evans이다.
Kicked Off The Island:
박찬호는 분명히 20승을 거둘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한 번도 20승 을 거둔 적이 없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 비해서 그는 오히려 하락한 성적을 거두었다(15-11, 3.50 ERA). 그는 그의 정신적인 미숙함을 시즌 내내 보여 주었으며 이기고자 하는 투지도 보여 주지 못 하였다. 이제 그는 FA가 되는데 다져스로서는 이제 그를 보내 주어야만 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와 다시 재계약을 하고 트레이드를 하여 유망주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무지막지한 성적의 하락을 보여 준 Eric Karros (.235-15-63)이다. 제정신을 못 차린 시즌이었을까 아님 하락세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었을까.
2000-2001 Dodgers comparison
2000
2001
W-L
86-76
86-76
HR leader
Sheffield, 43
Greene, 49
avg leader
Sheffield, .325
Lo Duca, .320
ERA
Brown, 2.58
Park, 3.50
4. San Diego Padres
Padres의 이번 시즌 페이롤은 약 3800만불 정도이다. 그들은 평범한 능력과 연봉의 선수들을 영입 하였고 결국 파드레스는 다른 대부분의 빅리그팀들과 더불어 시즌을 즐기지 못 하였다.
한 번 생각해 보자 샌디에고 차저스(풋볼팀)은 쿼터백인 Ryan Leaf를 영입하기 위해 310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Rangers의 유격수 Alex Rodriguez는 한 해 2500만불을 벌어 들인다. 그러므로 파드레스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위대한 강타자 Tony Gwynn과 20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차라리 기적에 가깝다. 그들은 결국 79-83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즌 전 예상치 보다는 낳은 성적을 거두었다. 물론 01시즌은 98년 월드 시리즈 진출 이 후 3년 연속 맞은 losing season이었다. 하지만 GM Kevin Towers와 감독인 Bruce Bochy는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빚어 내었다.
Best Pitcher:
Trevor Hoffman은 4년 연속하여 40세이브 이상을 거두고 있다. 그는 빅리그 역사상 300세이브 이상을 거둔 14번째 투수가 되었으며 처음으로 7년 연속하여 30세이브 이상 거둔 투수가 되었다. 그는 2000년과 마찬가지로 43세이브를 성공하였지만 01시즌에는 8경기 덜 출전하였다.
내셔날 리그에서는 단지 세 팀만이 파드레스보다 팀 세이브 숫자가 많을 뿐이다(주 : 파드레스의 팀 세이브 수는 46, 호프만이 어느 정도 팀에 기여를 했는지 얘기하고 있다.). Hoffman은 올 시즌도 몸을 돌보지 않고 등판했지만 팀은 내년 시즌에는 그의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FA 시장에서 또 다른 투수의 영입이나 팜에서 불러온 투수를 통하여 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사진은 Trevor Hoffman and his wife. 어린이날 행사 중
Best Position Player:
논쟁의 여지 없이 Phil Nevin이다. 그는 1999년 파드레스로 이적한 이후 96홈런과 318득점을 하였는데 그는 라인업에서 파워 히터인 Ryan Klesko의 앞 뒤에 위치하여 팀의 공격력의 중심이 되었다.
Nevin은 지난 2시즌 동안 내셔날 리그 3루수 중 최악의 수비율을 보였지만 만일 파드레스에 내년 시즌에도 남는다면(주 : 그는 지난 10월 후반까지 파드레스와 02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아마 1루수로서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즉 필 네빈의 일루수로서의 출장은 아마도 Klesko의 외야수 전향을 의미할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Phil Nevin.
Klesko역시 무지막지한 파워를 보여 주었는데 그는 이번 시즌 30개의 홈런과 113타점을 기록하였다. 더불어 그는 23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만만치 않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음으로 보여 주었다.
Grading The Manager: A-minus.
파드레스호의 선장으로 7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시즌이 Bochy 감독에게는 가장 골치 아픈 시즌이었다. 프랜차이즈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라는 명성을 듣고 있는 그는 요란한 한 시즌을 보냈는데 Gwynn의 은퇴를 비롯하여 팀에 여러 효과를 가지고 온 Rickey Henderson의 영입과 시즌 중반 투수 코치 Dave Smith의 사임도 그에게 있어서는 골치 아픈 일이었다.
