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터키 자유 여행 정보는 여기에 다 있음! 주의사항 비행시간 시간 치안
by 올라혜진
여자 혼자 떠난 500일의 세계일주 터키여행 정보 여기에 다 모음!
세계 일주를 하며 기억에 남는 나라 중 한 곳인 터키여행
터키 여행은 세계일주 끝 무렵 여행한 나라이다. 웬만큼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며 여행했지라는 나의 여행 거만함을 한 번에 없애준 나라이기도 하다. 사실 이슬람 국가여서인지 아주 조금은 모로코의 느낌이 나기도 했다.
시간이 되면 모스크에서 울리는 기도 소리 등은 모로코 여행을 기억나게 했다. 터키는 각 지역마다 굉장히 다른 매력이 있는 나라이다. 터키 일주를 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직접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터키라는 곳을 여행하고, 터키 음식을 배우고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혼자 여행한 터키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의 많은 사람들과의 여행도 재밌었고, 터키만의 특유의 여행지 향기가 가슴속에 깊게 새겨졌다.
▲ 터키자유여행 이스탄불 구시가지로 향하는 길
터키 날씨 & 여행하기 좋은 계절
터키의 경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는 나라이며 봄과 가을이 짧은 편이다. 터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터키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 터키 날씨 & 여행하기 좋은 계절 : 6월 7월 8월 9월 기간이다. 터키의 경우 여름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서 맑고 푸른 하늘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다. 우기에 카파도키아에 방문하면 벌룬 구경도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를 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 터키 날씨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은 강우량이 좀 많은 우기에 해당하니 이 날짜에 터키여행 계획 중이라면 날씨 꼭 확인하고, 여행 계획 만들기를 추천한다. (특히! 카파도키아 날씨)
터키 여행 일정을 만들 때 카파도키아 벌룬 타는 것이 일정에 있다면 반드시 날씨를 먼저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터키 카파도키아에 있는 큰 벌룬을 타고, 보기 위해서 터키를 방문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벌룬이 뜨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의 경우에는 10월에 터키를 약 2주간 여행했고, 카파도키아에서 지낼 때 벌룬이 뜨지 않는 날도 많았다. 내 앞, 뒤 날짜로 왔던 사람들은 결국 벌룬을 못 보고 가는 경우도 있었다.
▲ 터키 혼자 여행 카파도키아 벌룬
터키 치안 & 주의사항
나는 터기 여자 혼자 여행할 때 엄청 위험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보통 무슬림 국가의 경우에는 캣콜링 [catcalling] (길거리에서 주로 여성에게 가해지는 언어적ㆍ육체적ㆍ시각적 성희롱)이 심각할 정도로 심한데 터키는 캣콜링이라기보다 과하게 친절하다. 과하게 친절한 걸 갖고 뭐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특히 낮에는 위험하다는 생각 절대 없이 다녔는데, 그래도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는 특히 소매치기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터키는 위치상 테러국가들과 가깝고, 실제로 몇 년 전 이스탄불 광장에서 테러도 났던 국가라서 더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큰 길들을 가다 보면 경찰, 군인들이 굉장히 큰 총을 들고 서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특히 이스탄불에서 밤늦게 혼자 다녀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공항버스를 타고 도착했을 때도 컴컴한 새벽, 다른 도시로 버스 이동할 때도 컴컴한 새벽,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왔을 때도 컴컴한 새벽이었다.
누가 봐도 여행자인 게 티가 나는 커다란 나의 빨간 백팩. 적어도 15분은 숙소까지 걸어야 하니 택시를 탈지, 걸어갈지 항상 고민이었다. 특히 버스 앞에 있는 택시 기사 아저씨들은 몇 배로 더 받으려고 해서 조금 걷다 보면, 이 정도까지 걸었으니 그냥 걸어가자는 생각이 항상 들었다.
밤에 혼자 다닐 때 팁이 있으니!!
1. 주위에 덩치 큰 남자나, 두세 명 정도의 그룹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옆이나 뒤에 바싹 붙어서 일행인 척 걷는다.
2. 위험해 보이는 길은 무조건 뛰어간다.
어느 날은 이스탄불에서 밤에 구시가지를 구경하고 신시가지 숙소로 돌아오는데 버스를 잘 못 타서 열시 넘어서 혼자 한참을 걸어야 했다. 걷는 길도 계속 잘 못 들어서 횅하고 작은 골목들이 계속 나왔다.
