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내임은 라오펑요유이구요. 이름은 샤오진입니다.
이번 사진은 2006년 1월 5일에 상해푸동공항에 도착, 여자친구 장인어른이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병원(상해시제6인민병원골료/관절경외료)에 계셔서 마중나온 여자친구와 함께 상해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답니다.
장인어른은 저를 마침 기다렸다는듯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곳 상해병원은 관절경외과로 제일유명하다. 수술방법도 칼로 가르지않고 수술이가능하다.
그리고 하는일은 어떠한가 등등.
평시에 느끼기를 저의 아버님이 질병으로 돌아가셨기에, 여친아버님이 무척이나 아버님처럼 느껴졌고,
여자친구 아버님또한 저를 살같이 대해주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여자친구 아버님은 짐을 싸고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간단히 저를 소개하고 퇴원인사도 같이 하셨습니다.
여친아버님이 다리가 아직은 제대로 걷기가 불편하시기 때문에 상해병원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수조우)향했어요. 택시로 1시 40분정도 갔었구요. 택시비는 톨게이트비 포함해서 400원을 주고 내렸어요. 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잘못 진입을해서 후진을 해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왔답니다. (조금황당하시죠)
여러분 신년을 맞이하여 자기가 원하는것을 이루는것두 아주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하내요. 건강을 잃으면 명예,돈,이쁜마누라 다 필요가 없쟎아요.
이번테마는 중국의 대중목욕탕을 소개할까해요.
여친집에서 5일을 묵었는데, 온수데우는 장치가 고장이 나서 여친이 밖에서 씻자고 하내요.

옷장의 주의문이 적혀있더라구요.
* 귀한물건은 맡겨라. * 두번째 문구는 아시는분이 다른분들을 위해서 해석바랍니다.
* 술취한사람은 출입금지
* 성병,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출입금지라고 젹혀있내요.
이렇게 적혀있으니 웬지 좀 살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중국이라고 넘 겁먹지 마세요.

간판이 좀 인상이 남내요. 물천당(나름대로 잘 지은 간판이름 같아요)
여친과 들어가자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이구요.
남자경우는 신발을 주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고, 여자 경우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더라구요.
요금은 목욕을 마치고 나올때 슬리퍼와 신발을 교환하고 나서 돈을 주는 후불제입니다.
요금은 남녀공이 10원이구요.
여친이 여기가 그런대로 좋은대라고 하내요.
중국은 대부분이 선불제인데 왜 돈을 목욕을 끝나고 난후에 신발을 바꾸면서 돈을 지불하는지 약간은 의문이였답니다.
카운터에있는 여자,남자를 유심히 보았는데, 참으로 코를 많이 후비더라구요.
물론 한국사람들도 코를 후비는 사람들이 있지만, 좀 심한것 같더라구요.

주인사람에게는 단지 분위기를 찍을려고 한다.
다른의도는 전혀없다라고 설명을 했더니 허락을 해주셨어요.
저기 보이시죠 치솔과 치약 그리고 수건. 여친이 챙겨주었답니다. 안에도 수건이 있는데 왜 가져가야 하느냐 했더니. 여친왈 그 수건은 깨끗한지 믿을수 없다.
그리고 마침 온풍기 커버가 떼어져있군요.
아 그리고 열쇠가 두개인데 위아래 두개를 열어야 된답니다.

탕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사진입니다. 중국은 탕입구에있는 플라스틱보다는 연하게 생긴 발처럼 내려온 저런식의 문이 많답니다.
탕 내부는요.
1인용으로 된 S자 모양으로 굴곡이되어있는 탕이 3개가 이어져있구요.
여기에서 놀라운건 안에 수건을 가져 들어가는데 중국인은 그 수건으로 몸을 닦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탕안에 1분만 있다가 바로 나왔답니다.
그리고 비밀하나 더 솔직히 한국에서도 간혹 남자들이 물분수기를 이용해 간혹 소변을 보는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너무 대놓고 물내려가는 곳에다가 소변을 보는거예요.
푸른색을 띈 큰 탕이있는데 너무 뜨거워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때밀이 책상이 3개가 나란히 놓여져있구요.
안에 좋은거 하나 우유바디젤과 샴푸가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옷을 갈아입고 로션한개와 머리바르는것 한개가 비치되어 있었고, 스킨과 헤어드라이기가 없더라구요.
우야튼 목욕을 마치고 나니 상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