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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를 뚫고 설악산을 넘다(대간 텐 2구간 산행기)
◈ 일 시 : 2008. 7.26(토) 00:30 ~20:30(20시간)
◈ 도상거리 : 44Km
◈ 함께한 이들 : J3클럽 대간 텐팀 17명 등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호우주의보속 폭우를 뚫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의 눈을 피해 산속을 지나 온갖 악조건과 싸웠지만 결국 하늘의 뜻을 거스릴 수는 없는 대간10 2구간이었다.
2008년 7월 25일 대간 2구간 가는 날이다. 모든 업무를 3시에 마치고 챙겨둔 배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선다. 배낭무게는 6.5Kg이다. 최대한 줄인다고 줄인것이다. 여벌옷과 비옷겸용 자켓하나, 양말 2켤레, 행동식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물2L.
하지만 걱정이다. 장마철 또다시 우중산행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때문이다. 3주 연속 비를 맞아야 할지......
오후 6시 15분에 서울역에서 조치원으로 가 대전팀들과 만나기로 해 서울역에서 일산의 철의여인님과 철원의 코나걸님과 만나기로 해 5시45분에 도착해 기차표를 보니 정말 황당했다. 예약해 둔 표가 오전 6시16분기차가 아닌가. 순간 아차 했다. 인터넷으로 기차를 예약할 때 오전인지 오후인지 확인을 하지 않고 예약하고 표를 산 것이다.
이미 떠나간 기차 손 흔들어보아야 헛일. 다른 기차를 알아보니 6시28분 떠나는 새마을 호가 있다. 다행히 도착시간도 7시51분으로 늦지 않겠다. 두 여자분을 만나 기차에 몸을 싣는다.
조치원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대전팀(총무님, 이정훈님 등 4분)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진부령을 향한다. 한번도 쉬지 않고 달린다. 11시 조금넘어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 진부령에 도착하니 아직 아무도 없다.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이다. 저녁밥을 먹지 않아 철의 여인님이 가져온 부침개와 누룽지로 허기를 달래고 산행채비를 하니 호남팀과 부산팀이 잇따라 도착 12시30분쯤 진부령표지석에서 기념사진 찍고 드디어 역사적인 대간 텐 남진을 시작한다.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하지만 시작부터 비가 심상치 않다. 보슬비 수준에서 점점 더 빗줄기가 굵어진다. 연무가 또한 내 시야를 가리고 있다. 정말 최악의 조건이다. 앞도 안보이고 그저 앞사람 뒤만 열심히 따라간다. 2시 5분 마산봉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쉼없이 전진 또 전진이다. 3시30분에 대간령에 도착해 휴식. 진부령에서 대간령까지 9.4Km를 3시간 걸려 왔다. 초반 오르막길을 시속 3.1Km로 왔다. 상당히 빠른 진행이다. 안개인지 땀인지 분간이 안간다. 6시 조금넘어 신선봉 도착 사진 한 장 남기고 미시령을 향해 말없이 걷는다. 미시령이 얼마 남지 않는 내리막길 약수터에서 30분 정도 알바를 한다.
직진 빗물 내려가는 길과 오른쪽 길. 양자택일 중 오른쪽 길을 선택해서 내려가니 아무래도 길이 수상해 다시 약수터로 올라와 빗물이 콸콸 내려가는 길로 다시 간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미시령에 도착하니 8시10분이다. 휴게소에는 미리 도착해 있던 선두팀이 라면을 끓여 기다리고 있다. 조금 불기는 했지만 꿀맛이 따로 없다. 하지만 내 꼴이 말이 아니다. 등산화는 출발 3시간정도부터 젖기 시작해 내내 질퍽거리는 개구리소리를 내고 옷이 전부 젖어 있고 잠시만 쉬고 있어도 춥다. 추우니 다시 가고......
