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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큰믿음 큰사랑 in NY 원문보기 글쓴이: DumpT
얼마전에 미국 프로농구의 새로운 스타 제레미 린에 대한 글을 카페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 후로도 린 선수는 활약을 거듭해서 지금 엄청난 인기와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고 아름다운 크리스찬 청년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때 틈날때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린 선수는 그 어법이 세련되고 부드러워서 (그는 참으로 지혜롭게 말하는 사람입니다) 비신자들이나 기독교 안티들도 비난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린선수가 다니는 교회에 가보고 싶다는 비신자들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 중 특히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내 인생에서 많은 우연들(coincidences)이 있었습니다. 네, 그것들을 하나 하나 떼어서 따로 보면 우연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20-30개의 우연이 그렇게 나타나서 나의 삶이 이렇게 되어온 것을 정말 우연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볼때 여기 저기에서 하나님의 손자국 들(fingerprints)을 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신 흔적들을 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글에서 맨 아래 올린 기사를 보시면, 이것은 미국의 유명한 비즈니스 잡지인 포브스에 실린 것이며, 그 기사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면 로마서를 인용한 뉴욕타임즈 기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그의 활약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는 스포츠 만이 아닌 미국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가졌던 영향력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제레미 린 선수의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에 대한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이렇게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 세상의 일곱산을 믿음으로 정복해 나가고 있는 이들이 21세기 선교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식축구의 팀 티보우 선수, 농구의 제레미 린 선수, 그리고 그 다음은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미국의 인기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뉴욕의 재미한국인 한희준 군이 본선진출자 24인 안에 선발되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엉뚱하고 웃기는 청년인 한군은 사실 지역교회의 찬양팀 소속이며 밀알선교회에서 장애우들을 섬기는 기독청년입니다. 우울증을 극복한 그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그가 예선 통과후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터뷰 중에는 "노래하기 전에는 많이 떨어요. 하지만 노래를 시작하면 알수 없는 누군가가 내 안으로 돌아와서 노래를 하는 것을 느낍니다. 노래가 끝나면 다시 저는 원래의 희준으로 돌아갑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에게도 기대가 큽니다.
2012년을 맞이하여 도처에서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젊은 용사들을 통해
수없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Du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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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연습생의 기적
'제레미 린의 성공은 진짜 마법 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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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계 선수 제레미 린이 하버드대학 시절 한 바이블 스터디 그룹의 공동 리더로도 활동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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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제레미 린을 향한 열광이 NBA를 휩쓸었다. 이제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뉴욕 닉스 대 LA 레이커스 경기에서 하버드 졸업생인 제레미 린은 38점의 득점을 해내면서 지금까지 그의 경력 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혜성처럼 경기장에 나타난 제레미 린은 뉴욕 닉스가 4연승을 거두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제레미 린은 트위터에서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웨이보(중국의 페이스북과 같은 SNS 서비스)의 팔로워는 80만 명으로, 이는 LA 레이커스 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4 시간 만에 그의 팔로워로 등록된 20만 명을 포함한 수치이다.
하지만 제레미 린의 일화는 단순한 농구 선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레미 린의 일화는 그저 촌뜨기가 금의환향하는 이야기의 현대판 실화라고 할 수 없다. 제레미 린의 이야기가 놀랄 만큼 인기를 끄게 된 배경에는 우리가 이 남자의 분투와 지금 그가 거둔 성공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
이 젊은이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이 같은 교훈을 월요일마다 다시 출근해야 하는 우리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
1. 아무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을 때, 당신만은 스스로를 믿어줘야 한다.
제레미 린은 하버드 졸업생 중 NBA 진입에 성공한 4번째 사람이다. 또한 NBA에 간 극소수의 동양계 미국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제레미 린은 3주 전 뉴욕 닉스에서 D 리그로 강등되어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에서 경기를 하고 있었다. 올해 뉴욕 닉스에 입단했을 때에도, 이미 다른 두 NBA 팀에서 차출된 상태였다. 자신을 믿어라. 아무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더라도.
2.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제레미 린이 뉴욕 닉스의 선수로 뛰게 된 이유는, 그 말고 다른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부상자가 속출했고, 배런 데이비스는 출장조차 못했다. 다른 포인트가드 선수들은 시즌 아웃 상태였다. 카멜로 앤써니가 부상을 입었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가족상으로 인해 벤치를 이탈해야만 했다.
제레미 린이 기회를 놓쳤다면, 우리는 그의 존재조차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제레미 린은 이 기회로부터 최상의 결과를 얻어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언제 기회가 나타날지 전혀 알 도리가 없다. 곧잘, 기회란 우리가 전혀 기대하지 않을 때 오곤 한다. 기회가 왔을 때 하릴없이 보내지 말고, 최대한 활용하라.
3. 가족들은 당신을 위해 항상 곁에 있어줄 것이다. 그러니 당신도 가족들을 위하여 그 자리에 머물러라.
제레미 린이 뉴욕 닉스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남은 시즌 동안의 경기 출장을 보장받은 것은 겨우 며칠 전의 일이다. 그 전만 해도, 제레미 린은 언제고 퇴출될 수 있는 선수였다. 그는 맨하탄 아래에 거주하는 친형 집의 소파에서 잠을 자며 간신히 생계를 유지했다.
