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2. 12. 07(금), 12. 14(금) 총 2회 19:30∼21:30
▣ 장 소 :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2층 이야기극장
▣ 강 사 :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 신청자모집
• 기 간 : 2012. 12. 01(토) ∼ 마감 시
• 장 소 : 각 도서관 종합안내(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광진정보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 대 상 : 참가희망 일반인 이용자 50명
• 방 법 : 선착순, 현장 방문접수(정경희에게 문자주심 다 됨^^선착순 아님)
제1강 - 12/07(금)
새로운 책의 시대
이제 휴대전화는 정보송수신의 ‘제왕’이 되었다. 이로 인해 책의 세계는 ‘검색’이라는 읽기의 혁명, 손으로 누르는 ‘쓰기’의 혁명, 스마트 기기로 전개되는 텍스트(물질성)의 혁명 등 3대 혁명으로 말미암아 책은 이제 ‘새로운 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이제 누구나 직접 책을 만들어 글로벌 플랫폼에 자신의 책을 탑재하면 세계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이미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로 바뀌지 않았는가? 따라서 미래를 주도할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이라는 포트폴리오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책의 시대’다. ‘새로운 책의 시대’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정보기술혁명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겨우 출발점에 선 것처럼.
제2강 - 12/14(금)
공감의 한 줄 어록
혜민스님, 법륜스님, 김난도, 이병률, 공지영, 이외수 등의 에세이가 출판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인간의 이성(머리)을 움직이기보다는 감성(몸과 마음)적 친화를 이루는 짧은 메시지의 유행을 낳고 있는 것이다. 정보과잉 시대에는 정보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 소셜미디어가 전달하는 짧은 글들은 문자언어가 아니라 임팩트가 강한 영상 이미지다. 세상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능한 한 짧은 글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 즉 공감의 한 줄 어록을 내놓을 수 있는 이가 주도하고 있다. 힘 있는 말로 힘 있는 움직임을 불러올 방법론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