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감창수 목사님과 사랑받는 교회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이번에 저의 제자 지앙이 달랏에 있는 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되서 제가 담임 목사 취임식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 제가 선교소식을 전하면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처음 전도사 사역을 시작할 때, 저는 제가 있는 타이응우옌에 개척를 해서 사역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타이응우옌에 개척을 하라고 권유를 했었는데, 지앙이 너무 부담스러웠는지 고향에서 전도사 사역을 하다가, 그 후에 목사 안수를 받고,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닥락에서 부목사로 사역을 하다가 이번에 달랏교회 담임 목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앙이 처음 신학을 공부하며 전도사 사역을 시작하던 어느 날,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 제가 베트남어로 번역된 조용기 목사님 책을 읽었습니다. 저도 조용기 목사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유명한 목사가 되려고 하지 말아라. 성공한 목회자가 되려고 하지 마라. 하나님님 원하시고 기회가 될 때마다 가르쳤습니다.
이번에 달랏교회에 3박 4일 머무르면서 지앙과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담임 목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성경을 하나 하나 집어가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 성도 수를 늘리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도가 50명이 되었든, 100명이 되었든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시켜서 모두 구원 받아 천국 가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럴 때, 하나님의 칭찬이 있다는 것' 에 대해 얘기 했습니다.
물론 더 자세하게, 더 예민한 많은 얘기들을 했지만, 여기서 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달랏교회는 참석 성도가 100명 정도 되는 교회이고, 교회 창립은 70년 정도 됐고, 1년 전에 예배당을 새로 건축했다고 합니다.
지앙이 주님이 맡겨 주신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