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바캉스시즌을 위하여 야외 접이식테이블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무는 작업실에서 굴러다니는 짜투리 나무를 사용했고 테이블다리와 철물은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필름도 쓰다남은 짜투리로 사용하였구요.
① 먼저 mdf로 상판을, 테두리는 자작합판18t 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상판에 필름작업을 위해 프라이머로 칠합니다. 여기까지는 만드는 과정은 생략.

② mdf 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상판에 필름을 붙혀습니다. mdf 인걸 숨기면서...

③ 인터넷으로 주문한 접이식다리입니다. 국산이긴한데 좀 허접. 그래도 가격대비 쓸만합니다.

④ mdf상판에 바로 다리를 붙히려다가 너무 약할것 같아 자작합판6mm를 덧붙혀 조립하였습니다.
짜투리를 사용하다보니 전체를 못하고 부분만 붙혔습니다.

⑤ 이제 상판 두쪽을 경첩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경첩자리를 파주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트리머로 후다닥 날려주었습니다.

⑥ 두 상판을 경첩으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경첩을 3개이상은 해야 힘을 받을수 있을것 같네요.

⑦ 스크롤쏘로 손잡이를 만들고 상판테두리에 결구 홈을 파주고 결합한 상태.

⑧ 똑딱이 장식도 잘 맞추어 달아주고요.

⑨ 짜잔~~완성!~~007가방 같네요. 내부에 공간이 있어 칼이나 도마등 잡다한것을 넣어도 될듯...

⑩ 가방을 펴면 피크닉 테이블이 됩니다. 대략 30kg 정도는 버틸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좀더 보강하면 그 이상의 무게도 괜찮지만 놀러가서 쓰는거라 그다지 필요를 못느껴 여기서 끝.....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시간정도 걸렸네요. 사이즈는 폈을때 750*500 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woodworker/182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