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을까요?”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하면서, 오늘 이 아침에도
‘아침편지’를 전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어희(語?, 말장난)중에는 단어를 뒤집어 사용함으로써 그 의미와 재미를 함께
맛보곤 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에는 ‘자살’과 ‘살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God(하나님)과 dog(개)가 있습니다. 일부 못된 사람들이 ‘개**’라는 욕설을 사용하는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닌 듯싶습니다.
(기도)오늘도 저는 남들과 저 자신을 비교하면서 제가 처해 있는 이 상황을 원망했습니다. 저도 분명 잘하는 것이 있는데, 자꾸 못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존심인데, 자꾸만 못난 자녀같이 행동하는 모습에 좌절합니다.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주님이 제 곁에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자꾸만 이런 마음이 들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응답)나의 사랑아, 오늘 하루도 고생이 참 많았다. 네가 자존감의 문제로 인하여 수없이 기도한 것을 잘 알고 있단다. 너의 모든 기도와 눈물을, 내가 다 듣고 보고 있다. 나의 사랑아, 잠깐 하늘을 올려다보겠니? 하늘에 있는 구름과 별과 달을 내가 만들었다는 것을, 너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이 모든 것이 다 아름답지만, 내가 가장 아름답게 만든 것은 바로 ‘너’란다. 네 자존감이 끝없이 낮아지는 오늘 같은 날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내게 이야기해줄 수 있겠니? 그러면, 내가 너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해주도록 하겠다.(출처; 하나님의 편지, 햇살콩)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사랑은 ‘내리 사랑’입니다. 거의(?) ‘변함이 없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그 근본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나(我)라는 존재가 실상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위대하며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물맷돌)
[주께서는 한번 맺으신 계약을 한결같이 지켜주시고,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명령에 따라 사는 이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느1:5)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모든 일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극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가를 알게 됩니다.(롬5:5)]
“윤주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뉴스에 의하면, 뇌졸중(중풍)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3위인데, 그 원인이 젊은 뇌졸중 환자는 흡연, 장년층은 고혈압과 당뇨병, 노년층은 심방세동 때문이랍니다. 특히, 젊은 뇌졸중 환자는 흡연의 기여위험도가 45%랍니다.
영국에서 언니를 만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언니는 영국 유명발레단에 속해 있던 발레리나였는데,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언니 따라, 그녀도 런던의 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영국까지 와서 교회에 가야 하나?!’ 잠시 갈등이 생겨,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그녀. 결국 예배당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찬양을 건성으로 부르는 그 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졌습니다. 마음 안에 타오르는 화염을 꺼뜨리는 눈물, 분노와 슬픔으로 뒤범벅이 된 몸과 마음을 쓸고 닦고 수선시키는 눈물이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교회를 찾았습니다. 어김없이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렀습니다. 그녀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 안에 서서히 차오르는 따뜻함, 마음을 울리는 음성,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키시는 창조주의 목소리, “윤주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담배와 술을 끊고, 클럽과 파티로 향하던 발걸음을 끊고, 피어싱을 빼고, 타투를 지웠습니다. 이런 것들을 폐하니, 죽음의 갈망은 그녀의 일상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예배’의 감격 속에서, 그녀는 젖은 면직물처럼 ‘은혜’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이윤주)
회개의 눈물은 ‘마음의 문’을 여는데 꼭 필요한 ‘필수요소’입니다. 눈물을 통하여 내가 빠져나가고 주님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물맷돌)
[세무원은, 멀리 서서 감히 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하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눅18:13)]
아들아, 실망이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유대격언에서는 ‘혀’를 화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유대랍비에게 “왜, 혀를 칼이 아닌 화살에 비유했을까요?”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그 랍비는 “칼은 뽑았다가 마음이 누그러지면 거둘 수 있지만, 시위를 떠난 화살은 되돌릴 길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문)보수(報酬)에 초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답)처음 월급 받았을 때 찍힌 숫자를 보고 놀라긴 했어요(웃음). 전문의 따고 받은 첫 월급보다 훨씬 적었거든요. 하지만, 의사생활 하면서 물질에 대한 목표가 높지는 않았어요. ‘제가 거할 수 있는 집하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반대 하지 않고 동의해준 아내에게 고맙죠.
(문)좋은 집, 좋은 옷, 외제차 말고 뭐가 더 있던가요?