결국 힘들어 하시던 두분 여자분과 안동의 그냥님이 미시령에서 멈추신다. 아쉬운 순간이다. 너무 악조건이었다. 30분 정도 아침겸 휴식후 다시 출발. 철조망 울타리를 넘어 앞이 안보이는 우거진 숲길과 쉬지 않고 계속되는 굵은 빗줄기와 말로만 듣던 너덜길 몇 개를 넘고 넘어 황철봉에 오느 것은 11시. 보이는 것이라곤 너덜길 바위뿐이다. 사방이 온통 비와 안개속. 조망이 전혀 없다. 이런 상태는 산행이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그저 비맞으며 걸을 뿐…….
황철봉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심한 급경사 길을 몇 개 오르락 내리락하니 어느새 마등령이다. 오후 1시 조금 못되었다. 잠시 쉬면서 뒤에 따라오고 있는 김만동산꾼님과 새순님, 그리고 최수찬님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는다. 나도 떡 몇 조각과 미숫가루와 냉커피를 타먹으며 허기를 달랜다. 비에 젖어 있던 등산화를 벗고 양말을 짜니 빗물이 좌르르.... 발을 내려다보니 퉁퉁 불어 있다. 이제 조금씩 발가락들이 불어올라 등산화를 압박하기 시작하니 큰일이다. 발이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이 심하다. 불쌍한 내발... 흐흐흐.
빗속에서 털썩 주저 앉아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팀원들 모습을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처량하기도 하고(물론 나를 비롯해), 참 대단히 미친사람들이라는 생각.
꿀 맛 같은 30여분 휴식 후 다시 출발이다. 우리 앞길에는 공룡이 기다리고 있다. 1년에 평균 두 세번 타는 공룡이지만 언제나 공포 그 자체다. 마등령에서 바라만 보아도 기가 질려버린다. 하지만 어쩌랴! 가야만 하는 길인데... 비가 아무리 쏟아져도.. 내가 가야할 나의 길인 것을! 또한 내가 선택한 나의 길인 것을!
역시 공룡이다. 시작하자마자 마등령 삼거리지나 본격적인 오르막 공룡길. 숨이 콱 막히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바위 계단길, 깍아 지른듯한 로프 암릉길, 맑은 날의 비경이 걸러주는 피로감도 없이.. 끝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공룡의 등줄기를 간다.
오후 1시20분 마등령 출발. 중간 신선대 오르막 전에 10 여분 식수 보충, 잠시 숨 고르고 Go! Go!
1시간 50분만에 공룡을 넘는다. 경이적인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4시간 길을 반도 못되어서 넘은 것이다. 천하의 공룡길 5.5Km를......
희운각 대피소 도착한 것이 오후 3시 35분. 또다른 난관이 우리 텐팀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다름 아닌 호우주의보로 인한 입산 통제!
엎친데 덮친 격이다. 대피소 다리앞에서 지키고 서서 대청으로의 길을 막고 서있다. 어찌할 것인가. 다시 가서 사정해보지만 쇠귀에 경읽기, 통할 리가 없다.
잠시 숙의. 결론은 하나. 우리 J3의 앞길에 장애물은 없다. 무조건 가는 것이다. 대피소 눈길이 닿지 않는 계곡을 가로질러 폭우로 인한 계곡물이 덜 흐르는 곳을 택해 물길을 건너 정상적인 등로가 아닌 아무도 걷지 않은 숲속을 가로질러 50여 미터 올라 소청가는 계단길을 올라선다. 올라오는 길에 희운각대피소에서 관리공단 직원이 우리팀을라가는 것을 봤다는 시작님의 전언이다. 하지만 어쩌랴! 올라가는 수 밖에....
희운각에서 소청까지 공포의 계단길을 힘겹게 오른다. 아직도 하늘은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 퍼붓고 있다. 이젠 비가 내린다는 감각도 없다. 내리면 내리는 것이다.
발가락이 너무 아파온다. 빗길 산행이 16시간째. 발이 불어 물집이 잡히고 그것이 터져버렸다. 당연히 아플 밖에.. 미련한 놈.. 쯧쯧...
소청까지 힘겹게 올라 중청을 보니 사람이 보인다. 공단직원인가 땅에 바짝 엎드린다. 잠시 후 산객인것 같이 보여 다시 진행. 소청이 내려다 보이는 7부 능선길다다라 다시 중청대피소 쪽을 살핀 후 재빨리 오른쪽 한계령 가는 길로 뛰어서 간다.
