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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0-575, 2016. 9. 20. 화>
< 심리정치 >
- 신자유주의의 통치술 -
한병철 지음
한병철 교수
고려대학교 금속공학 학사.
이후 독일로 건너가 철학, 독일 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
1994년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받음.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데리다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 취득.
독일 카를스루 조형예술대학 교수
현 /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
저서 /《권력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의 구원》,
《에로스의 종말》,
《투명사회》,
《시간의 향기》,
《피로사회》,
《죽음의 타자성》,
《폭력의 위상학》,
《하이데거 입문》,
《헤겔과 권력》 등.
출판사 서평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
전작 《피로사회》에서 성과사회의 명령 아래 소진되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투명사회》에서는 긍정적 가치로 여겨진 ‘투명함’이
통제사회로 나아가게 한다는 사실을 짚어낸 바 있는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그 논의들의 연장선상에서 ‘신자유주의는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가’라는 물음에 깊이 파고든다.
그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는 ‘하고 싶다’는 욕망을 창출하고 이용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자본에 봉사하고 착취당하도록 만든다. 이것이 바로 “심리정치”다.
1984년 애플의 매킨토시 광고를 예로 보면 애플사는 조지 오웰의 1984년이 환기하는 부자유와 애플이 1984년 가져다줄 자유를 대비시키지만, 저자가 보기에 이는 자유로 치장된 새로운 통제 체제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처럼 한병철은 평소 자각하기 힘든 문제들을 진단하고 화두를 던짐으로써, 자유를 되찾기 위한 여정의 단초를 마련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의 마음 자체가 자본주의의 인질이 된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내면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리라. 마치 돈을 가지고 놀다가 찢어버린 그리스의 아이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자본에 이미 너무나 깊이 길들여진 우리에게 이는 다가갈 수 없는 자유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희망은 남아 있다. “바로 사유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한병철의 말처럼, 자본이 결코 착취할 수 없는 자유를 사유하는 힘이 남아있는 한.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
제니 홀저 (Jenny Holzer)
(1950. 7. 29. - )
*
… 중략 …
우리는 자유 자체가 강제를 생성하는 특수한 역사적 시기를 살고 있다.
할 수 있음의 자유는 심지어 명령과 금지를 만들어내는
해야 함의 규율보다 더 큰 강제를 낳는다.
해야 함에는 제한이 있지만,
할 수 있음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할 수 있음에서 유래하는 강제는 한계가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역설적 상화에 빠진다.
자유는 본래 강제의 반대 형상이다.
자유롭다는 것은 강제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처럼 강제의 반대여야 할 자유가 강제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우울증이나 소진증후군과 같은 심리적 질병은
자유가 직면한 깊은 위기의 표현이다.
즉 그것은 오늘날 자유가 도처에서 강제로 역전되고 있음을
드러내는 병리학적 표징인 것이다.
… 중략 …
자유의 위기 10p
* burnout syndrome, 脫盡症候群
강산에 - 넌 할 수 있어 (1994)
*
… 중략 …
신자유주의적 주체는 자기 자신의 경영자로서
목적에서 자유로운 관계를 맺을 능력이 없다.
경영자 사이에서는 목적 없는 우정도 생겨날 수 없다.
하지만, 자유롭다는 것은 본래 친구들 곁에 있음을 의미한다.
인도게르만어에서 자유Freiheit와 친구Freund는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자유는 근본적으로 관계의 어휘다.
사람들은 좋은 관계 속에서, 타인과의 행복한 공존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것이다.
신자유주의의 체제가 초래하는 개개인의 전면적 고립 상태는
우리를 진정으로 자유롭게 해주지 못한다.
… 중략 …
자유의 위기 11-12pp
*
… 중략 …
신자유주의는 자유 자체를 착취하는 매우 효율적이고 영리한 시스템이다.
여기서는 기분Emotion, 놀이, 커뮤니케이션 등 자유의 실천과 표현 형식에
속하는 것은 무엇이든 착취의 대상이 된다.
사람을 그의 의지에 반하여 착취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타자의 착취는 그다지 많은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
자유의 착취야말로 최상의 수익을 낳는다.
