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만보길
얼란 김일현
3개월여만에 광교 신대호수길을 5명이 5:30 언제나처럼
자작나무숲 3거리에서 합류하여 웰빙을 누렸다.
가을 바람이 간질이고 연잎 사이에 뿔논병아리 오늘도 다정하다.
아직도 호수가엔 녹음이 짙게 병풍을 둘렀는데
해당화 피고지는 유향이 날고 붉은 열매가 가을을 노래한다.
어느새 아름다움이 손짓하는정다운 다리 쉼터에서
지난날 온몸 빠져나오기 창살 틈에 머리를 넣어보나
어림도 없다. 그 틈새를 분명히 빠져나와 폭소를 터트렸는데~
모처럼 양평해장국집에서 니얼과 합류하여 찐한 포응으로 기쁨을~
해장국 맛도 옛 그대로 담백하다.
저승에 다녀오니 밥맛이 없어 힘들었다.
이 기쁜 날에 니얼이 조찬대금을 희사하였다.
임들이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왕회장님과 홍무의 사모님
이하 정다운다리 주변
상현레시피아의 흰 백일홍
첫댓글 얼란님의 돌아온 만보회길 정겨운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조수미와소향의 노래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보길이 매일 이루어지지만 친구가 다르고 날씨가 다르고 계절이 새롭고 나눔이 새로워 감탄이고 엔돌핀 다이돌핀이 환희와 감사 사랑이 샘솟아요!
조수미와 소향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수이지만 애국지심이 남다르고 예뻐요! 또 믿음이 매우 깊은 신앙인이요 지성이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