휴우! 이젠 안심이다. 통제를 뚫은 것이다.
잠시 잠잠해지는 듯 하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진다. 이놈의 비는 지칠줄을 모른다. 비를 너무 맞아 한기가 스며들어 이젠 급경사길을 올라도 땀이 쉬이 나질 않는다. 한기가 지나쳐 땀이 맺힐 시간이 없는 것이다. 이러다가 뒤떨어져 쳐지고 길을 헤메 조난이라도 당하면..... 어이고! 산에서 꼴까닥 하는 일이 남의 일이 아닌고.
이후 한계령까지 지루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일방적인 내리막이 아닌 급경사 오르막이 겹쳐져 지친 다리를 더욱더 피곤하게 만드는 길을 내려선다.
산행시간 18시간째. 처음부터 빗길을 왔는데 한계령 도착 2Km전. 갑자기 체력이 급강하하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힘이 빠져나간다. 왜 이러나. 지금까지 이상 없이 잘 왔는데 덜컥 겁이 난다. 빨리 회복하여 한계령에서 저녁밥먹고 다음 구간 이어가야 하는데......
한번 떨어지기 시작한 체력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지루한 내리막길을 넘어 한계령에 도착한 것이 20시30분이 넘었다. 육개장에 밥을 말아 먹는다. 자갈을 씹는 맛이 이럴까. 정말 맛을 모르겠다.
전대장님이 끓여주신 커피를 맛나게 먹고 다음 진행할 구간 숙의.....
더 이상 엄두가 나질 않는다. 발바닥과 발가락이 온통 부풀어 올라 젖은 등산화가 압박하고 있고 옷은 젖은지 오랫적......
결국 30여분 회의 끝에 오늘은 여기 한계령에서 접고 다음구간을 다짐한다. 더 이상이 악조건이 없기를 기원하며 2구간을 눈물을 머금고 통한의 마음으로 발길을 한계령에서 접는다. 눈물이 나려 한다. 여기서 그칠 수밖에 없는 육신의 한계를 원망하며.....
우리 텐팀은 원통으로 나와 모텔방 두 개를 잡고 5명씩 숙박. 마트에서 맥주와 소주로 폭탄주 서너잔 먹으며 다음 구간을 다짐하며 잠자리에 든다.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 잠이 안온다.
내 엉덩이 밑에서 잠을 잔 시작 총무님. 죄송합니다. 자면서 가스 몇 번 방출했습니다. 무척 괴로우셨죠. 흐흐흐흐....
일요일 아침 7시40분 일어나 근처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다. 어제 마등령에서 하산하셨던 최수찬님, 김만동산꾼님, 새순님이 속초에서 하룻밤 보내고 합류하여 아침을 맛있는 막걸리와 함께 먹으며 결의를 새롭게 다지면서 힘든 2구간을 마감한다.
9시45분 원통에서 동서울터미널 버스표를 끊어 놓았던 나와 산수갑산님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오니 오후 3시.
참으로 이상하다. 왜 이렇게 정신이 맑을까? 그렇게 우중의 힘든 산행을 했는데도 이렇게나 말짱하다니....... 불가사의다.
산행 시작전 진부령... 채비에 분주합니다...
진부령 표지석에서 한컷... 시작이니까 한장
디카가 습기를 머금어 사진이 엉망입니다.
황철봉 너덜길을 오르며....
지겨운 너덜길들....
멋진 미소님... 땀인지, 빗물인지....
마등령에서 식사시간...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이...
주인잘못 만난 처참한 내 불쌍한 발입니다. 퉁퉁 불었습니다.
희운각 대피소 근처 도하작전 숙의중입니다.
후기....
힘은 들었지만-힘이 안드는 산행이 어디 있으랴마는-커다란 교훈 한가지는 건진것 같다. 포기할 줄 아는 용기.
텐팀 전사들이여!
초반 덜 나걌다고 조급해하지 말자구요.