흥미롭게도 마르크스Karl Marx 역시
자유를 타자와의 좋은 관계라는 면에서 정의한다.
“모든 개인은 다른 사람들과의 공동체 속에서 비로소 자신의 소질을
모든 방향으로 온전히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을 획득한다.
그러니까 공동체안에서 비로소 개인의 자유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자유롭다는 것은 타인과 함께 자아를 실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유는 성공적인 공동체와 동의어다.
… 중략 …
자유의 위기 12-13pp
Benjamin Britten
Simple Symphony, 2. Playful Pizzicato
Norwegian Chamber Orchestra
Terje Tønnesen, leader
*
… 중략 …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의 욕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본을 위해서 일한다.
자본에서 생성되는 자본의 고유한 욕구를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욕구라고 착각한다.
자본은 새로운 초월성, 새로운 예속의 형식이다.
우리는 삶이 어떤 외적 목적에 종속되지 않고 오직 삶 자체로 머물러 있는 차원,
즉 삶의 내재성에서 다시 추방당한다.
… 중략 …
우리는 정말로 자유롭고자 하는 것일까?
오늘날 정치가들은 거액의 부채 탓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빚이 없다면, 즉 완전히 자유롭다면, 우리는 정말로 행동해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행동하지 않아도 되려고, 즉 자유롭지 않아도 되려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영원히 채무자로 머무는 것인지도 모른다.
… 중략 …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자본주의를 종교로 파악한다.
자본주의는 “죄를 씻기는커녕 오히려
빚을 지우는 제의를 벌이는 최초의 사례"다
죄를 씻을 길이 없기 때문에, 부자유의 상태가 역구화된다.
… 중략 …
자유의 위기 17-19pp
* Walter Benjamin(1892.7.15.-1940.9.26)
마르크스주의자, 문학평론가, 철학자.
*
… 중략 …
벤담Jeremy Bentham의 파놉티콘에 갇힌 수감자들은
훈육을 위해 격리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금지된다.
반면 디지털 파놉티콘의 주민들은 서로 격렬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노출한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디지털 파논티콘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디지털 통제사회는 고도로 자유에 의존한다.
… 중략 …
투명성 또한 정보의 자유라는 명분에 따라 장려되고 있다.
하지만 투명성은 사실 신자유주의의 요구일 뿐이다.
… 중략 …
오늘날의 비물질적 생산 양식 속에서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은
곧 더 높은 생산성과 가속화, 더 큰 성장을 의미한다.
정보는 감추어진 것이 없는 긍정성이며, 아무런 내면도 없는 까닭에
콘텍스트와 무관하게 유통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정보의 순환 과정은 임의로 가속화 할 수 있는 것이다.
… 중략 …
자유의 위기 20-21pp
* Jeremy Bentham(1748.2.15.-1832.6.6.)
법학자. 철학자. 변호사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Panopticon
Digital Panopticon
*
… 중략 …
지배는 감시 업무를 개개인에게 떠 넘김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한다.
좋아요는 디지털 아멘이다.
우리는 좋아요를 클릭하는 순간 스스로 지배에 예속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효과적인 감시 도구일 뿐만 아니라,
모바일 고해실이기도 한다.
페이스북은 디지털 교회, 글로벌한 디지털 시나고그
(Synagoge. 유대교 예배당으로 본래 집회를 의미한다_옮긴이)이다.
자유의 위기 26-27pp
"Resonant Chamber" - Animusic.com
*
… 중략 …
스마트 권력은 우리의 의식적, 무의식적 사고를 읽고 분석한다.
그것은 우리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조직화하고 최적화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권력이 제압해야 할 저항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지배는 큰 힘을 소모할 필요도 없고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는다.
지배는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다.
스마트 권력은 호감을 사고 의존하게 만듦으로써 지배하려고 한다.
