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 분당 중앙공원/분당천

[다필]

이번 달엔 봄맞이 나들이 길로 분당천으로 이어지는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을 택했습니다.
모임을 주관한 탐진 강승구의 탁월한 결정이었지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봄이 분명 우리 주변 가까이 와 있음을 확인했구요,
참여한 친구들의 면면에서도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대문에 써 붙여진 한자 중에 초서로 된 글자를 못 읽었는데,
오랜만에 나온 덕산 문충식이 그게 범 호(虎)임을 알려주었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가
재미있는 화제를 계속해서 토해내는 바람에
모두 즐거울 수밖에 없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정상주가 나왔습니다.
코스의 정상 여부와 관계없이 잠시 쉬면서 베드로 정건작이 준비해온 정상주를 마셨지요.
술 맛을 모르는 본인의 입 맛에도 환상적이라 할 만큼 착 감기고 여운이 남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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