초장에 하늘이 우리를 시험해보고 있는 것이고 우린 그 시험을 훌륭히 통과하고 있다고.... 역천은 결코 안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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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악전 고투한 대간2구간 산행이었네요. 공룡을 1시간 50분에 넘었다는 것은 정말 초인적인 기록인 것 같네요. 한계령에서 다음을 기약하고 포기한 것은 또 하나의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고생하신 몸 잘 추스리십시오.
행님 내가1등이다 산행기 잘보앗구... 휴식 . 너무도 고생 하셨나이다 ,.빠빠2
아차2등이내...... ㅜ.ㅜ
남진의 첫 구간에서 비로 인하여 고생많으셨지요. 너덜, 돌계단등 날씨 좋은 날 걷기에도 쉽지 않은 길을 우중에 빠른 속도로 진행하신 대간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
의미있는 한판이었네요...맘엔 눈물이 흐릅니다..ㅠ/ㅠ
감동입니다.처음부터 끝까지 하늘이 텐팀을 시험에 들게 했던것 같고 비오는 공룡을 그렇게 빨리 넘어가시다니 대단합니다. 함께 산행하신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으며 ...죄송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체력이 별안간 떨어진 것이 아니고 음식을 보충하셔야 하는 때를 놓친 것 같군요. 하고자하는 열정이 있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악천후 속에서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맞습니다.한계령 내림길에 머 좀 드시라 했더니 속이 안좋다는거 보니..
우중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제3리 주민들 성원때문에 하늘이 감동하여 다음 구간부터는 비오는 날이 없을 겁니다. 몸 관리 잘 하셔서 남은 구간 잘 진행하십시요.
범행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산행기 정말 굿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탁월하시네요. 앞으로 잘될겁니다. 힘내자구요..아자^^
사랑해 쪽^^
항상 웃음 잃지 않는모습 보기 좋습니다....힘!!
저도 어제 산행을 하면서도 머리속에는 대간팀 걱정 무척 많이 했씀니다 무사히 우중 산행에 한계령 까지 오셨다니 고생하셨씀니다 .. 몸 잘 추스리시고 다음 구간화이팅 하시길 ............
여러산행의 경험 중에서 제일 값비싼 경험을 하셨군요..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련과 고통이 뒤 따른다하여도 충분히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우중산행 고생하셨습니다...2차대간 텐,팀. 힘!!!!!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할말이 없군요.이것이 바로 J3의 정신입니다. 이렇게 님들이 쌓아가는 불멸의투혼~~~J3의 희망입니다. 수고하신 산행후기 감동적으로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하루종일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한계령에 내려섰네요. 여기까지만 왔어도 정말 잘 한것입니다. 다음구간에 거리조정을 하면 되니 염려 안해도 됩니다. 이런 경우 때문에 마지막 구간이 짧은 것입니다. 이번에 중간에서 내려온 팀원들은 시간 날 때 다시 땜빵으로 하면됩니다.
공용이 탠팀을 보며 벌벌 떨겠습니다 그악천후에 공용등을 마음껏 누비시다니 대단들하십니다 힘드셨겠지만 길이길이 기억될 전설입니다 다음 대간길은 편한 대간길이되길 기원합니다 *^^*
너무 졸리워 황철 너덜에 잠시 휴식을 취하다 앞으로 한바퀴 고꾸라지던 생각이납니다. 앞으로 이번보다 더 힘든 난관이 여러분들 앞에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능력은 대한민국 최고이지요.. 그치만 지금은 텐팀의 일원입니다. 선두와후미 서로 보듬고 격려하며 성삼재까지 한분의 낙오자 없이 진군하는 거 그것이 여러분들의 임무이거든요. 모쪼록 건투를 빕니다.