다음과 같은 문구는 좋아요-자본주의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
스마트 권력 30-31pp
*
… 중략 …
빅데이터는 개인의 심리 지도뿐만 아니라 집단적 심리 지도,
더 나아가 무의식의 심리 지도까지도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심리를 무의식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휜히 비추고 착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정치 38p
Music Box & Modulin
2 new music instruments
("All Was Well" by Wintergatan)
*
… 중략 …
벤담의 빅브라더는 보이지는 않지만 수감들의 머릿속에 편재한다.
그들은 빅브라더를 내면화한다.
반면 디지털 파놉티콘에서는 아무도 감시받거나 협박당한다고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감시국가"라는 용어는 디지털 파놉티콘을 지칭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우리는 그 속에서 자유롭다고 느낀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감정, 오웰의 감시국가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유의 감정이야말로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 중략 …
디지털 파놉티콘에는 우리에게서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정보를 강탈해가는
빅브라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발가벗긴다.
… 중략 …
커뮤니케이션과 통제는 완전히 하나가 된다.
모두가 자기 자신의 파놉티콘이 된다.
친절한 빅브라더 58-60 pp
*
… 중략 …
오늘날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기분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합리적 경영의 자리에 감성 경영이 들어선다.
오늘의 경영자는 합리적 행동의 원리와 결별한다.
그는 점점 더 모티베이션 트레이너를 닮아간다.
모티베이션Motivatuon은 기분Emotion과 결부되어 있다.
두 단어 모두 움직임Motion을 표기한다.
긍정적인 기분은 모티베이션의 강화를 위한 효소가 된다.
… 중략 …
신자유주의적 심리정치는 이러한 반성 이전의 층위에서 행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기분을 장악한다.
심리정치는 기분을 통해 인격 깊숙한 부분에까지 개입한다.
기분은 인격의 심리정치적 조종을 위해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체가 된다.
감성 자본주의 70 p
* 감정. 기분. 흥분. 기분. 분위기
*
… 중략 …
사유에는 두 가지 형식이 있다.
… 중략 …
“염려Sorge”와 “불안Angst”에 빠져 있는 “현존재Dasein”는 놀지 않는다.
하이데거는 노년에 이르러서야 “느긋함"에 바탕을 둔 놀이를 발견한다.
그는 이제 세계 자체를 놀이로 해석한다.
그는 “거의 예측하지 못했던,
이전에 숙고된 바 없는 놀이 공간의 개방성"을 탐사한다.
하이데거의 “시간-놀이-공간"은 어떤 형태의 노동과도 무관한
시간-공간을 지시한다.
그것은 예속화 수단으로서의 심리학이 완전히 극복된 사건의 공간이다.
게임화 77 p
Jacques Loussier Trio
Air On The G String
(J.-S.Bach, arr. A.Wilhelmj)
*
… 중략 …
다타이즘은 디지털 다다이즘digitaler Dadaismus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다이즘 역시 의미 맥락을 포기한다.
언어는 그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다.
“삶의 사건들은 시작도 끝도 없다.
모든 것이 대단히 어리석은 방식으로 흘러간다.
따라서 모든 것은 동일하다.
그 단순함을 다다라고 한다.”
다다이즘은 허무주의다.
… 중략 …
빅데이터 83-84pp
*다타이즘(Dataismus) –
데이터가 인간의 모든 행동을 파악하고 인류의 새로운 철학이 되는 시대 정신을 일컫는 말.
*다다이즘(Dadaismus) –
1916-20년경에 일어났던 허무적인 문예사조의 경향. – 본질,‘무의미의의미화'
*
인간의 기억은 하나의 이야기이며,
그것은 망각을 필수적 구성 요소로서 포함한다.
반면 디지털 기억은 빈틈없는 덧붙이기이며 누계이다.
저장된 데이터는 셀 수 있을 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다.
… 중략 …
살아 있는 것의 시간 구조가 넓게 펼쳐진 시간적 지평을 본질로 한다면,
디지털 기억에는 그런 지평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써 디지털화된 삶은 생동성을 잃어버린다.
디지털의 시간은 언데드의 시간이다.
… 중략 …
빅데이터는 사건을 보지 못한다.
역사를, 인류의 미래를 규정하는 것은 통계적 개연성이 아니라
개연적이지 않는 것, 유일한 것, 사건이다.
