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새울 전통 타악진흥회 전통타악합주 "두드림 하나되어"

2006 새울 전통 타악진흥회 전통타악합주 더늠 “두드림 하나되어” 일시: 2006.11.10 오후 7시 장소: 청주 아르온 주최: (사) 새울 전통 타악진흥회 주관: (사) 새울 전통 타악진흥회 충북지회 후원: 충청북도, 충북 민예총   더늠이란? 판소리의 명창들이 특징 있는 가락으로 만들어 부르던 판소리 대목의 한 부분. 또는 제(制)라고도  한다. 국악의 명인들은 오랜 수련 끝에 각자의 개성에 따라 어느 정도 바꾸어 소리를 하거나 기존의 국악공연 예술의 추가하여 연주나 공연을 하였는데 이러한 것이 후세에 널리 전해진 것을 ‘더늠’이라고 한다.             =프로그램= 1. 북소리를 위한 소리굿 -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던 굿, 또한 풍년과 자손번창을 위한 굿은 우리나라의 각지역마다 독특하게 구성되어 왔다. 마을입구에 장승, 솟대, 당산나무 등이 서있는 것 또한 우리네의 기원형태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들이다. 굿을 통하여 기원이 된 현태와 마을 풍물패의 고사소리 등 우리 생활에 함께 숨 쉬고 있었다. 오늘 비나리는 우리네 소박한 삶의 기원을 담는 소리와 모듬북 합주로 첫 마당을 연다.  2. 창작 판소리 -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특별출연- 김명자) 서울 성북동에 '장사 슈퍼마켓'이라고 있었는디 이 집 안주인을 모다 슈퍼댁이라고 불렀다. 싸움도 슈퍼, 수다도 슈퍼, 욕도 슈퍼, 인심도 슈퍼, 브라자 빤스 사이즈도 슈퍼, 힘은 더욱 슈퍼, 쌀가마니 번쩍 들고 배달도 거뜬허다, 밤일도 슈퍼, 생기는 대로 낳아보자. 한 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사남매를 두었구나. 자식들이 커가면서 먹성질 또한 슈퍼이니, 배추 열 다발을 담그면, 닷새만에 뚝딱, 열무 열 단을 담가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없어지니, 슈퍼댁에겐 사시사철이 김장철이었다. 김치 냉장고라도 있으면 다행이려니와 비싸서 엄두를 못낼 적으, 옆집 순돌이 엄마가 김치 냉장고를 샀다고 자랑을 허는디 '김치 김치 냉장고, 안 써본 사람은 몰라요, 맛도 맛도 좋아요, 쉬지도 않고 좋아요, 한꺼번에 담가 놓으면 얼마나 한것지고 좋은데, 슈퍼댁도 한 번 써보지 그래요 호호호' 지랄염병허구 자빠졌네, 누구는 김치 냉장고 좋은 줄 모르나,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못사제. 속을 끓일 적으, 하루난 전국 여자 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디, 일등 상품이 김치 냉장고였다. 옳거니, 내가 김치 냉장고를 꼭 타서 순돌이 엄마 코를 납작하게 해주리라. 가족들을 대동하고 씨름판으로 나가는디. 3. 도당 장고 산조 경기도당굿은 경기 남부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마을굿으로 굿의 핵심 요체인 춤과 장단의 예술성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우리 민족의 무속과 토속신앙을 예술적으로 승화 시킨 경기 도당굿 장단을 재연하고 풍물에서 가장 으뜸이요 장구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칭하는 설장구의 가락과 만나 새로운 형식의 장구 산조로 재 편성하였다.   4. 두드림 시나위   1987년 김규형 본회 예술단장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모듬북은 제대로 된 음악적 구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김규형 예술단장과 본회의 단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꾸준히 발전되어 많은 연주단체들이 모듬북 합주를 새로운 연주 레퍼토리로 활용하고 있다. 장단의 유희와 즉흥적인 가락놀이로 신명나는 축제의 판을 이루어 본다. == 출연진 프로필 == < 대 표 > 김 준 모 서원대학교 음악학과 졸업 용인대 예술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 풍물굿패 씨알누리 동인 역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단원 역임 청주대학교,서원대학교 강사역임 제7회 K.B.S 국악경연대회 사물놀이 은상수상 제2회 한국의장단찾기 한마당 명고부 최우수상 수상             현새울전통타악진흥회 충북지회장   새울전통타악진흥회 모듬북분과위원장   실내악단 신모듬 동인   서원대 예술대학원,주성대학교, 충북예고 출강   김청만,이광수,김규형 사사 << 특 별 출 연 >> 또랑광대 김명자 1990  극단 아리랑 입단 1994  광주 방성춘 명창에게 동초 김연수제 춘향가 배움 1994  민극협, 동학 100주년 연합공연 [칼노래 칼춤] 채희완 연출 - 배우 1996  극단 아리랑,  연희단 거리패 연합공연 [어머니] 김명곤 연출 -  배우 1998  극단 현장, 서울시 주최 단오행사작 [춘향전]   -   작, 도창 1999  극단 인혁, [흉가에 볕들어라] 이기도 연출   -   작창, 배우 2000  극단 아리랑, 마당악극 [엄마의 청춘] 권호웅 연출  -  작 2001  극단 아리랑, 마당악극 [홍도야 우지마라] - 극본, 연출, 막간가수 2001  전주산조축제, 제1회 또랑광대 컨테스트       새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  사설, 작창, 우수상 수상 2002  극단 무연시, 정선 아리랑 창극 [아우라지] 김도후 연출  -  배우 2002  전주산조축제, 제2회 또랑광대 콘테스트       새판소리 [슈퍼댁 다이어트 투쟁기]   -  사설, 작창, 인기상 수상 2002  마당악극 [홍도야 우지마라] 교도소 순회공연 2003  조영제에게 보성제 심청가 배움       법성포 최정옥 만신에게 전라도 씻김굿 전수 2003  전주산조축제, 제3회 또랑광대 콘테스트       새판소리 [슈퍼 마징가 며느리] - 사설, 채수정, 김명자 작창, 대상수상 2004  또랑광대로 전국순회 공연.       전주산조축제. 제4회 또랑광대 콘테스트       새판소리 [단가 타잔, 짝퉁 수궁가] - 사설, 작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