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이번 일요일에 남산엘 가자는 신랑의 카톡 메세지에 콜을 하고 나서 남산은 야경인데 왜 대낮부터 가자 그러나 여유를 부렸더니 남산국악당에서 3시에 하는 월드비타비나리 공연을 예매해놓고 나에겐 그냥 바람쐬러 가자고 시치미를 뗀거였다.
일단 송파구청에 주차를 하고 2호선을 타고 을지로3가에서 내려 3호선으로 갈아타 충무로역 3번 출구로 나오니 남산한옥마을이 150m. 일단 남사국악당에서 3시 공연을 보고 나온뒤에 한옥마을 광장에서 하는 태권도공연을 보고 한옥마을을 둘러본뒤 남산정원에서 사진찍고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에 가서 서울을 내려다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은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그 유명한 남산돈까스를 먹고 숭의여대 후문쪽으로 내려오니 바로 명동역 입구. 다시 전철타고 잠실에서 내려 차가지고 집에 오니 9시 30분.
알차고 즐거운 남산의 9시간의 나들이였다.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홀리스커피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한옥마을.
남산 한옥마을 입구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에서 월드비트비나리 공연을 보고
멋지게 마무리하는 태권도공연을 구경하고
남산골 전통정원 안내도를 보며 한바퀴 돌아내려왔다.
매주 토,일요일 밤에 열리는 남산골 풍류의 밤 공연은 다음기회를 봐야 할듯.
한옥마을앞에서
전통정원을 한바퀴 돌아내려오니
시원한 계곡물이(?) 더위를 가시게 한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같이 한장 찍고
일어나서 폼도 한번 잡아보고
타임캡슐광장을 거쳐 순환버스를 타러 한옥마을을 나왔다.
한옥마을에서 나와 150m정도 대한극장쪽으로 내려오면 파파이스 건물이 보이고
그앞에서 남산 올라가는 순환버스를 타면 된다.(배차간격 5~8분정도)
벌써 녹음이 드리워진 남산길
타임캡슐
서울성곽 안내도
남산 팔각정
전망대 가려면 이곳으로 내려가시길.
전망대 티켓을 구입하려다 그냥 눈으로 즐기고 가는걸 선택,
하늘길로 올라가서
남산타워도 한장 찍고
사랑의 자물쇠천국에서 하트도 그려보고
다정한 포즈도 취해보고
생쇼를 해보았다~
사랑의 자물쇠 유래 설명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한 모습.
구구절절 사연들도 참 많은듯.
기념품 가게에서 은반지에 이름을 새겨 선물받고
사랑의 자물쇠 트리들
남산 봉수대
남산타워를 뒤로 하고 한장 찍은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위해
편도 6,000원씩의 표를 끊고
남산주변안내도도 한번 살펴본뒤
일등으로 케이블카에 탑승
수없이 늘어선 돈까스집중에 원조라며 사람들이 줄서있는 이곳에서 저녁으로 매운돈까스를 먹으며 남산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첫댓글 언제나 다정한 부부...보기 굿~~~.
나도 여행을 좋아하지만,루시아는 못 따라 잡겠당.언제나 해맑은 미소가 조아부러^^
ㅎㅎ
돌아다닐 힘이 있을때 다녀야 하는거야.
늘 웃는 모습으로 오늘도 즐겁게~.~
나도 같은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