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소식>인천시, 경기불황에도 주요 산단 입주 기업 증가세(경기일보)
김미경 기자 | kmk@kyeonggi.com
인천지역 주요 산단에 입주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구 도화동 인천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 7곳과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등 국가산업단지 3곳이 가동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강화, 서운, 교동, 도시 첨단 산업단지를 추가로 가동될 예정이다.
시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천산단, 남동산단, 부평산단, 주안산단, 기계산단, 서부산단 등 인천의 주요 산단지역은 최근 1년 동안 456개 업체가 새로 입주, 4천668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 연간 생산액도 4조4천28억원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 인천의 공장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8천103개이던 것이 올해 6월 기준 9천713개로 1천610개(19.8%)가 늘었다.
시는 주안산단의 경우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용역(2006~2007)을 실시해 업종 및 기반시설 구조고도화를 추진한 뒤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남구 주안동, 서구 가좌동, 부평 십정동에 걸쳐 있는 주안산단은 기계, 운송, 철강,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기업체 500여 곳이 입주해 2009년 대비 기업체 수가 5.8% 증가했다.
조성 예정인 강화산단은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월곳리 일대 46만672㎡ 규모로 2014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모집에서 45개 업체가 접수해 계획했던 16만5천㎡를 모두 분양했고, 지난해 평택 포승으로 발길을 돌리려던 ㈜풍산금속이 강화산단에 자리를 잡기로 하는 등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현재(2011년 기준) 인천지역 산업단지 10곳 규모는 총 1천865만1천㎡로 8천559개 업체, 12만1천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생산액은 28조2천23억원에 달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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