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독산역 집합. 30분정도 걸어서 광명보건소 구름산입구에 있는 공원부터 출발. 처음부터 오르막길. 작년 한번 왔던곳이지만 생각보다 그늘이 많아 좋았다.
공원근처에서 전에 사당근처에서 홍어집을 운영하다 그만둔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구름상 정상으로 고고!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또 다시 가학산 정상으로.
평일이라 한산,가학산에서 지척에 있는 가학동굴로 가 시원한 동굴탐방. 셔틀버스와 광명시장으로 가는 버스를 무려 3번이나 갈아타고
박사님의 제안으로 전을 전문으로 하는 집을 물색중 이모집이라는 곳에 가 가자미전,녹두전,부추전으로 한잔,가격도 착하고 담백하다.
5000원,한잔한후 인근의 공주집이라는 갈치구이집을 갔더니 이미 오늘 음식이 다 떨어졌단다. 아뿔사! 이제 겨우 3시인데?
언제가 한번 꼭 가고싶었던 먹거리의 천국.
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생선구이집에가서 고등어,삼치,갈치구이 (각 6000)원를 시키니 영 음식이 형편없다. 오늘 먹방은 절반의 실패. 4시약간 넘어 전철타고 집으로 고고! 오늘 하루도 유쾌!
첫댓글 날씨 더운데...구경 잘하고 오셨지요??
녜!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광명시장 탐방도. 다시 한번 시장 가기로 했습니다. 개학후 퇴근하면서.
그때는..꼭.. 따라갈래요...
그러세요.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