따라서 빅데이터는 미래도 보지 못한다.
빅데이터 95-107pp
W.A. Mozart (1756.1.27.-1791.12.5.)
Piano Sonata No.11 in A Major, K.331-III.Alla Truca
Piano / Olga Jegunova
*
1980년 스피노자 강의에서 들레즈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말씀드립니다.
그들은 바보 노릇을 합니다.
바보 노릇하기.
바보 노릇하기는 언제나 철학의 기능이 있습니다.”
철학의 기능을 바보 노릇하기에 있다.
철학은 처음부터 바보짓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새로운 표현 방식, 새로운 언어, 새로운 사유를
창조하는 모든 철학자는 본래 바보였음이 틀림없다.
오직 바보만이 완전히 다른 것에 접근할 수 있다.
백지 상태 속에서 사유는 모든 예속화와 심리화에서
이탈하는 사건과 유일무이한 것으로 이루어진 내재성의 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 중략 …
예전의 바보는 진리를,
새로운 바보는 부조리를 생각의 최고 권능으로 끌어올린다.
… 중략 …
백치 111-112 pp
*
바보Idiot는 기인이Idiosynkrat다.
… 중략 …
커뮤니케이션은 바로 동일자의 지옥 속에서 최고 속도에 도달한다.
커뮤니케이션과 순응의 압박 앞에서 바보짓은 자유의 실천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바보는 묶여 있지 않은 자,
네트워크에 낚이지 않은 자,
정보가 없는 자다.
그는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있는,
어떤 상상을 초월하는 외부 공간에 거주한다.
“바보는 목적 지향적인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소용돌이 속에서
마치 떨어진 한 송이 장미처럼 빙빙 맴돌고 있다.
합의하는 인간들, 놀라운 의견일치의 공동체에 속한 자들 사이에서.”
… 중략 …
바보는 ‘소통하지’ 않는다. 바보는 소통 불가능한 것으로 소통한다.
그는 침묵의 장막 속으로 들어간다.
바보짓을 통해 침묵과 고요, 고독이 있는 자유로운 공간,
정말 말해질 가치가 있는 것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백치 113-114pp
*
… 중략 …
바보는 ‘그 누구와도 혼동되지 않지만 더 이상 이름이 없는”
“호모 탄툼(Homo tantum, 특성 없는 인간)”을 닮았다.
바보가 들어갈 수 있는 내재성의 층위는 탈예속화와 탈심리화의 매트릭스다.
그것은 주체를 그 자신에게서 해방시켜
“저 측량할 수 없는 텅 빈 시간 속으로“ 보내는 부정성이다.
바보는 주체가 아니다.
“차라리 꽃의 실존. 빛을 향한 단순한 트임.”
백치 118p
*matrix –체계적으로 그물처럼 엮어져 있는 도로 등의 망(網)
“나는 감각 속에서 무언가가 되고 동시에 무엇인가가 또 나의 감각 속에서 일어난다. 결국은 동일한 신체가 감각을 주고 다시 그 감각을 받는다. 신체는 대상이고 동시에 주체다”
- 『감각의 논리』에서
Gilles Deleuze,
(1925. 1. 18. – 1995. 11. 4.)
Fauré(1845.5.12.-1924.11.4.): Pavane
Rattle · Berliner Philharmoniker
Truisms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
제니 홀저 (Jenny Holzer)
(1950. 7. 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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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또 다른 날입니다.
선물입니다.
오늘의 선물은 무슨 색으로 칠할까요?
모두들 저마다의 예쁜색으로
하루를 색칠해보아요.^^
살아있으니 누리는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누려야하는데, 잘 되지가 않아요@o@;; ㅎㅎ
그래도 노력해보겠습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총무님 수고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보슬비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선운사에 꽃무릇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아는분이 오전에 찍은사진 보냈네요.
색안경을 꼈으니 꽃만 보세요~^^
마음은 훌쩍 전라도 선운사 마당에
왔습니다.
와~~ 수목원에 간듯 합니다.
