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피오나 입니다. (라울은 계획없음.) -오타는 그랑존이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목표수에 버금가니 지적해도 의미 없습니다.(...) 오역, 빠진곳 지적은 환영합니다. -어디로 퍼가셔도 좋습니다만(굳이 연락하실 필요 없음), 무단 전제, 상 업적 목적의 사용을 금합니다.
첸 : 콕피트 주위의 사이코 프레임이 조금. 최신 데이터를 기본으로 조정하면 중량이 예 정보다 무겁게 되고.
미즈호 : 밸런스가 나빠진 건가요?
첸 : 예. 그래서 최종체크에 좀 더 시간을 주셨으면 해요.
아무로 : 미안하지만 그럴 여유는 없어. 샤아의 5th·루나 낙하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
첸 : 알고 있어요. 그러니 υ건담은 즉시 반입시키겠어요. 단, 저도 동행해서 체크를 계속 하겠습니다.
아무로 : 부탁하지.
미즈호 : (좋겠다... 첸씨...)
피오나 : 왜그래? 부러운 듯 쳐다보고.
-콜로니 내부도시- 미즈호 : 나도 될 수 있다면 애너하임이나 네르갈 중공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입사시험엔 전부 떨어지고...
아무로 : 그게 어쨌다는 거지. 넌 독자적으로 엑서런스를 만들어 냈잖아. 대단한 거야.
미즈호 : 피오나씨들이 거둬줬기 때문이에요. 많은 도면 중에 우연히 내 프레임을 선택 한 것뿐.
피오나 : 잠깐, 그건 우리들에 대한 실례야. 마치 우리들이 프레임을 보는 눈이 없다는 얘기 같잖아.
미즈호 : 그렇지 않아요. ...미안해요.
피오나 : 정말이지. 네 엑서런스는 초일류라구. 좀 더 자신을 가져.
아무로 : 응, 저건...
퀘스 : 실린더 속에 마을이 있어. 호수도. 이런걸 보고 있으면 사람은 혁신할 수 있다고 믿게 돼.
하사웨이 : 샤아는 한번은 지구의 아군이었지만 이번 작전으로 지구를 부수려 하고 있 으니까.
퀘스 : 그렇지 않아. 샤아는 말야, 이것저것 해보고는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라구.
아무로 : 하사웨이!
하사웨이 : 아, 아무로씨.
아무로 : 어째서 여기에? 아, 소개하지. 하사웨이=노아. 브라이트의 아들이야.
하사웨이 : 안녕하세요. 난 지구가 위험하다고 해서 피난해 온거예요.
퀘스 : (이 사람이, 아무로=레이...)
아무로 : 그쪽의 아가씨는 걸프렌드?
하사웨이 : 아니, 그, 그녀는...
퀘스 : 당신이 뉴타입 아무로=레이군. 잠깐 비켜봐.
미즈호 : 꺄아.
피오나 : 잠깐, 난폭하잖아.
퀘스 : 난 아무로에게 흥미가 있어. 너희들은 비키라구. 방해하지 마!
피오나 : 와, 라지 같아.
-콜로니 초원- 퀘스 : 난 인도에서 수행했어. 인류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뉴타입이 되기 위해. 그러니 난 뉴타입이라고 하는 아무로에게 흥미가 있는거야.
피오나 : 인도? 들은적 없는걸. 어느 사이드의 콜로니야?
하사웨이 : 인도는 지구의 지명이야.
퀘스 : 뉴타입이란 물건이나 남의 존재를 정확히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그것도,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런걸 알 수 있는 거지.
하사웨이 : 인간이란 지구에서만 살고 있었을 때는 머리세포의 반밖에 사용하지 않았었 잖아.
아무로 : 그 설은 나도 들은적이 있지.
하사웨이 : 하지만 우주에 나와서 남은 머리도 사용하게 되면 텔레파시나 예지능력도 높아지는 걸꺼야.
피오나 : 난, 2년전까지 토성궤도에 있었지만, 전혀 높아지지 않았어.
하사웨이 : 개인차는 있으니까... 그렇지 않다면, 지구와 콜로니에서 살고 있으면 서로 가족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걸.
퀘스 : 너희들 가족은 서로 이해하고 있구나.
하사웨이 : 아버진 언제나 잔소리가 심하시지만.
아무로 : 그러고 보니, 브라이트완 만났어?
하사웨이 : 도크의 입구에서 잠깐동안요. 변함없이 바쁜 듯 해요. 바로 헤어졌으니.
아무로 : 화성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네오·지온도 소혹성을 떨어뜨리려 하고 있어.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과민해진 거야.
하사웨이 : 예, 알고 있어요.
퀘스 : ...
아무로 : 왜그러지?
퀘스 : 누군가, 있어...
피오나 : 저거!
샤아 : ...아무로!?
아무로 : 샤아!
퀘스 : 저 사람이...샤아.
아무로 : 왜 여기 있는거지!?
샤아 : 난 너와 달리 파일럿만을 하고 있는게 아니야.
아무로 : 우리들과 함께 싸웠던 남자가 왜 지구를 부수려는 거야!?
샤아 : 지구에 남아있는 이들은 지구를 오염시킬 뿐인 중력에 혼을 속박당한 사람들이다.
하사웨이 : 그들이 지구를 오염시킨다면 당신을 지구를 부수려하고 있잖아!