(답)자본주의 세상에 사는 이상, 어느 정도 부를 추구하는 것은 맞는다고 봐요. 그렇지만, 인생의 목적이 부를 쌓는 것만은 아닙니다. 남들에게 보이는 거 말고, 자기 직업에 만족하고 사는 게 결국 중요해요. 피부과 원서 넣고 집에 왔는데, 어머니께서 “무슨 과 넣었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피부과 넣었습니다.”라고 했더니, “아들아, 실망이다!” 그러시더군요. 당신의 남편이 피부과의사인데도 말입니다.(웃음). 어머니께서 “나는 네가 의사로서 이 세상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길 원했다.”고 하셨습니다.
(기자)박 과장을 보며 보통 사람들의 직업윤리를 생각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의사가 예외적으로 보이는 2020년 대한민국. 위인의 삶은 물론 위대하지만, 그것은 구름 너머의 일. 하루하루 일상을 사는 보통 사람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한 직업인의 존재일지 모릅니다.(출처; 남정미 기자의 ‘정말’)
기자가 말한 대로 ‘평범한 의사’는 아닌 듯싶습니다. 그렇지만, 돈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보다, 이런 의사(의사를 비롯한 모든 직종)같은 분들이 이 세상에 더욱더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물맷돌)
[나는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왔다. 그러므로 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더 이상 어둠(욕심과 죄악) 속에서 헤매지 않게 될 것이다.(요12:46)]
엄마도 바쁘고 아빠도 바빠서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옆집 현관 앞에는 며칠 전부터 두 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습니다. 간간히 냄새도 풍겨 나오곤 했습니다. 그 봉투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빨리 내다버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수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시원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말썽쟁이가 있었습니다. 엄마도 바쁘고 아빠도 바빠서, 아이도 바빴습니다. 그 아이 때문에, 담임도 바쁘고, 주변 엄마들도 바빴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먹고 사느라 바빴고, 아이는 말썽을 부려서 이리저리 치이느라 바빴습니다. 이 아이가 다른 아이와 싸웠는데, 다른 아이가 집에 가서 일러바치는 바람에, 담임은 그 일을 중재하느라 바빴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도 반복적으로 이 아이 때문에 선도위원회 열린다하여, 학교 일을 보는 어머니 위원도 바빴습니다. 부모님들을 만나보면,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가정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기 직업 활동엔 매우 열심이고 성취욕도 큰데, 아이가 뭘 원하는지,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 대해서 거의 모릅니다. 그리고 적잖이 놀라운 사실은,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잘 양육하는 것인지 몰라서, 그냥 자신이 아는 대로만 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하는 사람들은 부모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강의도 합니다.(출처; 햇순, 박지란)
원래 부모노릇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젠 정말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모교육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물맷돌)
[우리 부모가 그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우리를 훈련하듯이, 하나님은 그의 거룩하심을 닮도록 우리를 훈련하십니다.(히12:10)]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습니다.
샬롬! 새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카톡사용에 관한 팁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 다음 조치를 미리 해두면, 사용하던 전화번호나 자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카톡 설정을 열고 ‘개인/보안’을 클릭하면
‘카카오계정’이 보입니다. 이 계정을 설정해두면,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바뀌어도, 예전 자료를 새 휴대폰에서 그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단, ‘카카오계정’을 단단히 외우거나 적어둬야 합니다.
지난 늦가을 세상을 떠난 여의사 B는, 의대졸업 후, 고향 대구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작고한 후에야 알려진 그녀의 희생적인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환자에게는 무료치료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남몰래 장학금까지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설득해서 ‘두 사람의 시신을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 기증하자’는 유지를 남겼고, 그녀가 먼저 그 모범을 보였습니다. 여러 해 전, 지방강연을 갔을 때, 한 남성이 찾아와서 ‘내가 학비를 도와주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장학금을 준 일이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의사 B가 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장학금을 주면서 “이 돈은 내가 주는 게 아니고, 내가 대학에 다닐 때 김형석 선생이 도와준 것이다. 너도 이다음에 사정이 허락하면 이 돈을 가난한 학생에게 주라”고 했다는 겁니다. 나는 그 젊은이의 인사를 받으면서, 80여 년 전 중학생 때부터 나를 사랑해준 ‘모우리(E.M. Mowry)’선교사가 떠올랐습니다. 가난하게 고생하던 나를 여러 차례 도와주면서, 그 선교사는 “이것은 예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너도 너의 가난한 제자가 생기면 예수님을 대신해서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랑이 여럿을 거쳐서 이 젊은이에게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는 것입니다.(출처; 김형석의 100세 일기)
저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또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애쓰고 있습니다.(물맷돌)
[이제 주께서 여러분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진실하심을 베풀어주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여러분에게 그같이 좋은 일로 보답하겠습니다.(삼하2:6) 내가 너희에게 베푼 것같이 너희도 남에게 베풀도록 내가 본을 보여준 것이다.(요13:15)]
다, 이름 때문이야!