또한 부상과 기존 투수진의 부진은 그로 하여금 다섯 명의 루키들을 선발로 돌리게 하였고 더불어 파드레스는 여섯 명의 “다양한” 유격수들과 경기를 치루어야만 했는데 물론 이 역시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Bochy는 이 모든 것을 빅리그 팀 중의 최저의 페이롤을 가진 팀 내에서 그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쥐어 짜내면서 이루어 내었고 결국 그는 79승을 일구어 내었다. 게다가 그 중 44승은 원정 경기에서 이루어 낸 것이다!. 또한 한 점차 승부에서는 24-15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연장전에서는 9-1의 성적으로 무적의 조직해 내었다. 게다가 그는 5월에는 아주 잠깐이지만 한 때나마 파드레스를 디비전 선두의 위치에 올려 놓기도 하였다. 02시즌 그의 가장 큰 목표는 팀의 지독한 수비와 활발한 공격진을 꾸려 내는 것일 것이다.
Most Improved:
외야수인 Bubba Trammell은 지난 겨울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파드레스에서 뛰게 된 선수인데 이 트레이드는 결국 파드레스에게 이익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트레이드 상대였던 투수 Donne Wall보다 80만불이나 적지만 142경기에서 25홈런과 92타점을 생산해 내었다.
이번 시즌 전까지 그의 최고 시즌은 14개의 홈런과 더불어 45타점을 생산해 낸 것이었으며(D-rays, Mets에서) 파드레스는 그에게 2005년 옵션이 걸린 계약과 더불어 3년간 875만불의 연봉을 제안 하였다. 만일 Nevin이 트레이드 된다면 그의 공격력은 팀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Biggest Weakness:
파드레스의 문제점은 공격력과 수비력이다(-_-). 그들은 2년 연속하여 빅리그 팀 에러 선두(145)를 달렸으며 16경기에서 완봉을 당하였다. 이 역시 빅리그 팀 신기록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팀 신기록인 1273회의 삼진을 당하였다. 이 팀은 노 히트를 두 번 당하였고 그나마 Ben Davis의 천금과 같은 번트 안타로 인하여 퍼펙트 당하는 불상사는 막았다(주 : Curt Schilling이 상대 투수였다. Ben Davis는 신인 선수이며 금기 시 하는 번트 안타를 만들어서 한참 논쟁이 많았다.).
매년 반복되는 수비 불안과 공격력의 부재는 선발 투수를 지치게 만드는데 특히 Bobby J. Jones의 경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6.75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그는 37개의 홈런을 맞았으며 8-19의 성적을 거두었다. 만일 그가 팀에 남는다면 그는 그를 도울 수 있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수비진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또 한 명의 촉망되는 투수를 부상으로 잃은 것도 얘기를 해야 하겠는데 Adam Eaton은 팔꿈치 부상 및 수술로 인하여 2003년까지 복귀할 수 없다.
Gaining Momentum:
유격수 D'Angelo Jimenez는 양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얻었으며 그는 수비 불안으로 고생하고 있는 파드레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더불어 86경기를 파드레스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 하였는데 그 중 22경기에서 multi-hit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적은 지난 시즌 그보다 앞서 유격수로 그럭저럭 경기를 했던 두 명의 선수보다 7경기나 많은 기록이었다.
게다가 Jimenez는 switch-hitter이며 라인업의 선두에 서서 상대 투수와 맞서 물러섬이 없었다. 그는 이번 시즌 .280의 타율을 기록하였는데 카즈의 Woody Williams의 퍼펙트 게임을 7회에 안타를 만들어 냄으로 깨뜨릴 만큼 침착한 면도 가지고 있다(주 : 또 한번의 퍼펙트란 말인가). 하지만 그는 85게임에서 21개의 에러를 기록하였는데 따라서 그의 수비력은 좀 더 발전 하여야만 한다. 그는 이제 24살이 되며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사진은 D’angelo Jimenez
또 다른 한 명의 외야수가 있다. 그는 비록 시즌 말에 손목 부상으로 고생을 하였지만 팀은 그의 잠재력에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가 만개하는 시점이 바로 파드레스의 공격력이 꽃피우는 시점이 될 것이다. 중견수인 그의 이름은 Mark Kotsay이다.
