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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별다른 배척하는 맛이나 음식이 없다. 많은 채소 가운데 생강을 배척한 것은 없으며, 음식에 생강을 넣으면 보다 좋은 맛으로 달라질 뿐 제 맛을 손상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생강은 양념뿐 아니라 각종 탕에도 안 들어가는 곳이 없으며,
약도 되고 과자도 되고 술도 되고 차도 된다.
수많은 김치 가운데 생강이 안 들어가는 것이 없는 것도 그때문이다. 중국의 왕안석(王安石)은 생강의 어원에 대해 『백사(百邪)를 강어(疆禦)한다 하여 강(薑)이다』고 했다. 곧 백가지 사악을 굳세게 막고 물리친다 해서 「강」이라는 것이다.
[생강의 효능][자료출처:http://cafe.daum.net/biorex/5cJW/669]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jh9011/Fz6d/216?docid=17V9P|Fz6d|216|20071012171918
생강은 2천년 전의 중국의 의서에도 기술되어 있으며 모든 한방처방의 거의 절반에서 약재로 쓰이고 있다.
사용방법도 다양한데, 생강의 근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것을 건강(乾薑)이라 하고 또 불에 구워 말린 것을 흑강이라 하며 생약명은 생강이다.
신농본초경에는 생강을 계속 먹으면 신명 통한다고 적혀 있는데,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나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또한 생강은 한방에서도 비린내 등 좋지 못한 냄새나 맛을 고쳐주는 방향성 물질로 널리 쓰여왔다.
구역질 치료용으로도 쓰여왔고 건강(健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용되거나 기침, 현기증, 손발이 찬 경우, 요통, 설사, 구토 등의 치료제로 활용되었다.
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 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좋다.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 감기풍한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bluefarmers/43Mb/45?docid=13jb2|43Mb|45|20060710103041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 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93.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xKqL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
날 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
또한 민간에서 체했을 때 생강즙을 먹으면 생강의 매운맛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며, 감기로 인한 발열에 혈액 순환과 체온을 증강시켜 땀이 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복통, 설사, 곽란 등에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또한 생강이 관절염과 류머티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공자는 왜 생강을 입에 달고 살았을까?[자료출처:http://cafe.daum.net/ginseng11/DGet/18]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은 중국에서는 2,500여년 전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지금의 쓰촨성이 생강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기록에 생강이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한참 후인 고려 현종 때(1018년께)로 생강이 왕의 하사품으로 쓰였다고 한다. 1,300년 전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생강을 얻어와서 전북 완주군 봉동 지방에 심은 것이 최초라는 설도 있다.
생강은 음식의 감칠맛을 살리는 향신료뿐만 아니라 한방 처방에서는 빠질 수 없는 약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각종 처방에 생강을 넣는 것은 기운을 흩어지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약물 효과가 빨리 전달되도록 하고, 아울러 해독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로마테라피의 한 방법으로 생강이 활용되고 있는데 유칼립투스나 라벤더와 배합하여 그 증기를 흡입해 기관지염이나 코 염증을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 먹는 생강차는 최고의 감기약이 되지만, 그냥 불에 구워 먹는 생강 또한 겨울철 심한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또 ‘경험방’에는 “노인들이 헛기침을 할 때 생강에 흑설탕을 넣고 달여서 한 숟가락씩 자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동남아 국가인 캄보디아에서도 감기에 걸리면 생강을 으깬 다음 소금과 물을 넣고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달여서 먹는다고 한다.
생강은 기본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체질상 몸이 냉한 사람들에겐 아주 좋다. ‘생긴대로 체질’론에 따르자면 피부색이 유난히 흰 사람, 입술색이 푸른 사람, 눈이 안쪽으로 쑥 들어간 사람들은 생강을 자주 이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평소 얼굴이 빨갛게 잘 달아오르거나 흥분을 잘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해가 된다. 또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나 불면증, 피부병, 위·십이지장궤양 등 출혈하기 쉬운 병이 있을 때는 삼가야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도 일정한 효과가 있어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땀을 내어 풍한을 없애고 비위를 데워주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말초성 욕지기(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를, 방향(좋은 향기)성 성분은 중추성 욕지기를 멎게한다,
위액이 잘 나오게 하고 장에서의 영양 흡수를 돕고 입맛을 돋운다.
생강의 매운 맛인 진저롤.쇼가올이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위 등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강은 멀미약과는 달리 졸림도 없다.
♠ 재채기가 나고 오한이 나면 생강을 갈아 소주잔으로 2잔 정도 양에 생강을 갈아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식기 전에 마시면 발한과 이뇨 작용이 촉진되어 이튿날 아침에 거뜬해진다.
♠ 생강즙은 [건위]작용을 하는데 위점막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혈압을 높이고 세균번식을 억제한다.
♠ 목감기나 오한에는 생강 반 근을 생강이 잠길 정도로 물울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정도 끓여 수시로 마신다. 이때 귤껍질 말린것과 대추가 있으면 적당히 넣는다. 양약과 함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 [풍한감모] ㆍ 비위가 허한하여 구토하는 데,가래를 동반한 기침, 숨이 찰 때와 소화장애 등에 3 ∼ 9g을 달임약으로 먹는다.