샬롬! 새해 들어 두 번째 주말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는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내로부터 ‘자신이 말할 때에 제가 딴전 피운다.’고 번번이 야단맞고 있습니다.
그때, 철학관이 눈에 띄었습니다. 용하기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그동안 손대는 일마다 엎어졌지? 다 이름 때문이야.” 역술가는 내 사주를 보더니, ‘이름만 바꾸면 앞으로 일이 술술 풀린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혹해서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명하려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공책에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제 이름을 크게 써봤습니다. 그리고 한 글자씩 천천히 읽으면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아버지는 ‘오래도록 기억되는, 매력 있는 사람이 되라’고, ‘빼어날 수(秀)’에 ‘길 영(永)’으로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하건만, 38년간 단 한 번도 그 값을 하지 못했던 제 이름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보자’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뭣인지는 잘 알았습니다. 남 탓만 했던, 못난 제 모습부터 수습해야 했습니다. 우선, 엄마한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그동안 짜증내서 미안해요. 엄마 말씀대로 희망을 갖고 직장을 구해볼께요.” 엄마는 말없이 제 어깨를 토닥여주셨습니다. 그 손길에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석수영)
이름이 인생을 좌우한다면, 점쟁이나 작명가는 그 자신부터 가장 좋은 이름으로 개명하고 볼 일입니다. 아무튼, 자기 인생은 그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신다’고 했습니다.(물맷돌)
[여호와를 섬기는 이들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주께서 너희를 도우시리라. 주께서 방패가 되어 너희를 지키시리라(시115:11)]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샬롬!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뉴스를 보니, 돌연사로 죽는 이가 한 해에 1만 8천 명이 넘는답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의 3.6배이고, 폐암 사망자보다 많은 겁니다. 돌연사를 피하려면 추운겨울 새벽․아침운동이나 등산을 피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1시간 전에 생기는 ‘전조증상’을 주목하면 돌연사를 피할 수 있다는군요.
우리 집에서 쓰레기장까지는 걸어서 십여 분, 그러니 쓰레기 버리는 일은 심호흡을 필요로 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길도 마다하지 않고 동행을 자처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딸 ‘순희’입니다. 양손 가득 쓰레기를 들고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춥다, 추워!”를 반복하던 아이와 나는 어느새 말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불쑥 아이가 입을 열었습니다. “…엄마랑 쓰레기 버리러 가는 시간도 좋아!” 딸은 고작 만 네 살입니다. 아이가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잠시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나를 올려다보고는 싱긋 웃었습니다. 불룩한 볼에 담백한 눈빛, 느낀 그대로를 표현한 것 외에는 아무런 의도도 없습니다.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순도 100%의 말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미지의 무언가를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내일, 며칠 후, 일주일 등의 날짜 개념이 아직 없는 아이에게는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에 충실한 아이의 말을 들으면, 내가 얼마나 ‘나중’만을 위해서 사는지, ‘지금 나’의 느낌 따위는 돌보지 않고 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우영)
하기 싫은 일을 부득이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왕 할 거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마음의 통제’를 해야 합니다.(물맷돌)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마6:34)]
다 같이 잘 사는 세상
카드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사장인 프라이스는 점심시간에 만난 한 직원에게 요즘 어떠냐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죽지 못해 삽니다. 당신이 나를 착취하고 있다구요.”
프라이스는 불경기에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생각해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은 좋은 기술을 갖고도 회사를 위한다는 명목아래 돈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그 사람들의 연봉만큼을 위험부담 없이
매달 받고 있었습니다. 프라이스는 고민 끝에 불경기에도 매년 직원들의 연봉을 30%씩 인상했습니다.
그런데 연봉을 올려주자 생산성이 계속해서 늘었습니다. 급기야 프라이스는 전 직원의 최저임금을 8,00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프라이스 자신도 똑같은 연봉을 받았고, 경비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정책이 회사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회사를 떠나는 직원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후 1년 동안 매출과 수익이
2배로 늘었고 프라이스의 회사를 찾는 고객도 더 많이 늘었습니다.
