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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육수 우려내서 만든 오리찜~먹고 건강해지는 기분
-오늘의 요리법- 생오리고기 500g, 양파 작은것 1개, 당근반개, 감자1알, 부추 푸짐하게, 한방육수(한방재료70g 물 2리터)
오리고기가 좀 질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키위를 좀 갈아넣었어요..
키위와 양파, 생강등의 밑간재료를 믹서기에 잘 갈아준뒤에.. 오리고기에 싹싹 긁어 넣어서.. 조물조물 골고로 밑간 후에 재워주세요.
재움 시간 2시간정도입니다. 30분으론 짧더라구요^^;
한방육수 ㅎㅎ 말로는 거창하지만 그래도 뭐 한방재료 우려낸 물 사용했으니까요^^;;;; (대략 절반으로 줄어들때까지 푸욱 끓여줬어요.) 한방육수와 그외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찜 양념이 찜닭양념과 비슷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짜면 안됩니다. 그럼 색이 나기전에 너무 고기가 짜요..;;
그리고 오리찜은 찜닭처럼 크게 색이 안나도 되기에~ 전 한방육수를 넉넉하게 넣어서.. 덜 짠 맛을 원츄했어요. 참고로 처음에는 한방육수 300ml만 넣어줬습니다.
이 육수가 모두 들어가는건 아닙니다. 만들다보니 양이 많아졌을뿐 =ㅁ=;;;
적당하게 넣어주세요.
부추를 뺀 나머지 채소와 고기(밑간된 고기를 그냥 바로 넣으세요~)를 넣고... 만든 양념장을 살짝 자작하게 잠길정도로만 부어서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이때 중간중간 나오는 거품은 바로 걷어내고~ 간을 보면서..
좀 짜다 싶으면 주저없이 한방육수 조금씩 넣어주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오리고기가 익고..감자와 당근이 익을정도로 푸욱 졸이듯 끓여지면~ 여기에 마지막으로 부추를 정말 푸짐하게 넣어주세요.
부추 넉넉하게 들어가면 맛있더라구용^^ 다만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부추가 안예쁘니까~
불 끄기 30초전에 넣어서 살짝만 익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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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맛있는 오리두루치기가 탄생되었네요^^ 잊어먹기전에 오늘 당장점심메뉴당첨로 되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쩝~~~ 아침부터 침 넘어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