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어린이유괴․성범죄 추방을 위한 세미나 및 결의대회 격려사
2009. 2. 6(금)/제주시노인회회의장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묵은 액운을 떨쳐내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우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서 어린이 유괴․성범죄 추방을 위한 세미나를 겸해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함.
○. 저는 먼저, 우리 사회의 약자인 어린이 유괴․성범죄를 추방하기 위해서 이러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여 주시는 존경하는 고민수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각 경로당 회장님과 어르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림.
○. 오늘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서 전개하여 주시는 어린이 유괴 및 성범죄 추방결의대회는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전개하여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음.
○. 우리 고장에서도 지난 2007년에 서귀포에서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이 발생하여 전 도민을 충격속으로 몰아 넣은 바 있음.
○. 또, 지난해에는 육지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적인 어린이 성추행사건이 발생하여 온 국민을 당혹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음.
○. 어린이 유괴사건과 성추행사건만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인면수심의 범죄라는 점에서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음.
○. 이와 같이 우리 사회의 도덕성이 실추되고 있고,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괴와 성추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늘의 시대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이신 노인회에서 발벗고 나서서 어린이 유괴와 성추행 추방캠페인을 전개하여 주시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일이고 시의적절한 운동이라고 생각함.
○. 어린이는 어르신들의 손자.손녀들 아닙니까.
집안에서는 대를 이를 후손들이고 나라에서는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21세기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러한 어린이들이 유괴공포와 성추행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추방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함.
○. 오늘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어린이 유괴와 성범죄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어린이대상 범죄를 추방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함.
○. 올 한 해 우리 경제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경로복지사업이라든지 경로당 운영지원,노인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