가진 사람들이 먼저 나눔을 실천해야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을
아까워말고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나누며 베풀며 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갈릴리 바다의 물길처럼 제게 맡긴 부를 흘러 보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맡아 큰 수익을 남긴 이들처럼 충성된 사람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중요한 소통
‘알파 고’와 같은 인공지능의 발달로 사람이 할 수 있는 많은 영역의 일들이 결국은 기계와 인공지능에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인공지능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알고리즘을 잘 활용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카약’을 만든 폴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는 원하는 여행지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항공사와 호텔, 여행사를 알아서 찾아주는
검색엔진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조건에 맞는 항목은 검색엔진이 더 잘 찾아줄지 모르나
여행자의 의도를 반영하는 서비스를 받기에는 훨씬 더 불편했습니다. 여행자의 의도를 반영해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는 것은 컴퓨터가 아닌 경험이 많은 여행 컨설턴트가 정답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그는 개발한 검색엔진을 바로 매각하고 여행객과 컨설턴트를 연결해주는 메신저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기술보다 더 중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억만장자임에도 하루에
2시간 씩 짬을 내 택시를 몰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습니다.
올바른 서비스를 위해 결국 사람이 중요하고 소통이 중요하듯이, 진리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도 결국은 전하는 사람이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마음입니다. 주변의 이웃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복음을 전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시대가 급변하지만 당황하지 않게 해 주시고, 이기게
해 주소서.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법의 7문장
경영인들을 위한 전문잡지 ‘패스트 컴퍼니’에 실린 ‘인생을 변화시키는 7가지
문장’입니다.
1. 일의 마침표를 찍는 문장-“이제 충분해!”
2. 먼저 도울 일을 찾는 문장-“어떻게 도와드릴까요?”
3.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문장-“사랑합니다.”
4. 목표를 설정해주는 문장-“난 이걸 원해.”
5. 자신감을 높여주는 문장-“내가 이걸 해냈어!”
6. 인내심을 길러주는 문장-“곧 괜찮아질 거야.”
7. 감사를 표현하는 문장-“고맙습니다.”
말에는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루 종일 다니면 자신에게 또 남에게 하는
말이 어떤 말인지 살펴보십시오.
남에게 힘이 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또 스스로에게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격려를 하고 있습니까?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소망이 마음 안에 있기에 우리에게도 남에게도 힘이 되는 말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웃게 하고 힘이 나게 하는 좋은 말들에 복음과 사랑의 한 마디를 더 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고 힘을 얻게 하는 말만 하게 하소서.
위 7마디 말을 외워서 자주 적재적소에 지혜롭게 사용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시간을 사용하는 우선순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는 철저한 시간 관리로 유명했는데, 그는 시간을 관리하는 비결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은 별로 없고,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도 별로 없다.”
그리고 컨설턴트들의 연구도 아이젠하워의 말과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젠하워 박스’라는
시간 관리 툴을 만들었습니다. 이 툴은 모든 일을 4가지로
분류합니다.
1.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
2. 중요하면서 안 긴급한 일.
3. 안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
4. 안 중요하고 안 긴급한 일.
이 툴의 핵심은 중요하면서 안 긴급한 일을 2번째 우선순위에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안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을 2번째로 처리하지만 실제로
오바마 대통령이 아무리 바빠도 아침 운동 시간은 지키고, 반드시 저녁은 가족과 함께 먹는 것처럼 더
나은 동력을 내기 위한 중요한 일을 급한 일보다 더 우선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경건생활을 중요하지만 안 긴급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건생활을 하루 일과에 포함시키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시간을 잘 활용하는 지혜를 주소서.
위 4가지의 툴을 만들어 매일매일 체크하며 시간을 관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누구든 변할 수 있다
자신이 쓰려고 믹서기를 만들다 ‘블렌드텍’이라는 회사를 창업한 톰 딕슨은 더 잘 갈리는 믹서기를 만들기 위해서 매일 같이 연구를 했습니다.
하루는 그 모습을 본 마케팅 담당 조지 라이트가 깜짝 놀라 외쳤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좋은 성능을 왜 썩히고만 있어요?”
조지는 당장 밖으로 나가 비디오카메라를 한 대 사왔습니다. 그리고 팀에게 믹서기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팀은 자동차가 밟아도 안 깨지는 쇠구슬 50개를
넣고 버튼을 눌렀는데 이내 가루가 되어 나왔습니다. 조지는 컴퓨터 하드, 골프공, 아이폰 같은 다양한 물건들을 넣고 갈았습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이 영상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이것도 갈릴까요?’라는 제목으로 올렸는데 이를 통해
매출이 형편없던 ‘블렌드텍’은 순식간에 집집마다 반드시 한 대는 사두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갈릴까요?’시리즈에 사람들이 요청하는 모든 물건들을 넣고 갈았을 때 단 한 번도 실패를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완벽하신 하나님에게도 실패란 없습니다. 우리가 믿기만 한다면 누구든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시고
변화시켜주십니다. “나도 변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주님 안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로 또 삶으로 대답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제 삶의 구석구석까지 주님의 능력으로 변화되어 간증이 되게
하소서.