♠ 여성의 냉병에는 생강 30g, 설탕 600g, 술(소주) 1ℓ에 넣어 한 달 동안 두었다가 자주 마신다.
♠ 치통을 완화하려면 생강을 씹으면서 물고 있는다.
♠ 장과 위가 차서 울며 젖을 못 빠는 데는 마른생강(건강), 감초 각각 2g, 목향 1g을 물 300ml에 넣고 50ml가 되게 졸여저 5 ∼ 10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 변비나, 딸국질에는 생강을 3 ~ 6g을 1회분으로 끓여서 하루 2 ~ 3회씩 마신다.
♠ 탈모증에는 생강즙을 간장과 등분으로 섞어서 문질러 스며들게 한다.
♠ 주부 습진(진행성 지장각피증)에는 생강을 엷게 썰어서 붙여준다.
♠ 동상에는 생강을 진하게 달여 환부에 바른다.
♠ 비염(코감기)에 재채기가 그치지 않을 때는 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미지근한 물을 코로 빨아 드려 입으로 뱉는 코 행구기를 한다.
♠ 가슴이 결리는 데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잘게 썰어 절구에 찧어 죽처럼 만든다. 여기에 꿀을 3:2의 비율로 섞어서 1회에 1숟가락씩 하루 3번 식후 1시간 지나서 먹는다. 또, 가루를 내어 1회에 2g씩 미음에 타서 먹는다.
♠ 항문에서 피가 줄줄 흐르는 치질에는 엄지손가락 크기의 생강을 하루 1개 가량 씹어먹으면 효과를 본다.
♠ 여두름 : 생강을 말려서 패모와 같은 양으로 하고 빻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큰 스푼으로 하나를 끓인 물 반 대야에 풀어서 세안을 하면 얼굴의 부스럼과 여드름을 치료하여 준다. 여드름이 주로 나는 사람이 오랫동안 이 방법으로 세안을 하면 여드름 예방에 효과가 있다.
※ 고환염에는 생강을 0.2㎝ 두께로 ?게 썰어 6 ∼ 10 조각을 1 ∼ 2일에 한 번씩 부은 음낭 부위에 싸맨다.
(생강은 자극이 강하므로 상처가 있을 때는 쓰지 않는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81.7%, 단백질 2.2g, 탄수화물 14.3g, 칼슘 20mg, 인 14mg, 비타민 C 5mg.[야후지식]
구토·설사 예방하는 천연 멀미약 [자료출처:http://cafe.daum.net/lovebaig/IOJE/32]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열대초본으로서 향신료로 주로 이용되며,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알려졌다. 13세기 영국 왕실에서는 생강을 금같이 여겨 생강으로 양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고 한다. 16세기 초에 스페인 사람이 자메이카에 옮겨 심었다고 하며 오늘날 자메이카산 생강은 향이 강해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고려시대 이전이며, 주로 고온다습한 열대나 온대지역에서 재배되고 추위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약용·식용으로 이용되며 충남 서산, 경남 산청, 전북 완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된다.
주요 영양소
생강의 성분은 수분 함량이 80~90%이며 당질 13.9%, 섬유질 1.6%, 무기질은 칼륨 344㎎, 인 28㎎, 칼슘 13㎎이며, 비타민이 비교적 적게 들어있는 편이지만 영양성분보다는 매운맛 성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채소이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은 진저론(zingerone), 쇼가올(shogaol) 등으로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향기 성분은 시트랄(Citral), 리난로올(Linalool) 등이다.
약용
강한 살균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매운맛과 향이 식욕을 증진시켜 타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생강의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항구토 약물과는 달리 국부 위장운동에 기인하여 구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 멀미약보다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졸음까지 없애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효
감기 초기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에는 땀이 나게 하는 성분이 있고, 향기를 내는 성분은 소염·거담·보온 작용을 한다. 감기의 초기 증상 완화나 냉한 체질,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에는 위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배가 차고,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팔다리가 차고 아랫배가 아플 때, 생선이나 게를 먹고 난 뒤 구토 및 복통 설사가 일어날 때 이용한다.
조리 포인트
버터를 첨가해 만드는 과자·쿠키 등에 생강을 섞으면 버터의 산화방지에 도움을 주며,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할 때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첨가하기도 한다. 날 생강에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고기에 생강을 넣으면 조직이 연해진다.
제철과 선택법
가을에 잎이 마를 때쯤 뿌리를 캐서 습한 모래땅에 묻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고 먹는다. 생강은 알이 굵지 않고 색이 좋으며 고유의 향기와 매운맛이 강하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 진한 황토색을 띠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어울리는 요리
생강은 향신료로서 김치 양념에 필수적이고, 그 외에 생선·육류 요리에 냄새 제거용으로 많이 쓰인다. 얇게 저며서 꿀이나 설탕에 재웠다가 먹으며(편강), 설탕에 졸인 생강정과, 설탕에 졸인 후 말린 생강편, 물에 끓인 생강차, 계피·통후추와 함께 끓여 곶감을 띄운 수정과 등에 이용한다.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생강은 곱게 다져서 정종을 1:3의 비율로 넣어 보관했다가 생선이나 돼지고기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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