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상반기 산행 훈련(설악산)일지
-산행 장소 : 강원도 설악산
-산행 일정 : 2011,6,19 03:30 ~ 16:00
-출발 일시 :2011,6,18 22:30
-출발장소 : 경기장 남문
-함께해 주신 소중한 분들(존칭 생약)
문성,엄병옥,김동은,송정식,조규대,김형록,정준호,김학수,이재진,온혜자,채진석,김용구,박영묵,양대석,구승자,김용업
장도연,이영임,조명자,박정이,권이상,정기순,최경순,유희윤,그리고 나 이상 25명.
우리나라 3대 악산인 설악산,치악산,월악산 중 백두산,금강산,한라산,지리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산 설악을
갈수 있다는 흥분된 가슴을 진정시키며 일찍 서둘러 경기장 남문으로 가니 정겨운 온고을 횐님이면서 오늘 우리를
안전하고 편하게 설악까지 모셔줄 구연서 가 반갑게 맞이한다.
너무 일찍나왔나? 시계를 봐도 벌써 몇분은 나왔어야할 시간이다.
입이 마르고 속이 탄다.많이 못나오시면 어떻하지????????? 별별 걱정이 다 앞선다.
조금 지나니 하나둘 횐님들께서 보이신다. 왜이리 반가운지 눈물이 핑~ 돈다.
멀리 광주에서 규대형님이 오시고 자루부부 형수님께서 지인들과 오셨고 전주 클럽에서도 전회장님과 사무국장님이
동참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 지면을 통해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림니다.
어쩟든 버스는 출발 부우~웅
설악산 오색 약수터 에 도착하니 산행인들이 많이들 와서 저마다 장비들 챙기며 부산하다.
우리도 단도리 하고 입구에 서니 관리인이 준비운동을 시킨다.
여타 산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A코스 B코스 C코스 각자 역량에 맞춰 출발!!! 행복한 산행이 시작된다.
설악산 공용능선 꼭한번 도전하고 싶었는데 오늘 그 기회가 나에게 주워졌다.
한구비 한구비 넘어 설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한폭의 동양화 그자체로도 가슴이 벅차고 탄성이 절로 난다.
비록 몸은 힘들었어도 공용능선 다 넘기도전에 다시한번 또 와 보고싶어 진다.
오세암 영세암 백담사로 이어지는 철수길 계곡물이 맑다 못해 시퍼렇다
형님들께서 알탕을 어디서 할거냐 논쟁이 심하시다.
이러다 산행후 알탕이 온고을 전통?이 돼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결국 버스 주차장 뒷편 계곡물에서 형님들과 온고을 전통을 지키기위해 홀랑벗고 알탕 행사?로 설악산 산행이 마무리 된다.
설악산 산행을 위해 준비해주신 횐님들 산행을 함께해 주신 횐님들 비록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신
온고을 횐님들 모두 모두 고생들 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온고을!!!!!!!
-훈련부 올림-
첫댓글 훈련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해 45명 산행중 17명이 공룡의 등에 올랐는데, 이번엔 25명 산행에 16명이 공룡의 비경을 만긱하였습니다
문성,엄병옥,김동은,송정식,이재진,온혜자,채진석,김용업,장도연,조규대,김성기,정준호,박영묵,김용구,박정이,구승자 축하합니다.
날씨도 화창하여 설악의 아름다음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가능하면 천천이 걸의며 뒤돌아 보기도 하고 ,산길 옆으로 빠져
숨겨진 비경을 보기도하고,에델바이스 산목련 산천리향의 고상한자태와 향기에도 취한 ....참으로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설악이여 ! 나 또다시 오리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죄송했습니다.
잘 준비해서 빠진것 없이 챙겨 준다 했는데 떠난 후 빠뜨린 물건 들이 하나 둘 생각이나 못내 아쉬움만 남았답니다.
동참해 주신 회원님 그리고 전마클 전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이재진형님 지인, 자루부부 형수님 지인 모든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설악의 자태는 언제봐도 감동의 연속입니다
설악산행을 멋지게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임원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악의 공룡능선은 또 한번 우리에게 열정의 선물인 성취감을 안겨주었네요
정이 듬뿍 품어나는 온고을!!!
그리고 힘이 넘치는 온고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