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10월1일부터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 -
고양시에서는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판매되고,
1회용 비닐봉투가 완전히 사라진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대형마트에서는 물건을 담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서는 다시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오는 10월부터는 대형유통업체
내에 1회용 비닐봉투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기존 마트에서 판매되었던 일회용 비닐봉투처럼 물건을 담아
들고 다니기 쉽도록 손잡이를 만들고 크기도 유사하게 20ℓ로 제작되었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고양시 어디에서나 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인 20ℓ 장당 450원로 동일하다.
관련부서 담당자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면 1회용 비닐봉투 비용인 50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 비닐봉투사용을 억제할 수 있으며,
따로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구입할 필요도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슈퍼마켓 등 대규모 점포(3,000㎡) 등으로 점진적으로 판매소를 확대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