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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천여행지 스크랩 강원도여행 - 청초호, 영금정, 휴휴암... 곳곳을 둘러보자..
사랑이 추천 0 조회 109 10.02.09 09:2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도 들러보지 못한곳을 오늘은 둘러보기로 했다..

 그래서 맨처음 결정한 곳은 청초호...

그런데 조금은 실망...

 그냥 바다같은 느낌이다..

알고보니 이 청초호는 속초항의 내항으로 500톤 급의 선박이 내왕할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곳에 배가 무지 많더라..




바람이 무지 많이 불어서 살짝만 보고 다시 이동...

 영랑호 근처에 있는 영금정으로 가보기로 했다..

 이 영금정은 바다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자라고 한다..

영금정은 바다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그동안 실족, 익사사고가 많아서 폐쇄가 되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다시 개방하여 일반 관람객들이 갈수 있다고 한다..




영금정이라고도 하고 비선대라고도 하는 영험한 이곳..

 한번 올라가볼까??




영금정에 올라가 보니.. 사방이 탁트인게 너무나 시원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추웠지만..

 그래도 바다는 늘 보고 또 보아도 행복하고 좋더라..


  

저 밑에 바다와 가까이에 정자도 있어서..

 여름엔 저곳에가서 즐기면 딱 좋겠다..




그러나 앞서 말한것과 같이 실족, 익사사고가 많이 나므로..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쎈 날에는 가까이 가는것을 금하는게 좋겠다..




그래서 다시 이동한 곳 휴휴암..

 휴휴암은 바다에 거북이형상,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 중바위, 절하고 있는 스님 바위등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나오니.. 거대한 관음 보살상이 제일 먼저 눈에 띄더라..

 그곳에서 다들 절하고 있었고.. 친구중에서 몇명은 가서 절을 하고 왔다..



그리고 그다음 눈에 띈것은 범종루..

 저 범종은 누구나 칠수 있게 되어있었다..

저 금색 범종을 치면 소리가 울리고 그 울림이 바다에서 메아리쳐 다시 되돌아오더라..






그리고 그 안에 살며시 산책할수 있는 길들..

 바다를 보며 산책도 가능하고 휴휴암의 고즈넉함도 즐길수 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이 꽉찼던 휴휴암...

오늘은 다른 절에서 온건지.. 아니면 다른 법회가 있어선지 사람이 무지 많더라..




휴휴암에 들리면 사람들이 꼭 들러야 하는곳..

 저기 저 돌로된 저 상의 일부를 만지면 사람들에게 무슨 행운이 오는건지..

손으로 많이 만져서 맨들맨들해져있더라..

재물이 들어온다던가, 건강해진다던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던 것..





수많은 돌 보살상이 있었고..

 모두 기원하기 위해 초를 켜고 제사를 지내고..

정성을 들인 모습들이다..




그리고 날이 추워서 물을 마실수 있는 저곳이 꽁꽁 얼어버렸더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고드름...





저곳은 묘적전으로 본당이다..

 젤 처음 이곳이 생겼을 1997년 이 법당 하나로 시작된 이곳 휴휴암..

저곳에서는 계속 기도중이라고 해서 앞에서 떠들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무엇을 위한 기도중이실까??

대학입시를 위한 기도일까??




저 앞에 있는 등과 같이 생긴 것 안을 들여다 보니..

 누군가의 정성이 저기 안에 있더라..

무엇을 위한 정성이었을까?? 그분의 뜻은 이루어졌을까??

여기오니 궁금증 투성이다..




본당에서 바라보니.. 저 앞에는 바다가 보이고..

 범종이 보이고 관음 보살상이 보인다..

오래되지 않은 절이지만 그 위치는 정말 좋구나.. ^^




그리고 바다로 나가는 길에 있던 비룡 관음전..

 바다에 있는 와불로 인해 이곳이 유명해지고..

 그래서 그 이후에 새로 세워진 건물이라고 한다..




이제 비룡관음전 밑으로 내려오니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너무나 맑아서 보기도 아까웠던 동해의 바다..

 여름에 저기에서 해수욕하면 딱 좋겠지만..

이곳은 절에 속해 있는 공간이니 참아야겠지??




그리고 그곳을 지나 더 멀리 걸어가니 그곳에는 바다 용왕제단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절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여기 내려오기 바로전 스님과 많은 신도들이 함께 내려가던데.. 그 이유가 여기 있었다..

 바로 방생을 하기 위한것~!!!

방생을 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바다쪽을 바라보니.. 그곳에 보인 거북상..

 저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거북 모양임이 분명했다..





너무나 신비로웠던 이곳...

 휴휴암 앞바다...





파도 치는 그대로 얼어붙어서 고드름이 달리기도 했다..

 어쩜 그 많은 난간중에서 저기까지 고드름이 얼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바다용왕제단에서 절을 하고 있었는데..

 그 앞 돌을 보니 너무나 신비로웠다..

사람들이 절하기 딱 맞게 맞춤으로 된 바위..

 저 안에서 절을 하고 계셨다..




바다에서 절을 향해보니 그곳의 돌도 예사롭지가 않더라..

그래서 더 유명해진 이곳 휴휴암..

 많은 이들이 찾는 만큼.. 훼손되지 않고 계속 오래오래 멋진 절로 남길 바란다..




다시 되돌아 올라가려는데..

 바다가 발목을 잡더라...

바람이 거세게 불긴 했지만.. 너무나 깨끗한 바다..

날씨만 따뜻했더라도.. 잠깐 손이라도 담그는건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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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11 00:35

    첫댓글 휴휴암은 처음들어보네요 주변경치가 아름답습니다.

  • 10.02.11 23:33

    마지막 바다 색이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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