Kicked Off The Island:
Jones는 02시즌 300만불을 받기로 되어있지만 이것은 팀 페이롤에서 보면 매우 큰 액수이다. 파드레스는 팀의 마운드를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꾸려 나갈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데 01시즌을 A에서 시작했지만 내년 시즌 빅리그 선발로 올라올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완 투수 Dennis Tankersley를 감안한다면 팀은 아마도 Jones를 트레이드 할지도 모르겠다. 파드레스는 그의 연봉을 절약하여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파드레스가 Nevin과의 재계약과 장기 계약에 성공하지 못 한다면, 네빈은 들리는소식에 의하면 320만불의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Nevin 역시 좋은 트레이드 소재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촉망 받는 또 한명의 유망주 Sean Burroughs가 3루 수비를 맡게 될 것이다. 사진은 Sean Burroughs.(주 : 80년생, 98년 입단, 좌타우투, AAA에서 01시즌 성적 392AB, .322 avg, 9HR, 55RBI>
2000-2001 Padres comparison
2000
2001
W-L
76-86
79-83
HR leader
Nevin, 31
Nevin, 41
avg leader
Nevin, .303
Nevin, .306
ERA
Hoffman, 2.99
Nunez, 3.31
5. San Francisco Giants
자이언츠 팬들에게 익숙한 일 중의 하나는 바로 드라마 같은 시즌 경합을 감상하는 일일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4 시즌에서 자이언츠의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시즌 마지막 주까지 결정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2게임차이로 플레이 오프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혹 어떤 팬들은 본즈가 시즌 최다 홈런을 갱신하는 대기록을 수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한 것에 대해 논쟁을 걸어 올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만일 이번 겨울 본즈가 FA가 되어서 부(富)를 쫓아 다른 팀으로 떠나 버린다면 자이언츠는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어떻게 이 슈퍼스타의 이적에 대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들은 Junior, 빅유닛, A-Rod가 떠난 뒤의 시애틀이 될 것인가 아니면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의 Marlins의 행보를 쫓을 것인가?
Best Pitcher:
Russ Ortiz는 17-9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작년 그가 14-12의 성적을 거둔 것에 비한다면 매우 향상된 성적이다. 방어율 역시 작년 5.01에서 올 시즌 3.29로 급감 시켰는데 그는 아마도 홈 구장인 Bell Park (8-3, 2.49 ERA)가 다른 구장(9-6, 4.08)보다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또한 그는 내셔날리그 다승 및 방어율 7위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로써 그는 팀이 원하는 에이스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었다. 그의 효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Livan Hernandez와 종종 부상을 당하는 Shawn Estes의 공백을 메워 줄 수 있을 것이다.
Robb Nen는 내셔날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45) 거둠으로 최고 투수라고 여겨질 만하지만 그는 7번의 BS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내셔날리그에서 Jeff Shaw(9 BS)를 제외하고는 최다 BS의 성적이다.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으며 이번 오프 시즌에 FA가 되는 Schmidt는 자이언츠에서 7-1의 성적을 거두었다.
Best Position Player:
Bonds는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는 73개의 홈런을 생산해 내었으며 Babe Ruth가 수립한 81년이 넘은 장타율 기록을 경신했다(.863-_-;). 또한 그는 역시 Babe Ruth의 단일 시즌 최다 볼 넷 기록을 이번 시즌 177개의 볼 넷을 얻어냄으로 경신하였다. 게다가 그의 좌익수 수비는 매우 믿음이 간다.
본즈에 대한 설명은 차치하고서라도 유격수인 Rich Aurilia 역시 주목 할 만하다. 그는 한 시즌에 200안타를 생산한 세 번째 자이언츠 선수가 되었으며 내셔날리그 유격수 중 최다인 37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게다가 그는 60 경기 이상에서 multi hit을 작성하였다. 또한 그의 수비 역시 안정적이어서 처음 26경기에서 8개의 에러를 기록한 이 후, 나머지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에러의 수는 단지 9개에 불과했다. 사진은 Rich Aurilia.
Grading the Manager: B-plus
.
