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와 준우승자들이 동반 부진에 휩싸였다.
올해 윔블던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와 유지니 부샤드(8위·캐나다)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서던오픈 단식 2회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크비토바는 2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39위·우크라이나)를 만났지만 세트스코터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제2의 샤라포바'로 각광을 받았던 부샤드 역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24위·러시아)에게 1-2로 졌다.
지난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A 로저스컵에서 윔블던 이후 첫 대회를 치렀던 크비토바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부샤드 역시 마찬가지다. 로저스컵과 이번 대회에서 모두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두 대회에서 모두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모두 조기 탈락했다.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시모나 할렙(2위·루마니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5위·폴란드), 마리야 샤라포바(6위·러시아) 등은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루옌쉰(43위·대만)은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를 2-1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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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4위 페트라 크비토바(24·체코)가 2014 코네티컷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인 크비토바는 8.24.(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번에서 열린 마그달레나 리바리코(25·슬로바키아·세계랭킹 68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25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앞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크비토바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시모나 할렙(23·루마니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우승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윈스턴세일럼오픈에서는 세계랭킹 32위 루카스 로솔(28)이 예지 야노비츠(24·폴란드·세계랭킹 52위)에 2-1(3-6, 7-6<7-5>, 7-5) 역전승을 거두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