덕분에 저도 선운사 마당에 다녀옵니다^^
요즘은 강의참석을 제대로 못하지만 카페가 있어 위안 삼네요 ^^*
그러게요, 선생님.
많이 바쁘신 것 같아요.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주에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한여름 땡볕에 화려한 보랏빛 나라를 펼치던~맥문동꽃이 우짜자꼬~!
초록의 에머랄드 보석을 달고 있네요^^
아스팔트를 녹일 기세에도 끄떡않던
찬란한 보랏빛은
어느새
에머랄드색 보석을 주렁주렁 달고
놀래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눈에 들어오는 변화들이
새롭기도하고
다시금 하나씩 새기는 황금시절입니다.^^
새롭게 보는 눈과 변화하는 자연은
언제나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올해의 스승상' 후보 30일까지 추천해주세요.>
오늘아침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두환 교수님 (부산전자공고 음악 선생님)을 '올해의 스승상' 후보자로 추천해드리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대의 참스승으로
<부산전자공고 악대부>를 헌신적으로
가르치시고 독려하시는 정두환 선생님!
글잘쓰시는 써니누이가 추천서 멋지게써서 올려보심 어떠실지 .....^^*
@즈믄둥이(조봉호) 제가 글을 잘 쓰진 못하지만...
교수님을 추천해드리고 싶으나
두번째 기사에 추천 방법을 명시 하여서
추천 방법에 제약을 두었네요.
동료선생님이나 학부모님을 통해서
추천해야 접수가 되겠습니다~^^
**추천 방법*: *학교장 추천
또는 일반 추천(10인 이상의 *동료 교사, *학부모, *동창회 및 *지역 인사)
봉호씨,^^
우리 화음회 회원중에 혹 지역인사가 계신가요?
혹시 중구청 과장님은 지역인사 자격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부산에서 아는 지역인사는 누이밖에 없어요 ^^
@즈믄둥이(조봉호) 하하하 유머러스한 말씀에 즐거웠어요^^
봉호씨는 부산 유명인사 이십니다.
검은 티에 검은바지 선글라스 킴!
해운대와 보수동을 주름잡으시는
유명한 유명인사이십니다.^^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오늘 아침은 너무 추웠습니다.
겨울바람을 느꼈다면 호들갑이겠지요.^^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다가 10월이오면
완연한 가을이 되겠지요.
해마다 되풀이되는 계절의 변화.
그 속에서 세월이 흘러갑니다.
계절의 변화가 없다면 오히려 무료하지 않을까요?
나이먹고 모습이 변해가듯이...
반복되는 4계절의 자연과 날씨는
계절따라 변하는 여성의
의상처럼,
가라앉았던 삶을
다시 일으켜세워줍니다.^^
어린 왕자가
말했습니다.
북애 노인이《규원사화》에서
말했습니다.
"조물주가 사람을 낳게 한 것은
선을 기르고 악을 멸하여
이로서 만물을 통솔하게 하고자
했던 것인가?" (169쪽)
안녕하세요^^
시원한 가을 아침입니다.
성남 율동공원 거위가
문안 인사드립니다~~
몇번을 봐도 동화속에서 나온 듯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다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
다 이룰것 같지만...
오히려
자유에 깔려 허우적거리기도 합니다.
뜨거운 감자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완전한 존재인듯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알고
선한 마음으로
선한 행동을 하는것이
최선의 생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햇살이 꼬리를 거두는 일요일 오후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구월이 오면~하고 기대했습니다.
왠지 구월이 오면 좋은일이 많을듯
싶었습니다.
무더운 팔월을 벗어날수도 있고..
새로운 일들이 생길거라는
설레임으로...
추석쇠고나니 금방입니다.
잘 익은 구월 마지막 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고♡
더 행복한날♡이 익어갑니다~~~♡
홍시처럼~~🐦🐦🐦
엄마~~~❤
이곳에는 비가 옵니다.
성남 시청에 갔더니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기가
대단하군요.
민원실 옆 계단과 화장실 복도 맞은편에 시장실이 유리벽으로~^^
전임 시장의 호화로운 시장실은~
멋진 도서관으로 활용했네요^^
보여주는 식이 아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