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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탄 신도시에 내집마련 원문보기 글쓴이: 조망최고
4대강 자전거길 개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 실시 http://www.mltm.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68824 ========================================================== 전국민 개방 코앞...추진본부 예비점검 따라가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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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세종대교 인근 한강변을 달리고 있는 자전거도로 예비점검단. |
남한강 자전거도로 점검에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4대강 사업 수변생태공원 사전점검 차원이다.
특히 대이동이 펼쳐지는 추석엔 고향을 떠났던 국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 추억이 깃든 마을 강변을 찾게 된다.
10월 8일엔 공식적으로 전국 4대강에서 부분 개방행사를 갖는다.
지금도 부분적으로는 주민들이 이용하지만 공식행사를 앞두고
4대강 추진본부와 지방국토청 현장관계자들이 발길이 바쁘다.
수변공간의 최대 자랑거리는 약 1700km에 이르는 강변 자전거도로.
지금까지
자전거도로는
지자체단위로 지자체 안에서 전용도로를 정비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4대강 사업과정에 강변 자전거도로가 별도로 조성되고,
기존의 지자체 자전거도로와도 연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 충북 충주시 탄금대 무술공원에서 자전거 도로 한강 종주노선 점검에 나선 4대강 추진본부 관계자와 충북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이 노선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4대강추진본부 사전 예비점검단은 1일 우선 남한강을 살폈다.
남한강 자전거도로는
충주댐 아래 조정지댐 인근의 탄금대에서
남한강 좌안과 우안을 번갈아 건너며 팔당까지 130여km가 이어진다.
4대강추진본부 간부들과
원주지방국토청 대전지방국토청 충북도 관계자 남한강 8공구 현장관계자는
1일 자전거 도로 연결상태와 포장상태를 살피기 위해
▲ 남한강 중원지구 제방 자전거도로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 |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이정표와 포장 상태. 이날 관계자들은
남한강 좌안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 수행교를 건너 우안으로 향했다.
수행교에서 우안을 따라 문산리-유송리-오석리로 이어지는 길은 내리막길이다.
2km정도를 가다 잠시 마을길로 들어다 조정지댐 조정경기장 옆 강변길로 시원하게 이어졌다.
오석지구 자전거도로로 3.1km구간이 강가에 바짝 붙어 있다.
조정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감상하는 것도 색달라보였다.
▲ 양평군 개군면 강변 자전거도로. 도로옆에 코스모스 등 야생화가 피어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
대부분 노면이 고르게 포장돼 점검하던 자동차에 진동도 느껴지지 않았다.
조정경기장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원포리 마을 도로로 들어와서는 또 갈림길이 나왔다.
초행길이라면 어디가 서울방향인지 상류방향인지 알기가 곤란할 것 같았다.
조정경기장 끝 원포리부터 조정지댐까지는 일반도로를 이용한다.
▲ 양평 양근리 섬 인근 자전거도로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류공수 팀장이 자전거도로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철문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
김철문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은
“일반도로에서 이정표가 없으면 어느 길로 가야할지 헷갈릴 것이다.
관련 기관과 협의해서 이정표 설치를 서둘러야겠다”고 지적했다.
4대강추진본부 류재환 사무관도 분주하게
이정표 세울 곳, 포장면을 정비할 곳을 메모해나갔다.
개방행사 사전 점검단은 조정지 댐 공도교를 건너 좌안으로 이동했다.
중앙탑 휴게소에 모여
8공구와 7공구 관계자들이 함께 만나 자전거 도로 연결상황을 살폈다.
점검단은 다시 중앙탑 휴게소에서
좌안을 따라 강변과 제방도로 마을 농로를 따라 내려왔다.
7구간 일부엔 포장이 덜된 곳도 있었지만 개방 전까지 노면 고르기를 하기로 했다.
7공구는 조정지댐에서 원주 남한강대교까지 이어진다.
좌안 자전거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남한강물은
파란하늘을 담아 더욱 투명해보여 누구라도 탄성을 지를 정도의 풍경이었다.
7공구를 끝나 남한강대교를 건너서는
대전청 점검단에서 원주청 점검단으로 바뀌었다. 이어
남한강대교 우안에서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흥원창터 앞까지 이동했다.
흥원창터에서 섬강을 따라 섬강교로 오르는 제방 자전거도로는
막바지 마무리작업을 하는 중장비와 기술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섬강교를 건너 남한강 6공구 강천보까지 이어졌다.
점검단을 이끈 김철문 사업지원국장은
“부분개방 때까지 포장공사와 이정표 설치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전거도로는 포장상태가 특히 중요하다”며
“평탄화를 제대로 안하면 물이고이고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현장관계자와 개선대책을 하도록 당부했다.
6공구 강천보에서 2공구 양평 양근리섬앞까지는
거의 모든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포장이 완료됐다.
3공구 이포보 인근 당남지구에선
오토캠핑장과 공원안으로 연결돼 풍치가 빼어났다.
당남지구 안 이 구간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이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대림동산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선 자전거족들이 쉬거나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 했다.
서울에서 가까운 3~6공구는 사실상 모든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이미 곳곳에서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편 4대강 추진본부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획기적으로 변한
4대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석전
4대강 사업 정비구간 일부를 개방을 할 예정이다.
http://new4rivers.co.kr/15011808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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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산+들꽃... 강변 자전거길 세계 최고” | ||||||||||||||||||||||||||||||||||||||||||||||||||||||||||||||||||||||||||||||||||||
자전거 마니아들이 한강 자전거도로를 극찬했다. 국토부 관계자 등과 함께 자전거도로 점검에 나선 서울 도봉구의 팀위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강 자전거도로를 칭찬했다. 이날 회원들은 서울지방국토청이 마련한 실제 자전거 도로 ‘주행 점검’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이충재 서울지방국토청장, 류공수 서울청 4대강팀장, 추정호 계장이 참가했고, 3공구 장재헌 현장소장, 6공구 이영태 현장소장, 위성태 부장 등 3,4,5,6공구 관계자도 자전거에 올랐다. 자전거동호회원 10여명도 함께 전구간을 실제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서울에서 가까운 3~6공구 구간은 거의 포장이 마무리되고 일부 안전펜스 설치만 남았다.
자전거 점검에 동행한 서울도봉구의 자전거 동호회 ‘팀위드’ 회원인 김영세 씨(생활체육협의회 전국 자전거연합회 이사)는 “충주 탄금대에서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환상적이다”라며 “이용자들이 낯선곳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이정표를 설치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첫 라이딩 소감을 말했다. 같은 동호회원 김순자 씨는 “한강 자전거도로는 산과 강이 어울리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인위적이지 않아 좋다.”며, “자연풍경과 들꽃이 어울리는 최고의 자전거코스”라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는 데 따라 강변 자전거도로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강 6공구를 맡은 현대건설의 이영태 소장은 “우리가 만든 자전거도로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떤 불편이 없나 직접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점검 참가 소감을 말했다. 3공구 이포보를 맡은 대림산업 장재헌 소장은 “반대단체 때문에 말 못할 고민도 많았고,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벌써 주민들에게 개방할 준비를 한다니 감개무량하다.”며 함께 현장점검에 참여한 자전거동호회원과 다른 현장관계자 공무원들을 위해 수박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과 추진본부 직원, 국토부 고위 간부등 60여명은 6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주 탄금대에서 한강 양평까지 자전거를 직접 타고 개방에 앞서 도로를 점검하는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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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개방 앞둔 남한강 100km 자전거도로. 합동점검단이 4대강 사업 남한강 사업 8공구 충주에서 2공구 양평군까지 6일 직접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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