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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photostory^^ 스크랩 2013 남미 여행기 (33) 멕시코씨티 차뿔떼?성과 박물관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88 14.02.28 18: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2/17 브라질 상파울로를 떠나 일행과 헤어져 멕시코씨티에 도착 5박 6일간의 나홀로 여행에 나섰습니다.

          미국 엘에이까지 항공권 구매를 대행해준 코리아나 여행사 직원이 소개한 소나로사 한인지역에 위치한 민박집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민박집이 여행자 숙소인줄 알고 갔는데 가서보니 장기간 머무는 분들의 하숙집 이었습니다.

          숙박하시는 분들이 대우전자 현지 파견 직원,그리고 의류 도매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자동차 부품 수출입업 하시는 분등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열심히 일하시는 의지의 한국분들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업 하시는 분들은 경호원을 출근 하실때부터 퇴근 하실때 까지 고용 하시고 목숨걸고 사업 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치안이 안좋은 이곳에서 왜 위험하게 사업을 하시냐 했더니 이곳의 시장이 워낙 크고,국민들의 소비성향이 높아 사업이 잘 되 가족과

          떨어져 있었는데, 중국에서 워낙 싼 물건으로 치고 들어와 예전 갖지 않고 점점 시장이 줄어 든다 하십니다.

          그래도 여기도 중산층이 생기기 시작해 그들을 상대로 아이템을 바꾸면 승산이 있을 것 같아 계속 여기서 사업을 확장 해 보겠다

          하시게에 존경스럽게 보였습니다.

          시내 투어를 같이 할 사람이 없어 치안 때문에 걱정 하였더니, 시기를 잘 맞춰 왔다 하면서 시내 관광지는 안전 할 거라 하시면서

          걱정하지 말라 하신다. 지금이 멕시코는 크리스마스 준비 대목 시즌이라 모든 현찰이 도매시장및 쇼핑센타 주변에 있어  우범자들이

          전부 그리로 몰려 관광지엔 없을 거라 하신다. 본인들도 10일 전부터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경호원을 대동하고 다닌다 합니다.

          돈 아끼려고 경호원을 쓰지 않는 중국상인들이 거의 매일 서너명씩 강도들에 그날 매상을 털린다 합니다.

          여기는 강도가 총을 들이대면 가방째 그냥 준답니다. 어느 한국 상인 아주머니가 명풍가방에서 돈을 꺼내 주려 하다가 총 꺼내는줄

          알고 총에 맞았다 긴 수술끝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합니다.

          외국에서 사업 하시는 분이 은행 안 이용하고 현찰 갖고 다니는 이유는 다 아시지요. 특히 후진국에서......

          다음날 저도 용감하게 점심 준비해서 배낭에 넣고 혼자 숙소에서 차뿔떼벡 공원으로 향 했습니다.

          공원을 숙소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인포메이션센터에 들려 용감하게 지도 한장들고 차뿔떼? 공원으로

          향합니다.

 

레포르마 대로의 끝에 차뿔뻬떽공원이 있어 레포르마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사거리

교차로마다 대형 조형물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큐피트상이 보입니다.

레포르마거리는 중심에 녹지대가 있어 보도가 있고 쉼터도 있는 잘 계획된 도로입니다.

막시밀리아노 황제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모방했다 하네요.

 

 

 공원안에 들어서면 6명의 소년사관생도들의 기념탑이 서 있습니다.

이 성이 미국군에게 포위 ?을때 국기를 몸에 감고 자살을 한 용감한 소년들을 기리기 위함 입니다.

멕시코는 미국에 패해 막대한 영토를 미국에 빼앗기게 됩니다.

 언덕을 완만하게 오르다 보면 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길가의 초가을 날씨에 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생뚱하게 보입니다.

멕시코씨티가 고도가 높아 낮에는 반팔,아침저녁엔 긴팔 우리의 초가을 날씨 입니다.

 

 

 국립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마당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네요.

 

 

 만화를 연상시키는 벽화.

 

 커다란 디에고 리베라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그린 벽화.

중앙에 독립전쟁을 이끈 이달고 신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달고 신부가 이끄는 독립군의 모습.

국민들이여 독립 전쟁에 참여 하자! 외치는 신부님.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 받는 이달고 신부님의 초상화.