아직 삶에서 변화되지 않아 힘든 부분을 찾아 주님께 가져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하버드대의 신경과학자인 미첼과 타미르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이들은
여러 질문이 담긴 설문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2가지 선택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그 질문에 대한 아무 답을 하지 않고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며 적립금을 받는 것이었고, 하나는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
적립금을 훨씬 적게 받아야 했습니다. 이론상 당연히 모든 질문에 답을 안 하면 가장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특정 질문에는 답을 했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질문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나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 관한 이야기, 예를 들어 정말 하찮은 이야기라 하더라도 보상보다는 말을
하고 공유하는 편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뇌 검사를 통해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돈을 받거나
선물을 받을 때와 같은 부위가 활성화됐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러나 내 대화와 이야기에
복음이 없고 예수님이 없다면, 세상의 가십만 있고 돈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면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삶의 부분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조금씩 채워나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 안에서 경험한 삶의 이야기를 널리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해주소서.
이번 주에 경험한 주님의 동행에 대해 정리해 메모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뜻밖의 선물
스테이시 크래머라는 여성은 어느 날 몸이 좀 안 좋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무거운 표정으로 결과를 들고 나와 그녀에게 뇌종양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수술까지 힘들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자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가족과 친구들은 먼 길도 마다않고
찾아와 위로해주고 함께 옛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게다가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오늘만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로 행복했기에 그녀는 마침내 뇌종양을 하늘이 주신 선물로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매일을 선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도중 통증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5개월이 지난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종양이 깨끗이 사라져 완치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 하루를 즐기는 삶’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했고, 지식 컨퍼런스인 TED에서도 강연을 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될 때에 오히려 기뻐하고 더욱 감사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 안에서 생각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요즘 불만 사항이 있다면 주님의 말씀에는 무엇이라 하는지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교회를 위한 기도
미국 캘리포니아의 뉴스프링교회의 페리 노블 목사님은 ‘교회가 곤경에 처했다는
15가지 증상’이라는 글을 처치리더스에 올렸습니다. 그중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교회에 일어난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다는 합리화한다.
2. 전도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
3. 세상의 눈치를 보는 일을 말씀의 실천보다 중요시한다.
4.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죄를 인정하고, 십자가를
무시한다.
5. 교회의 일에 대한 결정을 성경 기반으로 내리지 않는다.
6. 다음세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원을 하지 않는다.
7.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사람들을 돕지 않는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며, 서로 사랑을 공유하고 함께 신앙으로 성장해나가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있을 때는 숨기거나 무시하기보다는 기도하며 말씀의 방법을 따라 치료해야 합니다.
교회 내에 문제가 있을수록 더욱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돌아가고, 함께 연합하여 다시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예수님의 소리로 회복되게 해달라고 힘써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스럽게 은사를 활용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 이상으로 교회를 생각하고 지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혜원’이 덕분에
샬롬! 지난밤 단잠 주무셨는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남성도 갱년기(更年期)를 겪는답니다. 최근 40대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40대의 57.1%, 50대의 68.4%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60대는 81.4%, 70대 이상은 90.1%에 이른답니다. 그러니까,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갱년기에 시달리고 있는 겁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혜원’이는, 그 누구라도 절망스러워할 일을 마주하고도 감사해야 할 부분을 기어코 발견해내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생활에 대한 회사의 엄격한 제약으로 인하여 답답함을 느낄 때도, 그녀는 쉽사리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면서 분노하고, 저도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을 때, ‘혜원’이는 “지금이라도 각자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야. 앞으로는 다 잘 될 거야!”라면서 친구들을 향하여 애써 웃어보였습니다. 그녀의 말은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사소한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저는 ‘혜원’이를 통하여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녀의 달달한 말들을 음미하며 일상의 위안을 얻고 있습니다. ‘보고 싶어, 사랑해, 너는 정말 특별해!’같은 달콤한 언어들을 아낌없이 풀어놓는 ‘혜원’이 덕분에, 저는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특히,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저의 지난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해면서 건네는 말이 가장 감동적인 위로로 다가옵니다. “늘 뭐든지 잘하고 예뻤던 우리 지나. 나는 언제나 네가 아까워!”(출처; 샘터, 맹지나)
이와 같이, 보석처럼 빛나는 존재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애써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석은 그 자체가 빛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물맷돌)
[세상에는 금도 있고 진주도 많지만, 그보다 더 귀한 보배는 지혜로운 입술이다.(잠20:15) 여러분은 겉모양만 화려하게 꾸미지 말고,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가짐으로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귀한 일입니다.(벧전3:3,4)]
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샬롬!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사람을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구분한다면, 악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은 ‘독선적(獨善的)’인 사람일 겁니다. ‘독선’은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믿으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본주의(根本主義)’도 이에 속합니다.