이 날은 길 찾는데 무서워서 이스탄불 도시를 1시간은 뛰어다녔다. 내가 방문했던 터키의 도시 카파도키아나 파묵칼레의 경우에는 아담한 시골마을이라서 소매치기 걱정까지도 안 하면서 안전하게 다녔다.
그런데!!
최근에 다른 세계여행하신 남자분한테 들었는데 이스탄불에서 강도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강도들이 ATM기로 데리고 가서 80만 원 상당의 돈을 뺏어갔다고 하는데, 터키 여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놀란 일이었지만, 어느 나라에서든지 여행 시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 같다.
▲ 터키 카파도키아의 동굴 집 모습들
터키 항공권 / 비행시간 / 시차
한국에서 터키로 여행할 때는 인천공항에서 터키까지 운행하는 직항이 있으며, 약 11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Tip. 시간이 넉넉한 #유럽여행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터키 여행을 함께 보는 것을 추천. 나의 경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터키 이스탄불 비행기를 이용했으며, 비행기 티켓 가격은 약 10만 원이었다.
터키 리라 환율 & 환전
터키 화폐인 리라 환전은 국내 몇몇의 은행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나의 경우에는 세계일주 중이어서 항상 한국 체크카드를 들고 다니며 현지에 가서 현지 돈으로 출금을 했다. (인출 수수료 무료인 곳이 있는지는 나라마다 체크!)
▲ 터키여행 카파도키아 카펫 가게 앞에서 찰-칵
터키여행 시 준비물
- 여행자 보험 들기 : 터키의 경우에는 국립/개인병원이 있지만 국립병원 이용이 복잡하기 때문에, 진료비가 조금 더 비싼 판면 이용이 간단한 개인병원을 추천하기 때문에 여행 전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올 것을 추천한다.
- 터키 여름은 굉장히 더운 편이기 때문에 짧은 옷을 추천하지만 사원에 들어가야 할 경우 민소매와 반바지는 입장이 안되어 터키여행 시 옷에 신경 써야 한다.
터키물가
터키 여행의 경우 작년 8월부터 환율이 매우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나는 당시 세게일주 중이었는데, 세계일주 하시던 분이 "지금 터키 정말 싸요. 여기서 아웃이라 쇼핑 다 해 가요. 콜롬비아에서 비싼 동네랑 물가 비슷해요"라고 했다.
그리고 그 당시 '터키에 바바리 사러 가야 한다', '바바리쇼핑' 등 여러 가지 핫이슈가 생겼었다. 내가 터키를 방문했던 기간은 2018년 12월 초이다. 2019년 4월 달인 현재랑 비슷하면서 조금 더 높았다. 그 당시 물가를 말한다면 '정말 싸다, 너무 싸다, 모든 것이 저렴하다'라는 아니다.
그래도 적당히 저렴하다. 음식은 당연히 케밥의 나라인데 케밥 종류도 훨씬 많고, 훨씬 저렴하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훨씬 저렴하고, 맛있다. 터키 여행하며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물가는 스타벅스가 매우 저렴하다. 이스탄불 친구 말로는 갑자기 환율이 떨어져서라고 하는데 왜 유독 스타벅스가 저렴한 걸까?
스포츠 용품, 나이키 등등 저렴하다고 해서 추워서 패딩 사러 아디다스, 뉴발란스, 나이키 등 다 다녀봤는데 패딩 보통 다 30만 원이었다. 한국과 비슷한 가격, 하지만 로컬 브랜드 매장으로 쇼핑을 갔더니 세일 기간이기도 했지만 보통 괜찮은 패딩이 10만 원 미만이었다.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당연히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리라 폭락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터키 기본 여행정보
- 전압 200V : 한국과 동일한 어댑터를 사용한다
- 화폐 : 리라
- 터키 국가번호 : 90
- 이스탄불 총 영사관 대표번호 (90) 212-368-8368
- 이스탄불 긴급 연락처 : (90) 534-053-3849
▲ 터키여행 이스탄불
터키지도
터키나라의 위치는 동유럽과 시리아, 조지아, 그리스와 근접해 있다. 주로 터키여행 시 그리스여행을 함께 하기도 한다.
▲ 구글지도 참고
출처 : http://blog.naver.com/zzzzzzzhtotz/221526836
[출처] [세계일주] 터키 자유 여행 정보는 여기에 다 있음! 주의사항 비행시간 시간 치안 |작성자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