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는 어릴때부터 좋아합니다
외할머님께서 겨울에 아궁이로 콩물 끓이시고 힘에 부치니까 외할아버지 힘을 빌리셔서 콩물 짤때 수중기가 펄펄 나던 장면은 아직도 못 잊어요
요즘 두부가 가격대별로 맛이 다르지만 기능성 어쩌고해서 부가가치 올라간 두부는 사절...
머 어잿던 지금도 저가 판두부 제일 좋아합니다
그런데 두부자체로는 쓰임새도 적지 맛도 없고 찌개류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두부소비가 적어요
나이가 들수록 육류가 싫어지고 특히 육류냄새가 거슬립니다
하긴 저는 편식이 심해서 문제지만...
폐일언하고 두부 가공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가공하기 시작해서 두부볼도 만들고 했잖아요
맛도 쓰임새도 기차다는...
문제는 수공이라 질려버린다는...
그런고로 요번에 사각형 쉬운 두부스퀘어라 해야 되려나 아무튼 사각형으로 찍어서 오븐으로 구워말렸어요
가공품의 장점은 상하지 않고 그대로 집어 먹을수 있고 다용도로 활용 할수 있어서 최강이지요
제가 육류 잘 안먹지만 가공품은 그런대로 잘 먹거든요
손안대고 먹는것이 좋아서...
지지고 볶고 일하기 싫을때 뜯어서 그냥 씹어먹지 반찬도 지지고 볶지를 않지요
하여간에 지난 폭염에 엠비씨 스페셜 지나간 방송보다 두부 보고 더 강렬하게 가공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두부가공을 할거에요
어제도 으깬두부 굽고 오늘은 썬두부 굽고있어요
또 밀고기 초보때 실패해서 처다보지도 않다가 분해서 다시 시도할거고...
이런 여러가지 레시피는 시행착오가 다 떨어지면 똑 부러지게 포스팅 할거에요
의욕이 없어져서 포스팅도 하기 싫지만 매일 인터넷의 도움을 받고 사는지라 필요한 정보를 보고 공짜로 해결한다거나 하다 못해 비번 찾기도 하고 그럴때 누군가 나의 글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면 억지로라도 해야지요
감기로 고생중이라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두부가공품은 명작이라고...
기업표 여러가지 먹어 보았데 돈이 아깝더군요
- 저자
- 채경서 지음
- 출판사
- 김영사 | 2006-09-25 출간
- 카테고리
- 건강
- 책소개
-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웰빙 문화의 모든 것을 담은『잘먹고 잘사...
첫댓글 맛나보여요~~^^
그런데 요새 두부 맛없어서 안먹게 되네요~~^^
소화도 안되고요...ㅠㅠ
보기에 먹음직스럽네요~~^^
행복하세요~~^^
햇빛사랑님 여기도 예전맛이 안나구요
그래서 가공해야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