열다섯 살 소년은 원망조차 없었습니다. 네 살 때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는 그 후 재혼해서 집을 나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도록, 한글도 못 떼고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그나마, 살아계신 할머니가 살뜰하게 손주들을 챙겼습니다. 열다섯 되는 해에, 할머니마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제들은 친척집에 뿔뿔이 흩어지고, 소년은 철저하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부모 없다고 손가락질하는 것은 익숙하게 되었어요. 남들은 원망할 부모가 있었지만 저는 그렇지 않으니, 원망을 속으로 삭여야 했습니다. 할머니까지 돌아가신 뒤에는, 하도 세상 원망을 많이 해서, 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야놀자’ 이수진(40)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야놀자’는 온라인·모바일로 숙박업소 예약을 대행해주는 기업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연매출 1000억 원을 넘기면서 숙박업계 ‘공룡’이 되었습니다.(출처: C닷컴, 유소연)
그래도 고아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고아였다면, 상실감은 없었을 겁니다. 일찍이 아버지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마저 위암으로 떠나보내야 했으니, 그 고통이 보통 아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모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그야말로, 운명과 싸워서 승리한 것입니다.(물맷돌)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 역경? 박해? 굶주림? 헐벗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롬8:35)]
속이 편해지고 안색도 좋아집니다.
샬롬! 지난밤 좋은 꿈 꾸셨는지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혹시 ‘비문증(飛蚊症)’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눈앞에서, ‘날파리 같기도 하고, 기다란 실오라기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이 현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비문증’일 가능성이 많답니다. 노화(老化)가 그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한 음주예방단체가 1월 한 달간 ‘술을 자제해서 술에 절어 있던 간(肝)을 말려주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 운동이 ‘건조한 1월(Dry January)’입니다. 그렇다면, 한 달간 금주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금주하는 동안, 숙면과 내장(內臟)건강증진, 안정된 혈압과 윤기 있는 안색 등, 즉각적인 효험이 차례대로 나타난다고, 의학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첫째 주 : 술을 끊고 며칠 지나면 잠을 잘 자기 시작합니다. 수면을 방해하던 알코올 독소가 빠진 덕분입니다. 체내 수분이 적절히 유지되어 활력이 생깁니다. 탈수 영향이 없어져서 갈증과 두통도 사라집니다. 둘째 주 : 위와 간 등, 내장 문제로 고통 겪던 것이 나아집니다. 속 쓰림과 욕지기, 구토와 헛배 증세가 사그라집니다. 셋째 주 : 살이 빠집니다.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가득한 알코올 주입이 중단된 결과입니다. 넷째 주 : 잦은 과음은 지방간을 유발하는데, 금주 4주째가 되면 간 기능이 회복세를 보입니다. 속이 편해지고 안색도 좋아집니다. 알코올이 차단되면서, 건조하고 거칠던 피부색이 되살아나 얼굴이 투명해지고 환해집니다.(출처; 윤희영의 News English)
술을 적당히 먹을 수만 있다면, ‘술은 우리 인간에게 여러 모로 유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당히’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물맷돌)
[결국 그 술이 마침내 뱀같이 너를 물 것이며 독사처럼 너를 쏠 것이다.(잠23:32) 술 취하지 마십시오. 이것 때문에 방탕하게 됩니다.(엡5:18)]
죽음을 기억하라!(메멘토 모리)(1)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해 87세이신 이어령 교수가 암 선고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의사가 ‘암’이라고 했을 때, ‘철렁’하는 느낌은 있었으나 ‘절망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오래 전부터 ‘죽음의 연습’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죽음을 기억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이 교수는 손바닥을 내밀었습니다. “과일 속에 씨가 있듯이, 생명 속에는 죽음도 함께 있다. 보라! 손바닥과 손등, 둘을 어떻게 떼놓겠나? 뒤집으면 손바닥이고, 다시 뒤집으면 손등이다.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생명이 있겠나? ‘나는 살아있다’는 생명의식은 ‘나는 죽어있다’는 죽음의식과 같다. 빛이 없다면, 어둠이 있겠나?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 있다. 의사의 통보는 오히려 내게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이 교수는 방사선 치료도, 항암 치료도 받지 않는답니다. 석 달 혹은 여섯 달마다 병원에 가서 건강 체크만 할 뿐입니다. 그는 ‘투병(鬪病)’이란 용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친병(親病)’이라고 불렀습니다. “듣기 좋아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서양사상은 영혼과 육체를 둘로 나눈다. 영혼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육체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다. 동양사상은 다르다. 영혼과 육체를 하나로 본다. 상호성이 있다고 본다. 의사가 ‘당신 암이야!’라고 했을 때, 나는 받아들였다. 육체도 내 일부니까. 그래서 암과 싸우는 대신, 병을 관찰하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출처; J닷컴, 백성호)
모든 사람이 이 교수처럼 대처할 수 없을 겁니다. 다만, 죽음이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물맷돌)
[돈 많이 낸다고 영원히 살고, 돈 많다고 죽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혜 있는 자, 어리석은 자, 멍청한 자, 모두 죽는다.(시49:9,10)]
우리는 부부는 조금씩 철이 들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쉬셨는지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매일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몸속에서 당분으로 변하고, 그 당분이 혈액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이 필요한 수많은 장기와 세포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혈액 속 당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피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이것(당분)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는 것이 ‘인슐린’이라고 하네요.
