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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어느 가을 대왕암 일출 출사를 갔다 감포 대왕암에 일출을 촬영하려면 대구에서 새벽 2시에는 출발해야 한다. 5시경 도착 아직 컴컴한 바다가에 물소리만 들렸다. 대왕암도 보이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 해가 오를지 방향도 분간하기 어려운 어둠 속에 삼발을 세우고 카메라 장진만 하고 기다리려만 했다. 드디어 여명으로 카메라 조정에 정신이 없었다. 드디어 해가 솟는다. 대왕암 중앙에 둥근해가 위치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해가 얼마나 빨리 떠 오르는지 순간 포착.... 장관이었다. 운 좋은 날이다.찰칵,찰칵,찰칵....웃음을 짓고 두손 합장 감사 기도도.... 바닷가 해물식당에서 얼큰한 해물탕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나와 해변을 거니는데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해녀가 감포에도 두 해녀가 아침 문어를 잡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를 놓칠세라 순간 촬영에 '오늘 하루는 운 좋은 날'이라며 즐거워 했던 추억을 새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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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왕암 일출 모습 장관입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을 위해 새벽 두 시에 운전해서 가시는 열성!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감동적인 사진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흑백 사진 속 해녀들의 밝은 웃음이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고맙습니다
할매님이 사진 파일이 크다해서 900을 800으로 줄였습니다.
보시고 말씀해 주세요.
@한메 /성용제 참 찰 했습니다 ㅋ ㅋ ㅋ
처음 것은 커서 오른쪽이 다 안보이기 때문에 말씀 드린 것입니다
<컴공부> 방에 width를 700으로 올려 두었는데 그림 크기는 좀 작아도 모양은 예쁩니다
우리 카페는 화면이 크기 때문이지만 일반 카페는 화면이 작기 때문에
width=600으로 해야 테이블 까지 다 보입니다
祖孫간에 정답네요. 좋은 일입니다. ㅎㅎㅎㅎ 부산넘
하나의 작품을 잉태하기위해 애쓰시는 모습 생생히 보았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다시 새겨 집니다.
일진이 무척 좋았네요. 색상이 저렇게 예쁘게 보이는 날이 드물거던요.
바위가 대왕암인가요?
7회 선배님이 감포에 계셔서 자주 갔었어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흑백사진 한장을 가지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