 

 원주민 출신 대통령인 후아레스를 그린 벽화.

 

 디에고 리베라 작품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독재자 포르피리스 디아스가 앉아 있고 평민을 고문하는 모습의 그림이 문을

둘러싼 특이한 벽화 입니다.

 독립을 쟁취하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 프란시스코 마데로의 모습.

 

 농지개혁을 주창한 사빠다.이 양반도 독립영웅으로 추앙 받는다.

 

 

 2층으로 올라가는 중앙계단의 모습.이태리 양식의 이계단은 모양이 특이하며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시내의 중앙 우체국도 이런 계단이 멋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천정의 소년 벽화.강렬함이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됩니다.

 

 디에고 리베라 만큼 유명한 벽화의 거장 씨케이로스의 " 독재자에 대한 혁명" 이라는 벽화입니다.

중남미에서는 대단한 벽화 화가로 존경 받고 있는 화가입니다.

이 그림을 보러 코스타리카에서 왔다는 부부가 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후아레스 대통령에 대한 벽화들 입니다.

 

그 옆의 건물은 오스트리아에서온 막시밀리안 황제가 쓰던 방을 그당시 물품들로 전시한 곳 입니다.

후에 역대 대통령들의 관저로 사용했다 합니다.

신데렐라 만화영화에 나오는 호박을 둔갑시킨 마차 같습니다.

 

 

 

 현 멕시코의 국기의 가운데 있는 문장입니다.

 

 

 

 

 3층의 옥상정원.

 

 

 

 복도의 스테인글라스 벽면.스테인글라스하면 성당이 연상되는데 이런 독특한 멋도 있네요.

 

 

 

발코니에고 6명의 사관생도 동상이 있습니다.

 

 시내를 보며 성을 빠져나와 인류학 박물관으로 향 합니다.

인류학 박물관도 이 공원 안에 있는데 레포르마 거리가 공원을 가로질러 있어 길 건너 편에 있습니다.

 

인류학 박물관에 있는 상징물인 생명의 나무.

기둥위에 거대한 가지 조형물이 얹혀 있는게 경이롭습니다.

 

 

인류학 박물관은  원시시대로 부터 문명이 발생한 고대,그리고 현대에 이르는 생활상까지

멕시코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전시 공간입니다.

1층은 고대로 부터 문명이 발생한 16세기 까지의 유적의 유물로 전시 돼 있고,2층은 멕시코인들의 생활상을

실물크기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그림만 봐도 어느지역에서 어떤 문명이 발생했는지 알 수 있고 각 특징있는 유물도 알 수 있습니다.

 

떼오띠우아깐 유물입니다. 내일 피라미드를 보러가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자 하고 유심히 보았습니다.

 

달의 피라미드.조형적인 멋은 이곳이 더 있는것 같습니다.

 

태양의 피라미드.

 

 

 

 

마야문명의 결정판인 비석.사면으로 상형문자와 상징신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것만 봐도 남미에서 보았던 잉카문명은 원시의 문명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야의 채색으로 된 신의 모습.

 

퓨마 모양의 신.

 

신에게 제사시 인간의 심장을 올려 놓던 제사상.

 

벽에 붙어 있던 골대. 저 조그만 원안에 공을 차 넣으면 이기는 경기.승자의 심장을 제물로 바쳤다 하지요.

 

이곳은 퓨마의 상이 많이 보입니다.

언뜻보면 광화문의 해태상이 연상 됩니다.

 

 

태양의 돌, 달력이었다 하지요.

 

 

 

현대의 추상적인 조각품을 연상 시킵니다. 다정한 부부의 상이 연상 됩니다.

 

 

온통 뱀이 휘감고 있습니다.고대엔 뱀도 신성시 되는 동물의 하나였다지요.

 

 

무슨 포즈 일까요?

 

 

 

 

심장의 제단이 무척 세련된 모습 입니다.

 

 

이층의 생활상을 전시한 공간 입니다.

 

반나절 만에 보기에는 너무 광대하고 힘든 관람이었습니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마당에 나왔습니다.

 

거대한 지붕을 오직 기둥하나로 지탱하고 있는 생명의 나무.

내일 방문하는 떼오띠우아깐의 피라미드 예습을 충분히 하고 지친 다리를 이끌고 숙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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