어머님한테, 우리 내외는 아픈 손가락이었습니다. 여덟 남매 중 여섯째인 남편은, 집안 사정 때문에 작은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사춘기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남편은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어머님의 애간장을 녹였습니다. 서른이 넘어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을 땐, 걱정이 앞섰다고 합니다. ‘내 자식이지만 어떤 처자가 저런 놈과 살아줄까?’하고 말입니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저는, 매사에 멋대로인 남편을 감당하기가 벅찼습니다. 포기할 생각으로 몇 번이나 어머님을 찾아갔으나,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눈치 챈 어머님이 먼저 저를 다독였습니다. 당신 아들 편에 서지 않고 제 마음을 헤아려주셨습니다. “내 자식 잘못 키워 남의 자식 고생시킨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 사 먹으라면서 지폐 몇 장을 쥐어주기도 했습니다. 천 원짜리, 오천 원짜리, 만 원짜리가 고무줄로 돌돌 묶여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도 커서, 때로는 끼니를 거를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부부는 조금씩 철이 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당신의 소임을 다했다 싶었던지, 어머님은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늦게나마 회한이 밀려와서일까, 평생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던 남편은, 어머님을 보낸 후 며칠 간,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어머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자식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못했을 겁니다. 새삼 부모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되짚어 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병숙)
종종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건네준 ‘사랑의 고무줄’이 두 부부의 관계를 지금까지 유지시켜준 듯싶습니다. 아무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사랑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만, 따뜻하고 공평한 사랑은 ‘문제를 풀어주는 열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맷돌)
[내(하나님)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밧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주었다. 몸을 굽혀 그들을 먹여 주었다.(호11:4)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고전13:3,4)]
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석복(惜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석(惜)은 ‘아낄 석’자, 그러니 석복(惜福)은 ‘복을 아낀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누리고 있는 복을 소중히 여기되, 몸을 낮추고 검소하게 생활함으로써 오래도록 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껴둔 복’은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때에 더 의미가 있을 겁니다.
뷔페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중 주방 이모를 만났습니다. 이모는 저에게 “미소가 예쁜 친구네! 앞으로 지금처럼 웃으면서 일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식당에는 늘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방일은 바빴고 설거지도 계속되었습니다. 3시간 일하고 5분 쉬고 다시 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모 때문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모는 나에게 “우리가 미소를 잃으면 주방도 홀도 힘들어지니,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퇴근길, 이모와 집 방향이 같아서 함께 걸어갔습니다. 저는 그동안 힘들었던 일을 이모에게 털어놨습니다. 이모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겉이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이기진 못해! 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겉보다 속이 빛나면 좋겠어. 그리고 뭐든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돌아온단다. 우리, 아름다운 빛을 내뿜는 사람이 되자!” 돈이나 겉모습만 신경 썼던 저는 ‘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궁금했습니다. 그 후, 퇴근이 기다려졌습니다. 이모가 들려주는 삶의 조언들이 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강영)
글쓴이가 말한 ‘이모’는 생활 속에서 진리를 터득하고 있는 ‘생활철학자’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터득한 진리는 실천할 때에 빛이 납니다.(물맷돌)
[여러분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빛을 발하는,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빌2:15)]
칭찬의 10가지 능력
세계적 청소년 선교기관인 어와나(AWANA)클럽에서 뉴스레터에 실은 칭찬의 10가지 능력입니다.
01. 칭찬은 행복을 열배로 키워주는 놀라운 약이다.
02. 칭찬은 모든 상처를 낫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이다.
