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아름다운 휴양지 중의 하나인
나문재 팬션을 9월 말 경에 다시 찾았다.
지난 여름 파랗던 수북덩어리 수국이며
농염 짙은 진한 오렌지빛 비비추 꽃들은
갈바람에 밀려 이미 자취를 감추었고,
억새풀 갈대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바다 식물 함초과에 속하는
'나문재' 라는 식물의 이름을 딴
태안 나문재 팬션의 초가을은
서해 바다물이 가득 들어차 있어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었다.
바다 건너 저 편의 작은 섬과
나뭇가지 새로 살짝살짝 보이는
바다 한 가운데의 낚시터 풍경을
사람들은 팬션 곳곳에 설치된
흔들 그네를 타고 바라보며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철로 조각된 예술 조각상들이
사람들과 함께 서 있는 나문재 팬션.
특히 여인상이 선정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밤이 되면 조명등과 불빛들이
환상적인 밤풍경을
연출한다,
카페 게시글
풍경사진 앨범
나문재팬션 초가을 풍경
화인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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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14.10.03 03: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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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닷가 흔들의자에 앉은
여대생 6명이 하도 예뻐서
사진 찍어주었더니
대놓고 포즈 취하며 찍어달라기에
여러장 찍어서 보내 주었지요.
사진은 좋은일도 많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