샤아 : 부수진 않아. 지구는 잠시 쉬어야 해.
피오나 : 어째서!?
샤아 : 지구는 인간의 에고 전부를 받아주지 않아.
아무로 : 인간의 지혜는 그런 것도 뛰어넘을 수 있어.
샤아 : 그럼, 지금 당장 우민들 모두에게 영지(英知)를 내려봐라.
피오나 :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비겁해! 이런건 시간이 걸리는 법이라구.
샤아 : 난 우주로 나온 인류의 혁신을 믿고 있다. 하지만, 인류 전체를 뉴타입으로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인류의 업을 짊어지지 않으면 안돼.
미즈호 : 뉴타입이란게 그렇게 좋은 건가요?
샤아 : 응?
미즈호 : 지구를 멸망시키고 인류의 대부분을 죽이면서까지 손에 넣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퀘스 : 그래! 뉴타입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구. 모두!
하사웨이 : 퀘스!
아무로 : 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거야? 총을 치워!
퀘스 : 아무로 당신 조금 교활해! 아무로만이 아니야. 당신들 전부 교활하다구!
하사웨이 : 퀘스!
샤아 : ...갈텐가?
퀘스 : 네.
하사웨이 : 퀘스!
-라·카이람 선실- 하사웨이 : 퀘스. 어째서...
아무로 : 퀘스에겐 재능이 있어. 너무 많이 느끼고 있는거야. 그걸 샤아에게 이용당했어.
브라이트 : 샤아에게 공명했다는 건가. 네오·지온의 병사와 같이.
아스토나지 : 함장님, 브릿지로, 샤아가 연설을!
아무로 : 샤아, 다음 행동을 시작한 건가! 이번엔 뭐냐!?
아스토나지 : 그게, 액시즈를 지구에 떨어뜨린다고.
브라이트 : 뭐라고!?
-라·카이람 브릿지- 샤아 : 지구연방은, 지금까지 난민에 대해 그릇조차 스스로 만들게 했다. 그들은 지구에 이끌려, 우리들에게 지구를 개방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하사웨이 : 샤아...
샤아 : 과거에 있던 몇 차례의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독립운동은 거의 지구연방정부의 저항 앞에 실패로 끝났다. 그 결과, 지구연방정부는 증장하고, 연방군의 내부는 부패하여 많은 난민을 만들었다. 여기서 난, 인류가 이 후 절대로 전쟁을 되풀이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게 액시즈를 지구로 떨어뜨리는 작전의 진 정한 목적인 것이다.
아무로 : 액시즈는 지온에게 있어서도 중요거점. 샤아놈, 최후의 도박이로군.
샤아 : 제군, 스스로의 길을 열기 위해, 난민을 위한 정치를 얻기 위해, 앞으로 조금만 더 제군들의 힘을 내게 빌려줬으면 한다. 그리고 난 아버지 지온의 밑으로 부름 받게 될 것이다.
브라이트 : 그렇게 두진 않는다, 샤아.
첸 : 대위님, υ건담의 반입이 끝났습니다.
아무로 : 수고했어. 바로 조정에 들어가지. 도와주게.
첸 : ...무슨 일이시죠?
아무로 : 뭐가?
첸 : 뭐랄까, 지금의 대위님은 무서워요.
아스토나지 : 샤아의 연설을 들었기 때문일 테지, 분명.
첸 : 샤아도 정치가라는 걸테죠.
아무로 : 그럼, 그런걸로 자넨 납득할 수 있겠나?
첸 : ...평소엔 상냥한데, 가끔 무서운 목소릴 내시는군요.
아무로 : 그런가?
케라 : 아스토나지, 이거 뭐야!? 멋진데.
피오나 : υ건담이랑 닮았는데, 예비기?
첸 : 아뇨, 양산을 생각해 만든 υ건담의 양산기예요.
아무로 : 양산형 υ건담이라는 건가.
케라 : 헤에, 좋네. 저기, 이거 내가 사용해도 돼? 데이터는 확실히 뽑을 테니까.
아무로 : 우쭐해져 부수지 마.
케라 : 괜찮아요. ...굉장해, 이거 인컴장비인거야!?
첸 : 인컴과 핀·판넬을 환장할 수 있어요.
케라 : 그럼 인컴으로 해줘. 난 핀·판넬은 좀.
첸 : 알겠어요.
케라 : 야호. 이걸로 나 혼자 샤아를 쓰러뜨릴 수 있어.
아스토나지 : 그런건 참아주세요! 전 중위님이 다칠까봐 걱정입니다...
케라 : 아스토나지... 기쁜 소리 해주네!
나나이 : 대령님, 멋진 연설이었습니다.
샤아 : 완전히 연극이었어.
나나이 : 액시즈 낙하는 어떤 독재자도 한 적이 없는 악행입니다. 연극이 아니고서는 맡 을 수 없을지도 몰라요. 정말 그걸로 괜찮은 겁니까?
샤아 : 무슨 의미지, 나나이?
나나이 : 대령님은 인류의 혁신보다도 그 아무로를 이기고 싶어 이번 작전을 생각하신 거죠?
샤아 : ...내가 그렇게 작은 남자인가?
나나이 : 아무로=레이는 상냥함이 뉴타입의 무기라고 착각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여성 이라면 그런 남자도 용서할 수 있지만, 대령님은 그런 아무로를 용서할 수 없 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