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막 (배경:부잣집 앞마당 배경)개막곡(경음악) : 하늘가는 밝은 길이" 조명 밝아지면서 막이 열리면 마당가를 거닌다. (오른손) 부 자 : 으 핫핫핫하하하-- . 오! 기분이 좋고도 기분이 좋도다. 나는 돈이 많아요. 재산도 많아요. 땅도 많아요. 으 핫핫핫하하하!-- 나는 부자니까요. 에-헴! 인생은 일장춘몽 아니놀고서 무엇하냐. 우하하하하하 과연 취하고 볼일. 즐기고 볼일. 마음껏 살고 볼일이야. 아참 그렇지. 천하를 호령하는 내가 아직도 갖지 못한 것이 있지. 김씨영감집에 있는 조상대대로 물려받았다는 금목고리가 있다는데, 내가 그것만 갖는 다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지. 암, 암, (갑자기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 아니 그런데, 무쇠돌이가 돌아온 시간이 되었는데. 무쇠돌이: (옆으로 나타났다가 숨고, 위로 나타났다가 숨고, 아래로 나타났다가 숨는다) 부 자 : 그분명 무쇠돌이 같은데 이녀석이, 녀석이 여기 숨어있다구 내가 모를줄아냐. 무쇠돌이: 아니, 어떻게 알았지. 부 자 : 이녀석아, 너가 숨는 것은 얘들도 다 안다. 무쇠돌이: 아니 이 무쇠돌이의 검술을 얘들가지 다 알다니. 부 자 : 헛소리 하지 말고 그 물건이나 가져왔느냐! 무쇠돌이: 김씨영감님 집으로부터 훔친 물건 말입니까. 부 자 : 아! 이녀석아, 얘들앞에서 큰소리로 얘기하면 어떻하냐! 무쇠돌이: 하이구, 여기 있는 아이들은 다 앎니다. 얘들아 그렇지. 그것 보싶시요. 부 자 : 아 그건 그렇고 그 물건 훔쳐왔느냐. 무쇠돌이: 아니요, 반은 두들겨패서 빼어왔습니다.
부 자 : 어디보자, 이 물건이 그 귀한 목고리라는게지. 으하하하하. 천하를 얻는 기분이로 고. 자 수고비네 가져 가게나. 무쇠돌이: 고맙습니다. 또 누구집의 물건을 싹-해올까요. 부 자 : 그래 강부자영감집에 황금 두꺼비가 있다는데, 그걸 훔쳐오게나. 무쇠돌이: 알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퇴장) 부 자 : 으하하하하 이렇게 좋은 목고리가 있다니. 아이구, 신나라, 얼쑤, 얼쑤, 바보하인 : 이히히히히. 부 자: 오! 자네 왔는가? 바보하인 : 그-그그 그렇다--. 부 자: 그렇다가 뭐야?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해야지. 그리고 웃어른을 보았을때는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해야지. 바보하인 : 오 - 냐. 부 자: 오 - 냐. 가 뭐야, 오 - 냐 가. 바보하인 : 으흐흐흐흐 바바바바보니까 그렇지. 부 자: 떽! 위대하신 어른에게 바보라니. 바보하인 : 근대. 영감님의 대가리는 금대가리다. 부 자: 금대가리가 뭐야. 금대가리가. . 바보하인 : 지가, 임금도 아니면서, 임금님이나 쓰는 것을 지가 돈이 좀 많다고, 쓰고 있으니 금대가리지 . 부 자: 야,이녀석아, 남이 들으면 금대가리라고 소문이 나겠다. 하기야 나는 돈이 많지. 사람들은 나만 보면 굽씬 굽씬 거린단 말이야. 자 오늘도 먹고 마시고 실컷 놀아나 보자. 여봐라! 오늘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오거라. 바보하인 : 으흐흐흐흐 영감님은 날마다 놀고, 먹고, 마시고, 두드리고,놀고 먹고 마시고 두드리고,으쩌,으쩌,으쩌,으쩌쩌쩌,영감님은 조상들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항상 놀고,먹고,마시고,노니, 완전히 영감님의 팔자야 말로, 개팔자다,개팔자. 부 자: 떽! 개팔자가 뭐야. 개팔자가, 가서 상이나 차려와. 바보하인 : 놀고,먹고,마시고,두드리고, 으쩌,으쩌,으쩌,으쩌쩌쩌. 부 자: 시끄러워. 떽! 떽! 어서 가서 상이나 차려와. 돈안들어서 좀 부려먹을까하고 데리고 있는데,녀석이 워낙 바보라서 한번씩 이 영감의 가슴을 팍 팍 뒤집어 놓는단 말이야. 그래도 바보 녀석이 옳은 소리는 가끔씩 한단말이야. (이때 왼손은 거지 나사로를 끼운다) (이때 문소리가 난다) 오! 누가 오나. 누가 오나보다. 나 사 로 : 영감마님, 안녕하십니까요? 부 자: 아! 아니 자네는 나사로 아닌가, 엑! 드러라. 엑! 뗏,뗏, 그런데 왜 왔어? 나 사 로 : 너무나 배가 고파서 왔습니다. 벌써 일주일이나 굶었습니다. 부 자: 아니 젊은 녀석이 사지가 멀쩡해가지고, 해 먹을 것이 없어. 구걸이나 하고 다녀. 나 사 로 : 영감마님, 몸에 병이 들어 일을 하고싶어도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부 자: 그럼, 차라리 죽어버려, 죽어. 나 사 로 : 영감마님, 우리 생명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부 자: 그럼, 자기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못하면 누구 마음대로 한단말인가. 나 사 로 : 우리가죽고 사는것은 하나님 마음대로 됩니다. 부 자: 하나님이라고, 핫핫핫 야,야 이녀석아 하나님이 어디있어, 자네가 봤어? 나 사 로 : 예! 봤습니다. 부 자 : 그럼 그 하나님을 만나 봤느냐? 나 사 로 : 예,하나
