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6
순천 봉화산에 둘레길이 조성중에 있습니다.
봉화그린빌에서 출발 석호아파트삼거리에서 죽도봉주차장
그리고 둘레길로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꼬마굴삭기로 공사중이며 이정표가 없어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도심속에 숲을 거닐수 있다는것이 좋았답니다.
둘레길로인해 정상을 찾는 이들이 많이 줄어들듯 합니다.


봉화그린빌아파트에서 조금오르면



봉화산둘레길의 갈림길이 나온답니다.
왼쪽으로 걸으면 시대아파트를 지나 서면쪽으로
오른쪽은 석호아파트쪽 생목동으로 가는데 아직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
죽도봉공원까지 산행을 하였습니다.


단풍색이 진하진 않지만
파란하늘에 정겨운 숲길이었습니다.

봉화그린빌이 보입니다.

둘레길은 둘이 걸어도 넉넉한 폭으로 자전거를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진달래가 피었지요

조례동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광양만이 보이지요

또한 순천만도 훤히 보인답니다.

생목동쪽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
등산로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능선을 따라 걸으니

동천천이 보이고


원도심쪽 멀리 남산이 보입니다.
봉화산에서 멀어져 죽도봉에 다가갑니다.



동천을 따라 순천만까지

죽도봉주차장 윗 둘레길을 찾아 조금 걸으니 금강아파트가 보입니다.
봉화터널 위지요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둘레길

편백나무 숲길이랍니다.


소나무숲길

떡갈나무 숲길을 걸어서 조금 오르니

임도가 나옵니다.
위로는 봉화산으로
아래로는 용당동으로 그래서 용당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
월하정인 지쳐보이지요
삼일째 둘레길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도랑에는 물이 졸졸졸 흐르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대주피오레를 지나

용당동 동아아파트와 멀리 박난봉 아래 자리잡은 원도심이 보입니다.

밤나무 숲길


사시사무 숲길

용당동을 지나 서면 배들마을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오르막이 가파르답니다.


그리고 순천의 또하나의 상징 삼산
삼산의 전설이 있지요
거인이 산을 옮기려고 하는데
왠 처자가 산이움직이나다고 하여
거인이 놀라 도망치다 발등에 삼산 이 걸려 저렇게 파였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가파른 언덕을 넘으니 바로 아래 약수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내려가 산등성을 밟으며 서면을 벗어나게 되지요


서면공단 순천산단이랍니다.




아랫길 순천산단 옆 당본마을 가는길
위길은 왕지동으로 이어지는 길


공사중이네요

드디어 왕지동 시대아파트가 보입니다.

둘레길로 산책나온 시민들




열 맞춰 심어진 편백나무

이렇게 걷다보니

조례동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둘레길을 시작하였던 곳이 나왔지요
약 4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