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배 제37회 부산광역시협회장기 춘계배드민턴대회가 3월 9일, 10일 양일간 강서체육관과 기장체육관, 금정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회장 윤명옥)가 주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넘버원스포츠가 후원, 포르자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부산 16개 구 배드민턴 동호인 3,343팀이 출전했다.
3천 팀이 넘는 동호인이 출전한 관계로 이번 대회는 28코트의 강서체육관과 19코트의 기장체육관, 15코트의 금정체육관 등 62코트에서 2일간 열전의 펼쳤다.
10일 10시 강서체육관에서 오근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도읍 국회의원과 윤명옥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 이정철 포르자코리아 대표, 부산광역시협회 임원진과 클럽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16개 구 6천여명의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최상욱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내빈 및 임원 소개가 이어졌다.
부산광역시협회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 대한 시상에서 넘버원스포츠 포르자코리아 이정철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조문근 해운대구배드민턴협회장과 신용욱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감사, 김영애 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했다.
전년도 우승 팀인 동래구협회로부터 대회 우승기가 대회장인 윤명옥 부산시협회장과 이정철 포르자코리아 대표에게 반환되었다.
대회장인 윤명옥 부산시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춘계대회는 3,343팀 5,205면의 참석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로 치러지고 있다” 며 “회원 상호간에 우의를 더 돈독히 다지며 삶의 활력소가 되는 멋진 대회가 될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협찬한 이정철 포르자코리아 대표는 대회사에서 “저희 포르자코리아가 부산시협회와 3년동안 동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윈윈해서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박지우-김회영(연제구) 선수의 선수대표선서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입장식은 입장상과 이벤트상으로 분리하여 시상하였다.
통일된 복장과 참가인원 등으로 채점한 입장상은 사상구협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금정구협회, 3위는 강서구협회, 4위는 영도구협회가 차지했다.
이벤트 볼거리 제공과 회원들의 단결된 팀워크 등으로 채점한 이벤트상에는 부산진구협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사하구, 3위는 중구, 4위는 남구가 차지했다.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이 30대, 40대, 45대, 50대, 55대, 60대, 65대, 70대 연령별 구분, 자강, 지도자, A, B, C, D급별로 구분하여 경기가 열렸다.
한편 경기종합결과에서는 21,590점을 획득한 동래구협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해운대구(16,400점), 3위는 남구(12,610점), 4위는 사상구(11,370점), 5위는 사하구(11,320점)가 차지했다.
<장경미 부산기자> <2019-03-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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