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부(1254~1322)는 字는 子昻 , 號는 松雪道人, 浙江湖州 吳興人이다. 元代 서법가이며, 이때는 복고풍에 의한 創新시대이기도 하다. 전서는 석고문과 저초문을, 낙신부(洛神賦)에서 楷書를 , 聖敎序에서 행서를, 十七帖에서 초서를 "精勤 2자에 두고 임모(臨摹)를 통해 터득하여 제일의 書家로, 글씀에 신속함이 風雨와 같다"는 평을 들었다. 쓴 연대는 확실히 표기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楷書와 草書 천자문을 남겼는데, 해서에는 行書風의 結體가 많아 보인다. 元史 本傳에 이르기를 해서와 행서가 일품인데 小楷는 특히 모든 書家중에서 으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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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家苑 이윤숙의 庚衍學堂 원문보기 글쓴이: 法古創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