세 번의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Dusty Baker감독은 비록 작년에 비하여 생산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데리고는 그의 역량을 발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팀을 재정비 하였으며 또한 훌륭한 성적을 거둠으로 그의 능력을 증명해 내었다(주 : 원문에는 퇴비로부터 캐비어를 만들어 내었다. 캐비어는 철갑상어의 알로 매우 고가의 고급 먹거리.). 하지만 베이커 감독은 Livan을 상당 기간 제1선발 자리에 고정 시켰으며 중견수 자리에도 플래툰 체제를 운용하기 전에 Marvin Bernard를 매우 고집했었다. 또한 그는 삼루와 우익수 자리의 플래툰 문제를 해결하지 못 했다. 사진은 Dusty Baker감독(왼쪽)과 전 자이언츠 감독인 Bob Quinn.
Most Improved:
Aurilia이외에 누가 있겠는가. 그는 Ernie Banks와 Barry Larkin 이 후 내셔날리그 유격수로는 유일하게 단일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격수이다. Aurilia는 안타 수, 2루타 수, 홈런, 타점에서 단일 시즌 career high를 기록하였다.
Biggest weakness:
leadoff로서 Benard는 좀 더 배워야 할 점이 많다. 그의 끔찍스러운 OBP(.320)도 그가 개선해야 할 점이다. 그와 더불어 lead off를 맡았던 Murray역시 .319의 OBP밖에 기록하지 못 했다. 이 것이 바로 본즈가 소사에게 타점에 있어서 격차가 멀리 떨어져 버린 이유이다.
팀으로서 자이언츠는 투 아웃 이후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타율이 .222에 불과했는데 이러한 점은 끊임 없이 베이커 감독을 괴롭혔다. 지난 시즌의 clutch hitting은 어디로 가버렸단 말인가? Jeff Kent는 00시즌 주자가 있을 시 .303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더불어 NL MVP까지 수상하였다. 그는 작년 시즌 위와 같은 상황에서 .382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01 시즌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사진은 Jeff Kent
그리고 자이언츠의 불안한 수비와 불규칙한 선발 투수들 역시 개선해야 할 점들 중의 하나이다.
Gaining momentum:
Pedro Feliz는 3루수로서 Ramon Martinez와 플래툰을 이루었다. Feliz는 2000년 AAA에서 .298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더불어 33홈런과 105타점을 생산해 내었다 하지만 빅리그 루키였던 이번 시즌에는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 했다. 그는 단지.227의 타율을 기록하였으며 7개의 홈런과 22타점만을 기록하였을 뿐이다. 더불어 그는 94경기에서 12개의 에러를 범하였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그가 이번 겨울 동안 자신의 기량을 좀 더 숙련시키기를 원하고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 3루에 적은 연봉을 지불하기를 원하고 있다.
Kicked Off The Island:
FA가 되는 본즈가 떠나던지 남든지 간에 그는 아마도 그의 섬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주 :섬을 살만큼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연간 2500만불을 연봉으로 받는 이웃이 자이언츠에게는 너무 비쌀지 모르지만 적어도 자이언츠는 그가 떠날 것을 예비하여 그의 파워를 다른 곳에서 대체 하여야만 하며 굳게 짜여진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플래툰으로 땜방한 라인업의 구멍을 차근차근 채워 나가야만 한다.
Schmidt는 FA가 되며 Estes는 트레이드 대상 명단에 올라 있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부상이 잦은 Estes보다는 Schmidt를 원할 것이다.
Giant’s 2000-2001 comparison
2000
2001
W-L
97-65
90-72
HR leader
Bonds, 49
Bonds, 73
avg leader
Kent, .334
Bods, .328
ERA
Hernandez, 3.75
Ortiz, 3.29
New York Yankees
Magical, yes. Invincible? No(주 : invincible, 무적의). 우리가 01시즌 4년 연속 월드 시리즈에 출전한 양키스에게 투 아웃 이후 배운 것은 바로 이 말이다. Magical? Yes, Invincible? No.
행운과 karma(인연)의 측면이라면 이 팀은 이미 5년 이상의 것을 소진해 버렸다. 그래서 그들은 월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깝게 지고 말았다. 그 경기는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 경기였지만 양키스를 부끄럽게 만들지는 않았다. 정작 부끄,러운 것은 그들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드디어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것일 것이다.
비록 그들의 전력에 약점은 있었지만 그들은 그것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들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최근 몇 년 가운데 처음으로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생겼다는 것이다.