역시 대단 합니다 텐님들 힘내세요~~~
악천우속에서 포기하지않고 헤처나가신 대간 텐팀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대간텐팀 화이팅~~~~
대단들 하십니다. 앞으로 어떠한 험난한 시련과 고통일지라도 잘 이겨 낼 것입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읍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대간중 제일 힘든 구간을 통과하셨으니 앞으로는 조금더 힘을 내십시요. 다음 산행시에는 아마도 폭염과 싸울 확률이 높습니다. 갈길이 험한 대간 텐팀 모두가 소중한 전설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텐팀 화이팅~~
고생 많으셨습니다...고생끝에 낙이 있다고합니다!!!눈물겨운 산행기를 보고있자니 우리1차팀들의 애환이 생각납니다..비를 쫄딱맞고 진행한 그순간들을~ㅋㅋㅋ
눈물나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텐팀의 여정을 보니 감동적입니다..다들 너무고생하셨습니다.악천후속에서도 공룡을 그렇게 내달리듯하였으니....대단한대간팀 여러분 빨리 몸 추스리시고.다음구간을 위해 열씨미........ 화~~이~~팅~~
가슴 깊숙히 남을 산행을 하셨군요. 성삼재까지 무사 산행기원드립니다.
폭우속의 그 열정들.. 힘내세요..~~
산행기 읽고 잇는 순간 내내 저의 호흡이 거칠어집니다..마지막까지...힘내십시요..
텐팀.너무너무고생햇습니다.여러분의 힘이 제삼리의 힘이라여겨집니다.아무쪼록 성삼재까지 무사 완주하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텐팀 홧~~팅
수고하셨습니다.. 신발새로 하나 장만 해야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ㅎㅎ 이제는 익숙한 산행이 될 것입니다.
어제 새벽 2시30분 정도일까요. 통영 벽방산 정상에서 정상주를 한 잔 먹고 있는데... 저 멀리 부산 방향으로 하늘에서 불이 번쩍번쩍하고 벼락이 내리치더라고요. 동해안 쪽에는 비가 많이 올텐데, 2차 대간팀이 염려되었습니다. 사고만 없으면 되고, 날 좋을 때 더 멀리 나아가면 되지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하여 완주하시길 빕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
이제 시작입니다. 범행님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멋지십니다^^ 폭우속의 힘든산행 아쉬움이야 있겠지만, 대단한 도전에 경의를 표합니다
장거리는 경험입니다. 경험이 최고의무기죠. 좋은 무기생겼으니 앞으로는 창창합니다. 화이팅!!!
대간텐님들 모두 폭우속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친몸 잘 추스리시고.. 성삼재에서 모두 한바탕 웃음으로..
수고 하셧습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황철봉 너덜길에 폭우속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텐팀 화이팅^**^
제이쓰리..2차대간팀을 믿습니다...서로가 격려하며 강한 팀웍으로 계속 남진 하십시요...
힘든 산행이었으나..이따 이따 시간지나면..웃으며 얘기 할 겁니다. 제삼리분들은 다들 발이 주인을 잘 못만난건지..주인이 발을 잘 만난건지..ㅋ 고생 하셨네요. 추스리시고..다음을 또 준비 하셔야지요. 화이팅..!!
수고 하셨습니다 힘네세요
범행 성님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저 또한 가슴이 찡합니다. 지금까지 산행하면서 느낀것은 시장기 느낄려고하면 먹어야 하고 발에 약간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뭔가 조치를 해야 하는데 먹는것은 그런대로 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신발끈 푸는게 소홀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님 힘내서 다음 구간 해 보입시더.
지기님! 힘내고 반드시 할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네........
폭우속에서도 의연하게 이루어낸 산행성과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구간에서는 더 잘하실겁니다.힘내세요~~
고생한 만큼 다음에 기쁨도 크겠지요. 힘내시고 화이팅~~~
비에 젖은 사진이 더 사실적입니다. 힘 내세요...
우중산행 하시느라 고생 엄청 하셨네요 ..남은구간 더욱더 힘내시고 3구간 준비도 잘 하세요
어려운 여건에 수고하셨습니다.힘내세요.
범행님, 고생했습니다. 초반의 어려움은 긴 여정에서 오히려 도움이 될 겁니다. 평소 노력으로 비축한 체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마칠때까지 안산 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범행님 같은 배를 타고 끝까지가야 모든 사람도 같이 갈수있습니다.그길을 우리는 가야만 하는 사명이있습니다.2구간 비로인하여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복했잖아요 우리 조금 더 인내하여 대간 끝나는 그날까지 go 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