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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빠다킹
소공동체 강화, 본당 일치
의정부교구 마두동 성당은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캠프를 했다.
“주님 안에 한 가족, 은총 속에 기쁘게!”라는 주제로 열린 가족캠프에는 750여 신자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본당 신자들의 친교와 일치를 이루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
본당 이기남 사목회장(가브리엘)은 UCAN통신에 “캠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약 6달 동안 홍보도 많이 하고 프로그램 예행연습 등 철저한 준비 덕분에 많은 신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소공동체 강화와 신자들의 일치에 있었다. 구역별로 잠도 같이 자고 하면서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참가한 신자들이 반응이 생각보다도 너무나 긍정적이어서 무척 고무됐다”고 덧붙였다.
750여 명 참가, 반응도 매우 좋아
이번 캠프는 기존의 어린이나 청소년 주일학교에 국한된 캠프형식에서 벗어나 성인까지 포함해 전 신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주일학교 캠프 프로그램을 포함해, 성인 성경퀴즈, 강의, 래프팅, 물놀이, 온천, 문화탐방, 산행,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캠프장에 남아 있는 이들을 위해 음악피정, 비누제작, 염색, 영화상영 등 프로그램을 다각화함으로써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답사와 봉사자 교육, 전례준비물 사전 점검 등 주 2회 이상 운영위원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본당에서도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정상적으로 미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회장은 교적상 신자는 7500여 명이지만, 실제 본당에 나오는 신자는 30퍼센트를 약간 웃돈다면서, 많은 신자가 캠프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