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빅토리아

[최용수]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일단 불어권에선 몬트리올이나 퀘벡이 고풍스러운 유럽풍 분위기때문에 후보에 꼽히겠지요.. 태평양과 접해 있는 이쪽 서부지역에선 빅토리아라는 도시가 유명하죠.. BC 주의 주도이며, 캐나다 전역을 통틀어 가장 좋은 날씨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영국풍의 집들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부차트 가든 등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캐나다 전역에서 은퇴한 노인들이 이사와서 여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곳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저는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 각각 어학연수를 했고.. 밴쿠버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빅토리아에선 BC주에서도 꽤 인기가 좋은 대학부설인 University of Victoria 에서 연수를 했었습니다..


이사진에 나온곳은 British Columbia 주의 의회의사당 입니다. 낮엔 안을 견학할 수 있는데 개인관람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고, 시간에 맞춰 가이드에 의해 단체 관람을 해야 합니다.. 전 UVIC 의 오후 액티비티에 포함되어 있었기에 코스를 듣는 모든 학생들과 함께 견학했었지요.. 그 무렵엔 BC 주의 주지사인 "켐멜" 이던가.. 이사람이 하와이에서 음주운전 하다 걸려서 미국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고, 캐나다 특히 BC 주에서는 한동안 꽤 화제가 되었던 큰 사건이었죠.. ^^;;



빅토리아내에서도 최대 관광지를 꼽으라면 부차트 가든과 이곳 inner harbor 입니다. 이곳을 거닐고 있으면 캐나다에서 쉽게 느끼기 힘든 "이국적" 느낌을 갖게 되곤 했죠...



사진은 2003년 1월 University of Victoria 에 다닐때이고, 의사당은 밤엔 사진처럼 불빛을 켜놓아 야경이 아름답답니다.. 야경을 잘 찍기 위해선 원래 삼각대가 필수인데, 이날 술한잔 하려고 다운타운에 나왔다가 산책을 하러 나온 inner harbor 쪽의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삼각대 없이 몇장 찍어 봤습니다..



카메라 : 캐논 G2
셔터스피드 : 2.5초
조리개 : 2.0

[a rise in the world]

정말 이뻐요.. 좀 퍼갈께요!!^^

[RocKid]

멋진 이너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