Best Pitcher:
비록 전인미답의 20-1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 부문에 있어서 쉽사리 Roger Clemens라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차라리 통계상으로는 Mike Mussina의 성적이 더 dominate하다. 하지만 둘의 성적은 매우 흡사하다.
name
IP
H
BB
K
W-L
ERA
Run support
Mussina
228.2
202
42
214
17-11
3.15
4.5
Clemens
220.1
205
72
213
203-3
3.51
6.6
한 가지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무스가 로켓보다는 나은 컨트롤을 보여 주었으며 클레멘스는 무스보다는 많은 득점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두 명의 투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겠다. 따라서 이 같은 경우 이 부문의 수상은 세 번째 투수에게 돌아 간다.
Mariano Rivera는 올스타 투수들로 구성된 투수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비록 그가 월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삐끗하여 미끄러지기는 했지만 그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양키스의 뒷 문을 든든히 지켜 주었다. 그는 이번 시즌 그의 커리어 하이인 50번의 세이브를(57번의 세이브 기회) 기록하였으며 따라서 현재 빅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다(주 : 7번의 BS-_-). 사진은 마리아노 리베라
양키스에서 리베라는 어떤 투수, 어느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주 : 개인적으로도 이번 시즌 무스의 역할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바이다. 시즌 내내 주장을 한 바이지만 비록 로켓이 전인미답의 20-3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무스의 성적 역시 간과해서는 않 될 것이다. 더많은 이닝을 던졌으며 컨트롤에 있어서는 더 뛰어난 성적으로 보여 주었다. 득점 지원이 별로 안 되는 상황에서 17승이나 올린 것은 그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잘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다.)
Best position player:
Derek Jeter와 Bernie Williams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대활약을 하였으며 두 명 모두 믿기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이 둘의 플레이는 이들 뒤에 Tino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01시즌까지 이 팀은 이 세 명간의 조화를 이루지 못 했었다.
Tino는 이번 시즌 그들의 라인 업에서 구멍으로 보이는 곳을 훌륭히 매워 주었다. 버니 윌리암스는 그가 2000년에 기록한 것보다 27점 적게 득점을 하였으며 폴 오닐은 지난 시즌에 비하여 타점이 30점 이상 하락 하였다. 데이빗 저스티스는 지난 시즌 41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이번 시즌 꾸준하지 못 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지 18개의 홈런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게다가 그는 월드 시리즈에서 12번의 타석 가운데 9번 삼진을 당하면서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인 업에 구멍을 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 자리는 Tino가 잘 메워 주었다. 그는 시즌 내내 강력하고도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 주었다. 그는 팀 내 최다인 34개의 홈런과 더불어 113타점을 기록하였으며 양키스와 함께한 6시즌 동안 5번의 100득점을 하였으며 또 다른 한 시즌에는 91득점을 하였다.
양키스는 FA가 되는 Tino와의 재계약에 대하여 심사 숙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양키스가 지암비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며 Tino의 생산력을 지암비에게 얻게 된다면 이것은 그의 생산력에 비하여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Grading The Manager:
FOX 방송이 월드 시리즈 game 4를 중계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성가신 pop up poll 창이 화면 하단에 나타났는데 그것은 Tim McCarver이 Torre와 Brian Cashman의 계약이 이번 11월 1일어 끝이 난다는 발언 이후 "Should the Yankees bring back Joe Torre?"라고 묻는 내용이었다.
음…매우 곤란한 질문이다. 대답하기 곤란하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는 삼 년 연속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일구어 냈으며 양키스 감독으로서 6년 중 4 시즌 동안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였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빅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팀에 어울리는 가장 뛰어난 지도자일 것이다.
Come on! Torre는 game 7에서, 그리고 월드 시리즈 내내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패한 팀의 감독이라는 괴로운 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양키스는 월드 시리즈에서 공격력의 빈곤함으로 인하여 우승하지 못 했으며 이것이 Torre에게 쉽사리 A를 주지 못 하는 이유이다.
Postseason Swoon
Team avg
regular season
post season
total
.267
.224
W/RISP
.255
.228
inn. 1~6
.270
.218
Runs/Game
5.0
3.4
Most Improved:
그는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에서 벗어났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이루수로서 빅리그에 올라 왔으며 결국 플레이오프와 월드 시리즈 투 아웃 이후의 홈런으로 양키스의 영웅이 되었다. 아마 이번 시즌은 Alfonso Soriano를 위한 시즌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모든 이들이 결국에는 소리아노가 위대한 선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으며 그 중 몇 명은 곧 그에게 기회가 올 것을 예상했었다.
