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들레인삼무침"을 순식간에 먹어버리고 오늘은 인삼무침을^^ ......맛납니다.
"강산에 사장님께 가을을 선물합니다~~"
근처에 계시는 "허브황토찜질방" 사장님이 구룡사로 산책 다녀오시면서 카페에 들러 꺼내놓으신것 입니다.
산책길이라 작은 손가방에 담아오신것을 몽땅 털어내시니 더덕두뿌리,잔대한뿌리,다래 한줌이 나오네요.
말랑말랑 잘익은 다래를 입속에 넣으니 가을이 몽땅 들어오는것 같더군요^^
콩이맘이 밖에서 키울 애완견 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근방에서 수배하여 즉시 가져오시는 순발력도 발휘하셨고요.
견종은 무엇인지 저도 몰라요.
설봉은 워낙 게으른탓에 본시 짐승 키우기를 싫어하는데 콩이맘이 잘 기르려나?????
돈까스 먹으러 찾아온 꼬마손님들은 강산이를 보더니 좋아서 난리입니다~
갑자기 입양을 하게되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옆집에서 먹이 조금 가져오고
노끈으로 목줄 만들고, 종이상자로 임시로 집을 지어줬는데 내일은 한살림 준비해야할것같습니다.
우리를 쳐다보는 눈빛을 바라보면 애처로워 잘해줘야지 하는데
과연 설봉이 군소리없이 몇번이나 먹이를 주고 똥을 치우고 할런지..........
들깨를 털었더니 이만큼 나왔네요......들기름 짜기는 턱없고 그냥 볶아 먹어야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강산에 마스코트가 왔네요~ 찾아 뵙지 못하고 뎃글로 인사 드려요~ ('.') (. .)
장과장님도 잘 계시지요? 강산에 천덕꾸러기가 될런지 마스코트가 될런지는 좀더 두고보자구요 ㅎㅎ
남자식(메리)만 기르더니만 이제 제대루 자식하나 얻었구면 잘 키우시길.......
듣고보니 그러네요 ㅎㅎ 요녀석은 숫놈이랍니다.
메리 강산이 카나리아두마리 꼬기들.. 날마다 무지무지 바쁘시겠습니다..^^
메리는 즈그 부모찾아갔고 카나리아 암놈 산이는 죽고.......그래도 건사해야할 식구가 몇인지 콩이맘이 아침부터 먹이주느라 바쁘단다.
엇 !! 개다. 야 ! 개 !! 기다려라...ㅎㅎ
우리집 된장 없써~~~~~~.
강아지 입양 축하드립니다... 멋진 강산에와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조만간 놀러가겠습니다!!!
보면 볼수록 예쁘긴 하더만요~
저는 개고기 못먹어유....ㅋㅋ 강아지가 서열을 정할겁니다. 왕초라고 생각하는 사람옆에 꼭 붙어있으려 할것이고요. 아래로 보이는 사람한테는 버릇없이 할겁니다. 사람이 앉아있는 의자에 올라오지 못하게 하고요. 서열을 정확하게 정해줘야 해요. 어길때는 혼내주고요. 사람보다 더 영악할겁니다. 손님에게 짖으면 바로 그자리에서 맴매 해 주셔요. 처음 몇번만 하면 그렇게 몸에 익어요......
애완견이기는 하지만 그냥 밖에서 기운다우.
바쁜일손을 하나더 보태셨네요 그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그참......산 생명이니 걷어 먹여야하는데 콩이맘이 잘 하겠지요 ㅎㅎ
강산에 강산이...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당... 아마도 강산이는 福받은 강아지인듯 같습니다!!!
콩이맘은 이름 부르기 힘들다고 바꾸자는데요......자꾸보니 귀엽기는 하더만요.
어머 지난가을산책길에 제가들인가을선물이 그대로보관하셨네요 반갑네요 워낙컴맹이다 보니 이제야보았답니다 내내건강하시고 또놀러갈께요
아이고 지난 일지 보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강산이 엊그제 집에 온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