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운소장의 화장품이야기 5 - 피부치료제로 사용되었던 호호바유
동서양을 두루 살펴보면 자연임상 결과로 수용, 차용된 인체에 이로운 동식물 유래 원료들이 상당 발견된다.
호호바유도 아메리카 서부와 남부 즉 미국과 멕시코등지의 연해있는 건조하고 따가운 햇살이 강한 지역으로
연간 강수량이 매우 적은 사막화 되어가는 지역에 다육질의 두툼한 마주나기 잎과 작은 노란 꽃을 피우는
식물의 열매에서 생으로 짜내는 기름을 오리지널로 사용한다.
호호 바는 멕시코 발음으로 조조바 (Simmondsia chinensis의),
"호 - hō' - bə"라고하며 소노란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에 자란다.
멕시코에서는 야생 염소나 사슴들이 잘 먹는다. 고해서 사슴열매,
염소열매, 생김세가 나무 팽이 같아 pignut, 또 외피가 딱딱한
외피로 싸여있어 상자열매 라고도 한다.
문명이 들어가기 전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수렵과 사냥 중에 잣은
상처로 피부가 거칠고 옴이 생기면서 짓무르고 가려운 피부병에
자주 시달리곤 하였다.
인디언들의 복장은 극히 간소하였는데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몸에 상처가 많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특별하고
구하기 쉬운 치료제가 필요했는데 그것이 호호바이다.
특히 피부 외용의 치료제와 진통제등 각종 약용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현재에도 아로마의 성분을 피부 속으로 안정화하여 침투시키는 캐리어 오일로 사용되는데 비정제의 황색 오일보다.
정제된 투명한 오일이 피부의 피지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에몰리엔트 제형과 크림 등에도 널리 사용된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작은 물통에 호호바유를 허리에 차고도 다녔는데 보통 동물의 유지는 기후 변화에 반응이 커서
겨울엔 굳어져서 잘나오지 않고 여름엔 펴짐 성이 너무 커 상처에 도포하고 활동하면 흘러내리는 등 사용하기
불편하지만 호호바유는 285도에서 반복 가열시 에도 안정하고 370도에서 4일간 가열해도 안정하다.
천연식물 유로는 유일한 액상 에스테르유로 불포화 고급지방산과
불포화 고급알코올의 에스테르 혼합물이다.
천연 호호바유는 화장품에서 유상 파트에 매우 널리 사용되어
펴짐 성과 발림 성을 높이는데 만이 쓰인다.
또 피지의 왁스에스테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억제하므로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준다.
또 호호바유만 두피의 비듬이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를 보이고
모발의 성장도 촉진된다.
이는 두피가 흡수하기 쉽고 피부에 유연성을 주고 피지의 과분비를 막아준다.
호호바는 근세 널리 사용되었던 고래 유를 포경 금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시기에 식물 대체자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결론적으로 호호바 유는 인체 피지와 유사한 식물계의 유일한 액상 에스테르유로 불포화 지방산을 95%나
함유하므로 피지를 대신하여 여드름, 두피의 비듬과 피지 유래성 각종 피부 문제에 대체하는 천연물질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그 자체의 안정성과 안전성 면에서도 고래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녀 에몰리언트에서
부터 샴푸든 크림유와 정제를 하여서는 아로마 캐리어 오일과 같은 치료적 목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도움이 돼었다니 무척 보랍 납니다.
미흡한 정보를 잘 보아주셔서 저역시 감사드립니다.
미소 천사님 닉네입 처럼 언제나 어느곳에서나 아름다움을 전파해 주시는 군요.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너무 기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