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대영교수님께서 한국미협 이사장 으로 당선 되셨다.
역대 최대 다수의 차이로 크게 당선 되셔서 (1000표)너무 기뻐 눈물이 난다.
개인전도 너무 많이 하시고 6년전에 출마 했다가 낙선 했기도 하여 힘들어 보였었다.
늘 학생들에게 편애 하지 않고 미우나 고우나 있으나 없으나 공평하게 미소짖던 따스한 분이시다.
선거를하러가는 관광버스안에서 내가 마이크를 잡고 "차대영 교수님을 겪어본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선거 운동을 하였다. 누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순전히 자발적으로....
내가 채색을 배울때 표현이 어려워 집에서 또고치고 또고치고 하다가 드디어 깨달아져서 붓꽃을 완성하여서
가지고 간날 보여 드렸을때 "바로 이거얘요" 이러한 나와의 눈맞춤의 순간을 난 잊지 못한다.
그 붓꽃의 입체감 때문에 하루종일 애쓰던 시간 과 선생님의 "이제 터득 하셨네요"하는 환한 미소와 눈맞춤
그리고 끄덕임 나는 지금도 그 그림을 갖고 있다.
우리가 배울때에 한번도 편모슬하 였다는 이야기를 입에 담은적이 없었는데...
후보 연설때 조실부모 한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왜 꼭 그리도 무언가를 이루어야만 할것이 있었는지 깨달았다.
한맺힌 사람처럼 수많은 전시와 개인전 그리고 이사장이 되기 까지의 피나는 노력!
그리고 성공!!
난 오늘도 눈물이 난다.
그분의 삶이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귀공자로만 자랐을법한 외모와 다르다는 것을 생각 하면서....
2010년1월10일 제자 김연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