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2년 천력 6월 9일(양 7.5) '2015 천지인참부모 천주축복식'이 서석주 전 고용노동부 지청장, 소순기 평화협의회 회장, (주)오션오프 김희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독신72가정, 기성70가정이 함께한 가운데 디오션리조트 벨라스타 홀에서 열렸다. 해양교구는 이 날 창조주 하늘부모님과 천지인 참부모님의 참사랑의 실체권을 상속받기 위한 천주축복식의 뜨거운 열기로 충만했다.
참부모님을 대신하여 협회본부 이기성부회장 내외의 주례로 집전된 이날 축복식은 해양교구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되어 예식사, 성주식, 성수의식, 성혼문답, 성혼선포, 축도, 축가, 축사, 억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순조롭고 거룩하게 진행되었다.
이 부회장은 예식사에서 2015 천지인참부모님의 승리적 축복을 온전히 받기를 강조하였으며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병든 인간의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심정과 재창조의 심정으로 구원섭리를 이루어 나오신 참부모님 노정, 그리고 축복의 은사가 얼마나 귀한지 축복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였다.
▲ 예식사를 하는 이기성 부회장
▲ 사회를 보는 문상필 교구장
이날 참석한 여수지역의 대표적 인사인 전 고용노동부 지청장 서석주씨는 축사를 통해 지역·민족·국가를 초월하여 지속적으로 전파되는 축복운동의 가치를 높게 인정하며 천지인 참부모님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였다. 참부모님의 나라와 세계를 위한 희생적 삶에 감화 감동받은 서석주 전 지청장은 "참부모님의 평화통일사상과 참가정 운동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이라며 칭송하였다. 이어 "본인은 천주교 신자인데도 참부모님을 참으로 존경하며 참부모님이 성화하시어 여수의 발전과 한국의 미래가 희망을 잃을까 걱정된다."고 말하면서 "지금도 참부모님이 너무나 그립고 허전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지금 진행되는 축복 행사를 볼 때 참부모님의 손길이 우리에게 변함없이 펼쳐지고 있음을 직감하게 되며 그 손길에 의해 이 땅위에 세계평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축사해 주었다.
▲서석주 전 고용노동부 지청장의 축사
주로 일본선교사로 구성되어 있는 여수가정교회찬양팀은 아름답고 고운 목소리를 통해 참석한 천주축복식 신랑신부와 하객의 마음을 포근하게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여수가정교회찬양팀의 축가
이 날 축복식은 문상필 해양교구장 선창의 억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억만세 삼창
이 날 축복식에 참석한 서순천교회의 조석훈 전 시의원은 "사회의 문제인 이혼이나 가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축복식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면서 참가정운동에 동참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여수교회의 료꼬 식구는 "일본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휴면식구에게 갑자기 전화하고 싶어졌다. 같은 홈그룹으로 세상적으로 사는 언니는 관심이 없었다.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뭔가 이번에 축복을 안 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90세가 되신 어머니를 꼭 축복은사를 드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가족모두가 참여한 모습을 보니 하늘의 역사를 느껴졌다. 이 가족이 이 기회를 통하여 다시 하늘 앞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가정이 되길 기도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여수교회의 마수다 데루미 식구는 "저는 여수 화양면 장등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하면 할수록 은혜가 넘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봉사의 삶이 지속되면서 특히 이번 축복식을 앞둔 저의 마음속에는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한 가지가 솟구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어르신들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봉사도 좋고, 치료도 좋고, 음식도 좋지만, 축복을 전하자!' 는 것이었습니다.
교구장님께 상담했을 때, 교구장님은 흔쾌히 마을 주민들을 위해 강연회를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축복설명회를 할 때도 정말 하늘의 축복을 받으시고 참부모님의 사랑을 확실히 알고, 남은 인생을 참부모님께 감사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어떤 할머님께서 "문총재님의 아드님은 여기에 안 오시나?” 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아버님께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감사하고 계시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수시민 그리고 대한민국과 온 세계 모두가 아버님을 항상 그리워하며 보고 싶어 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저도 열심히 감사하며 아버님의 손발이 될 수 있게 노력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이번 축복식 행사가 은혜롭게 진행되기 위해 협조 해주신 모든 식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해양교구 기성축복식은 해양교구 전 목회자와 식구들이 참아버님의 천주성화2주년을 승리로 맞이하기 위해 반드시 하늘 앞에 자랑스러운 실적의 기반들을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는 통일된 의식과 결의 위에 매일 이어지는 정성과 훈독, 훈독가정교회 모임, 친인척 방문전도 및 노방 전도, 마을회관 강연회 실시 등으로 이뤄 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축복식이었다.
[기사작성: 가정국, 사진제공: 영상국]
첫댓글 숭고하고 아름다운 축복식이네요
간증도 감동적이에요.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