제레미 린의 가족들은 그를 믿고, 제레미 린이 좌절하려 할 때 그를 일으켜 세웠다. 이러한 가족들이야말로 제레미 린이 계속해서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만든 원동력이다. 당신의 가족들도 이와 같기를 바란다면, 가족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에 당신도 그 곁에 머물러줘야 한다.
4.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라.
제레미 린은 마이클 조던도, 코비 브라이언트도 아니다. 제레미 린은 혼자서 득점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패스를 하며, 동료들에게 적절히 공을 보낼 수 있는 동시에, 득점력 또한 뛰어난 선수이다. 뉴욕 닉스와 계약을 맺기 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는 휴스턴 로켓에서는 이런 방식이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이크 디안토니가 이끄는 뉴욕 닉스는 그의 역량을 과시하기에 완벽한 팀이었다. 최선을 다하되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하며 그러한 강점이 유효하게 발휘될 수 있는 곳(직업이든 단체든 산업 분야든지 간에)에 속해있는지 또한 알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커다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재능이라도 과소평가될 수가 있다.
5. 지금 당신 주변에 있는 동료의 잠재적인 재능을 간과하지 마라.
당신은 아마 자신의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의 회사에는 제레미 린과 같은 인물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당신이 애초에 "마이크"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보라고 맡기지 않는다면, 그가 어떻게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 왜 "사라"가 당신이 동료와 논의하던 런던의 신규 채용직에 딱 맞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사람을 고정관념에 비추어 생각한다. 그는 하버드 출신이다. 그는 동양계 미국인이다. 그가 농구를 잘 할 수 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당신 주변의 인재를 두고서 얼마나 많은 추측만을 하고 있는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나 휴스턴 로켓의 구단주같은 실수를 저질러서, 인재를 놓치지 말라. 직원들의(혹은 당신 자신의) 진짜 능력을 알고 있는가? 주변을 볼 때, 고정관념이라는 눈가리개를 꼭 벗어라.
6. 사람들은 누군가를 흉내내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 자신이 되려는 사람을 사랑한다.
당신은 당신 자신밖에 될 수 없다. 마이클 조단의 2등급 복사본 같은 것은 될 수 없다. 마이클 조던 같은 사람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그냥 제레미 린처럼, 진짜 당신이 되라.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이 말은 당신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저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 일을 하라는 얘기다.
사람들은 당신이 당신이기 때문에 사랑할 것이다. 제레미 린이 제레미 린이기에 사랑하는 것처럼. 쥬디 갤런드의 이 말이 가장 멋진 표현이다. 언제나 1등급 나 자신이 될 것. 누군가의 2등급 조품이 아니라.
7. 겸손하라.
어느 날 운좋게 신문사들이 잡지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 표지에 실고 싶어하는 인물이 되더라도, 오만해지지 마라. 제레미 린이 온 언론이 열광하는 가운데에서도 겸손을 유지하는 모습은 매우 놀랍다. 그게 바로 제레미 린의 동료도 팬들도 그를 더욱 좋아하게 된 이유다.
8. 당신이 주변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면, 그들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다.
타이슨 챈들러가 제레미 린과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 그가 그렇게 뛰어난 선수인 줄 몰랐다. 저번 주 내내 제레미 린은 수비수를 끌고 공을 던져주며 타이슨 챈들러를 보조해 쉽게 덩크를 넣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뉴욕 닉스의 멋진 경기는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경기에 임했고, 공을 다른 선수들과 나누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훌륭한 경기였다. 그리고 언론이 제레미 린을 극찬했을 때, 제레미 린은 방송사 측에 동료들이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당신의 동료에게 제레미 린처럼 행동하고, 동료에 대해 말할 때 제레미 린처럼 말하라.
9. 삶에 있어 행운이나 운명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마라.
어떤 사람들은 신을 믿고, 또 어떤 사람들은 운명을 믿는다. 행운을 믿는 사람도 있다. 무엇을 믿든지 간에,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감사하며 받아들여라.
10. 열심히 일해라.
제레미 린이 몇 년이고 자신의 기술을 완벽하게 가다듬기 위한 연습에 미친듯이 열중하지 않았더라면, 기회가 왔더라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근면한 사람이 되는 샛길은 없고, 성공은 근면의 부산물이다. 호랑이같은 엄마가 항상 열심히 하라고 당신을 부추긴다면, 잘된 일이다. 그런 사람이 없다면, 당신 자신의 양심이 호랑이 엄마가 되도록 하라!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들어라. 제레미 린에게 성공으로 가는 프리 패스를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당신이라고 그런 걸 얻을 수 있겠는가? 당신은 그저 당신이 책임지고 있는 일을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열심히 하면 된다.
나는 제레미 린의 인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또한 나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교훈을 우리의 직장 생활에, 가정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제레미 린과 그의 신념에 대해 실은 훌륭한 문구가 있는데, 이는 우리 모두가 기억할 만하다.(로마서 5장 3절-5절)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에릭 잭슨(Eric Jackson) / 칼럼기고가
출처: 포보스(Forbes)(2/11/2012)
번역: 황인선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기독일보 201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