님은 하늘에 계십니다. 그리고 제 마음속에도 이렇게 살아 계십니다. 부 자: 그럼, 그 하나님을 나도 만나볼 수 있겠느냐? 나 사 로 : 예, 만나볼 수 있구말구요? 부 자: 핫핫핫, 하나님을 만나 볼 수있다고, 좋아, 어디한번 만나보자? 나 사 로 : 그러나, 영감마님 마음속에 죄를 갖고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부 자: 뭐야, 죄를 가지고는, 아니 그럼 내가 죄인이란 말이냐? 나 사 로 : 네 부 자: 아, 아니 이런 고얀놈, 아니, 이걸 누가 들은 사람 있으면 큰일 나겠네, 야, 내가 임마, 어디서 도둑질을 했어, 아니면 사람을 죽이고 강도짓을 했어(삿대질하며)내가 왜 죄인이야 왜, 왜 임마. 나 사 로 :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부자 고개가 숙여진다) 영감마님 정말 지은 죄가 없으십니까? 부 자: (반말하듯)있다. 있어, 야 이세상을 살면서 이만한 큰재산을 모으고 지켜 나가자면 임마 적당한 죄는 안짖고 어떻게 살아. 나 사 로 : 죄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옥으로 갑니다. 그러나, 마음문을 열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죄를 회개하시며, 영감님도 평안한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 자: 시끄러워, 그 잘난 하나님. 너나 잘 믿으라. (나사로를 밀어 버린다). 얘들아, 나사로를 쫓아내 버려라.(부자 퇴장) 나 사 로 : 아,아- 윽. 아-아, 하나님, 저 불쌍한 부자 영감님을 용서해 주세요? (하늘가는 밝은길이,경음악)그리고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하여 주세요? 아. 아 하나님 저는 부모님도 안 계시고, 집도 없지만 슬프지 않아요. 길 거리에 나가면 애들은나를 거지라고 놀려대며, 돌을 던지지만 저는 절대로 외롭지 않아요. 그건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예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 같은 거지도 사랑해 주시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믿음을 주셨으니까요. 흑 흑 흑.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몸이 아파도, 춥고, 배가 고팠어도, 울지 않았어요. 그 그건 예수님이 저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예요. 하나님, 저는 정말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찬송을 부를 수 있어요. " 세상 사람 날 부러워 아니 하여도 나도 역시 세상 사람 부럽지 않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할 때면 할렐루야 찬송이 저절로 나네" 흑흑흑. 하나님 저를 예수님이 계시는 천국으로 속히 데려가 주세요? 거기는 배 고픈것도, 없고, 아픈것도 없고, 슬픈것도 없지요? 저를 그 하늘나라로 데려가 주세요. 오 하나님! 들립니다. 천사들의 나팔 소리가요. (교회 종소리가 들린다) 오, 오 하나님 보여요. 하늘 문이 열리고 천사들이 저를 데리려 내려 오는 것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배경음악 :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세계
제 2 막 (황금, 보석,진주등으로 찬란하게 꿈며진 천국 배경) 아브라함 : 헛헛헛헛헛 오늘은 오늘은 나사로가 하늘나라로 오는 날이지.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는 믿음을 참으로 잘지켰도다. (대상이 어린이라면,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내가 누군인줄 아세요. 헛헛헛헛허. 내가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오늘은 나사로로 하늘나라로 오는 날이지요)오! 나사로가 저기 들어오고 있구나. 나 사 로 : 어! 여기가,여기가 어디야. ! 아브라함 : 나사로야, 잘 왔도다. 나 사 로 : 당신은 누 누 누구세요.. 아브라함 : 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니라. 나 사 로 : 아브라함이시라구요.(너무 감격해서) 그러면 여기가 천국입니까? 아브라함 : 그래 너는 세상에서 너무나 고생을 많이했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너를 이곳으로 인도해 오신것이란다. 나 사 로 :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몸의 병이 다 나았네. 그리고 내옷이 이렇게 하얂게 변하다니. 아브라함 : 그래 천국에서 고통도 질병도 없고, 배고픔도 없단다. 나 사 로 :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 곁에 모두 금이 깔려 있는 황금길이 아닙니까? 아브라함 : 길뿐이겠느냐, 저 집들도 다 황금과 보석으로 꾸며졌으며, 대문도 모두 진주로 단장된 열두 진주문이야. 나 사 로 : (감탄하여) 아-! 하나님 너무 너무 찬란합니다. 아브라함 : 나사로야, 너는 이찬란 천국에서 영원히 영원히 살게 될거야. 나 사 로 : 이곳에서 영원히 영원히 살게된다구요. 아니 그리고, 저기에는 생명과일과 생명수 강이 흐
르고, 유리바다로 꾸며졌네. 아브라함 : 그래, 너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영원히 살게 될거야.(할렐루야배경음악) 나 사 로 :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감사 합니다. 아브라함 : 나사로야! 이제 면류관을 받도록 해라. 나 사 로 : 면류관을요? 아브라함 : 너는 세상에서 살면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켰기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예비하신 것이란다. 나 사 로 :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브라함 : 어서 머리를 갖다 되도록 하라. 어서, 어서, 오 맞는구나. 나 사 로 :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브라함 : 하나님께서 너를 기다리고 계신단다. 어서 들어가자꾸나. 자! 어서. 나 사 로 : 예 아브라함님.