Soriano는 18개의 홈런과 43개의 도루를 루키 시즌인 올 해 생산해 내었는데 이것은 그가 지난 이 년간 보여준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의 수비 범위는 기적적인 것에서부터 아슬아슬한 것까지 다양하게 보여 주지만(주 :수비가 약간 불안하다) 그의 운동 능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의 공격력에 대해서는 하늘이 좁아 보일 정도이다. 그는 조만간 30개 내지 40개의 홈런을 생산해 낼 수 있는 타자가 될 것이다.
Biggest Weakness:
플레이 오프를 통하여 양키스의 약점은 공격력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타선의 슬럼프라고 보여진다. 어떤 팀도 윌리암스, 지터, 오닐, 티노, 소리아노 그리고 포사다의 라인업을 보고 약한 타선이라고 얕잡아 보는 팀은 없었다.
하지만 수비의 문제로 들어가 보자. 비록 수비 불안이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겠지만 적어도 도움은 주지 못 했다. 양키스는 월드 시리즈에서 수비에 있어 큰 문제를 드러내었다. 양키스는 포스트 시즌 동안 16개의 에러를 범하였으며 그 중8개는 월드 시리즈에서 나온 것이다.
지터는 때로 믿기지 않는 수비를 펼치는데 이것이 비록 그의 장기라고 할지라도 그는 또한 매우 평범한 플레이에서 실수를 범 하곤 한다. Chuck Knoblauch은 좌익수 수비에 있어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뛰어난 좌익수는 아니었다. 아마 팀 내 최악의 야수는 포수인 포사다일 것이다. 그는 매우 뛰어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포수이지만 수비에서는 확실히 뒤떨어진다. 11개의 에러와 더불어 18번의 공을 잡지 못 했는데(just passed!) 이러한 수비는 아직도 그가 개선할 여지가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게다가 그의 도루 저지율은 30% 미만이었다! 올 시즌 양키스와 대적하는 팀들은 주자만 나가면 도루를 시도하였다.
Gaining Momentum:
불펜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에 따라 좌완인 Randy Choate가 빅리그로 올라왔으며 그는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는 전반기 20경기에서 unhittable의 피칭을 했으며 .14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48 1/3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Kicked Off The Island: This Team Will Be Back!
"양키스는 02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란 질문과 더불어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양키스가 그들의 팀을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양키스이다. 따라서 의문을 품는 많은 팬들은 그저 편안하게 쉬기만 하면 된다. 양키스는 이번 FA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할 것이다.
이 팀은 이번 오프 시즌 동안 다섯 명의 선수를 FA로 내보내게 된다. 즉, 이 다섯 명의 선수와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방할 것이다. 이러한 오프 시즌의 움직임은 또 다른 중요한 의문점을 가져오게 하는데 그것은 바로 지난 6년간 양키스의 성공은 끈끈한 chemistry에 있었기 때문이다(주 :대거 다섯 명이나 되는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팀 케미스트리에 영향을 주지 안을까 하는 의문).
양키스는 Scott Brosius와도 재계약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 역시 그가 플레이오프에 보여준 생산력에 더 이상 의지하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진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리그에서 평균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삼루수며 지금까지 양키스로서는 그를 선택한 것이 최선이었지만 이번 오프 시즌을 통하여 그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양키스는 Knoblauch은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그가 리그 최고의 이루수에서 일루로 던질 수 없는 그저 평범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주고 있음에도 양키스는 그를 붙잡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저평가를 받아 왔던 폴 오닐의 은퇴를 양키스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상을 할 수 없다. 폴 오닐은 양키스에서 9시즌을 보냈는데 그는 아마 양키스 선수 중 가장 안정적인 생산력을 가졌을 것이다.
쉽사리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없는 선수 중의 하나는 Tino일 것이며 Nick Johnson은 선발라인업에 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상당한 변화와 더불어(주 : 오프 시즌에서의 양키스의 움직임) 그에게 선발 라인 업의 한 자리는 다음 시즌에도 어려울 듯이 보인다.
사진은 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