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내용(일자별로 기재요):
2014년 6월 집안사정으로 도저히 가게 운영이 될 것 같지가 않아서 가게 인수할 사람을 구하고 나서 건물주에게 통보하러 갔는데 건물주가 안된다 그 가게는
할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누구냐고 하니 가게 바로 옆에 장사하는 김밥천국사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김밥천국사장한테 조건을 이야기하고 넘겨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 아 당했구나 이생각을 하면서 대화하러 내려갔습니다.
본인 : 안녕하세요 사장님(아들시켜 저보고 자기 가게로 오라고 함)
김밥천국 : 넵~(인사도 안함)
본인: 사장님 저희 가게를 하시고 싶다고 하시던데요??
김밥천국: 아 그랬지
본인: 그럼 사장님 생각하시는 조건이 있으신지요??
김밥천국: 조건??무슨조건??
본인: 아니 사장님 사장님 가게 아무조건 없이 넘기라고 하시면 넘길 생각 있으세요??
김밥천구: 무슨 그렇게 못하지~!
본인: 그럼 사장님 저희가게 생각하시는 인수 조건을 말씀하셔야죠~?
김밥천국: 그럼 당신이 원하는 조건은 뭔데??
본인: 제가 권리금 1억3천에 들어 왔으니 그렇게 받고 나가려고 합니다.
김밥천국: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라 그렇게 못 준다.
본인: 그럼 얼마 주실수 있는지요?
김밥천국: 아무말 안함.(한푼도 주기 싫은 것 같음. 하긴 권리금 시세대로 지불하고 인수 할 생각 이었으면 본인한테 바로 왔지 뒤에서 건물주인 작업했겠냐는 생각이 들었음.)
본인: 알겠습니다. 그럼 제 조건에 맞는 분한테 넘기겠습니다.(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남)
김밥천국: 하하 당신 마음대로 해봐라 쉽게는 안될꺼다. (이렇게 이야기함)
순간 욱 해서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혼자서도 주인한테가서 울고불고 사정을 해도 안되고 어머니하고 가서 사정을 해도 안되고 그렇게 2달이 다되어가네요. 정말 집에 형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돈은 필요하고ㅠㅠ 정말 자살하고 싶습니다.
지금 월세2달 부가세등등 미린게 너무 많고요... 2월달에 결혼했는데 와이프도 우는 거 보니 너무 힘이 듭니다. 정말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들고 잠들면 아침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주인은 김밥천국한테 가게가 팔리면 주기로 약속을 했다고만 하고 아무리 울고 불고 무릎꿇고 도와 달라고 해도 김밥 천국 이야기만 합니다.
지금 정말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첫댓글 맘상모 상임감사 엄홍섭입니다
전화 주세요
010-2046-7495
이런 무법천지가 어딧나. 도대체 왜 이런 일이 계속되는지. 맘상모 참여연대 여러분, 국회에 달려가서 법개정 투쟁에 나서야지요. 왜 집주인들과 싸웁니까.
가까운 지인이 4선 국회의원인데 조만간 통화해서 만나려고 합니다. ㅠㅠ
통화 감사 합니다. 일단 최대한 아는 사람 통해서 이야기 풀어보고 안되면 강경하게 나가려고 합니다. 정말 두번다시 장사하기가 싫고 두렵네요 ㅠㅠ
상인이 상인을 잡아 먹으려 하는군요.... 임대인도 마찬가지 이고요....
일은잘해결되셨나요?
울산어디입니까 저도울산입니다 님과비슷한처지네요힘내세요!
저도 그렇지만 이분께 위로의 말씀밖에 드릴게 없어 죄송하네요. 저야 명도소장와도 쭉 버틸예정입니다만 저또한 수백번. 알아봐도 답이없더라고요. 매출이라도 일어나면 좋은데 운영이 어려우시다면 보증금 한푼이라도 아끼시는게 좋지않나 제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