공포적인 그리고 절망으로 오름. 멀리서부터 가까워지는 괴성(부자 등장) 마 귀 : 으핫핫하하하. 나는 위대하신 마귀님이시다. 앗 뜨거워, 이 지옥, 지옥은 결코 내가 관리하는 곳은 아니다. 이 지옥은 하나님께서 나를 가두워 놓기위해 만든 곳이다. 그러나, 나만 지옥에 오기 싫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못믿게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너무도 잘 들었지. 으핫하하하. 앗 뜨거. 자! 저기 내 말을 잘 들어 지옥에 오고 있는 사람을 봐라. 아이구, 어서 도망가야지. 부 자 : (펄펄 뛰며 소리친다)으-악! 뜨거워 으악----아! 뜨거워. 아이구 목이탄다. 목이. 물을 달라. 못살겠다. 물 물 물 물을, (이구석,저구석을 헤맨다) 아무리 아무리 뒤져도 물이라고는 한방울도 안나는 이곳. 으악 뜨거워라. 아이구 뜨거위. (완전 절망적으로) 아이구 하나님, 물을 물. 옳지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실꺼야. 하나님! 하나님! 이 가련한 자에게 물 물 한방울 주세요. 하나님! (위를 보면 간절하게 호소하듯). 옳지 저기 아브라함님이 있구나. 아니 그리고, 그 옆에는 나사로가. 아이구, 아브라함님. 나사로를 시켜서 제게 제발 손가락에 물한방울 주게 해 주세요. 아브라함 : (무대 왼편에 천국배경을 올려 놓고 조명이 비취며 아브라함과 나사로가 등장)(아래를 내려다보며) 안된다. 나사로는 천국백성으로 네게 심부름을 할 수도 없고, 또한 지옥과 천국사이에는 커다란 구렁이 있어서 올수도 갈수도 없단다. 부 자 : 못견디겠습니다. (펄펄뛴다)아, 그렇지 나는 기왕 이꼴이 됐지만 저세상에는 아직도 우리 식구랑 내 형제들이 다섯이나 살아 있는데, 그들도 나처럼 이곳에서 우리 식구들이 함께 단체적으로 뛰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서 나사로를 저 세상으로 보내 이 꼴을 전하여서 우리 형제들만은 이곳에 오지 않게 해주세요. 아브라함님. 아브라함 : 아니로다. 너의 형제들이 살고 있는 저 세상에는 많은 주의 종들이 있느니라.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비록 나사로가 갈지라도 믿지 않을 것이야. 그러니 그 분들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 말씀대로 예수님을 믿고 섬기면서 살때 너와 같이 지옥으로가지 않고 우리와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릴 것이다.(조명이 어두워지면 아브라함이 사라진다) 부 자 : 아브라함. 아브라함. 아- 아이고 이 고통을 어떻게 견딘다는 말인가. 옳지 죽어버리면 그만이다. 목을 메자. (앞의 철사에 못을 졸라본다) 으악!- (한참 버르적 거린다) 아이 아이고 목이야. 그럼 차라리 이 기둥에 머리를 받아 버려 죽어버리자. 에잇! 에잇! 아이구, 아무리 죽으려도 죽지도 않네. 그럼 차라리 불속에 뛰어 들어가 타 죽어버리자. 에잇, 에잇, 으악 ! 뜨거워. 나보라 어떻게 살란 말이야. 아이구 뜨거워라. 아이구. (막이 내리면서) 으악 뜨거워. 여러분, 여러분도, 제발 예수,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