03. 칭찬은 보이지 않아도 영혼에까지 스며든다.
04. 칭찬은 보낸대로 돌아오는 메아리다.
05. 칭찬은 굳은 얼굴에 웃음을 꽃피우는 마술사다.
06. 칭찬은 기쁨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생수이다.
07. 칭찬은 무료로 기쁨을 전해주는 전단지다.
08. 칭찬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씨앗이다.
09. 칭찬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이다.
10. 칭찬은 역사를 새로 쓰게 만드는 대통령이다.
이런 놀라운 칭찬을 하는 데에 드는 노력은 매우 작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작은 노력도
하지 않아 칭찬에 너무 인색하고, 오히려 칭찬을 받기만 바랍니다.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 먼저 칭찬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되고 또 좋은 평판도 돌아오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칭찬할 거리를 찾으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친절 지수가 100점 만점에 어느 정도인지 점검하고 더 친절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세상에 빠진 댓가
경제공황으로 미국이 심한 불경기에 처해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되어 거리에 나 앉았습니다.
일자리도 안 구해지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어 사람들은 대부분 하루 종일 거리를 돌아다니며 하릴없이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런데 뉴욕 퀸즈의 한 극장에 ‘오늘은 무료입장’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습니다. 때마침 할
일도 없었던 사람들은 모두 극장으로 가서 정말로 돈을 안내도 되냐고 물었고 직원들은 입장은 무료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은 순식간에 몰려와 계단까지 앉을 정도로 영화관은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제 극장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직원이 길을 가로막고 돈을 내라고 했습니다.
화가 난 사람들이 따져 물었습니다.
“아니, 분명히 입장이 무료라고 하지 않았소!”
“맞습니다. 입장은 분명 무료입니다. 제가 받으려는
것은 퇴장료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그저 우연이며 공짜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끝날은 반드시 오고 모두 주님의 시상대 앞에 서는 심판의 순간이 있음을 언제나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순간순간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을 뱀같이 지혜롭게 비둘기같이 순결하게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눈물의 씨앗, 생명의 씨앗
인도 라자스탄의 피플란트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촌장이 어린 딸을 잃었습니다.
촌장은 딸을 잃은 슬픔에 어쩔 줄 모르다가 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서 111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촌장이 나무를 심는 일을 도왔는데 그러다 누군가가 마을에서 딸이 태어날 때마다
나무를 111그루 심으며 축하하는 기념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말했고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그때부터 마을에 딸이 태어나면 사람들은 축하하며 모두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6년간 무려 4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겼는데, 어떤
나무들은 동물의 습격으로부터 마을을 지켜줬고, 어떤 나무들은 잔뜩 과실을 맺어 마을의 식량이 되고 상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이 좋은 풍습으로 인해 여성의 인권이 거의 땅에 떨어져 있는
인도와 달리 이 마을에서는 딸의 탄생을 축복하고, 여자들이 매우 존중을 받는 문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조금 더 나은 상황을 위한 행동이 한 마을의 문화와 가치관을 변화시켰습니다. 내가 흘리는 눈물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어떤 상황도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게 변화시키심을 믿게 하소서.
슬픈 일이 있을 때 그 슬픔을 어떻게 기쁨으로 바꾸고 있는지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자리에 맞는 능력
세종대왕 시절에 정갑손이라는 사람이 함경도에 관찰사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는 먼저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뛰어난 관리를 뽑기 위해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합격자 명단을 보고는 시험을 관리하던 책임자들을 모두 불러 엄하게 야단을 쳤습니다.
“여기 어째서 내 아들의 이름이 있는가? 내 아들이 평소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는 것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아는데, 그대들이 나를 속일 수 있는가? 나의 비위를
맞추려고 이랬다면 부정을 저지른 것이니 잘못이고, 내 아들의 실력을 좋게 보았다면 사람을 보는 눈이
없으니 그 또한 잘못이네.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오게.”
이 일로 정갑손은 모든 일에 청렴하고 공정한 관리로 소문이 나 나중에 예조판서와 대사헌 같이 높은 벼슬에까지 올라 세종대왕의 일을
보필했습니다.
모자란 재능을 과대평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높은 재능을 과소평가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공적인
일을 사적인 생각으로 처리하지 말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부르심에
언제나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사람들을 바르게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사심없이 편견없이 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당당한 양심의 중요성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부의 45인 중 가장 말단인 공무원이 있었습니다. 2달 후 퇴임을 하기로 되어 있어 마지막 동남아 순방 중에 기념품을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미얀마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사탕, 볼펜, 냅킨과 같이 기념이 될 만한
물건들을 슬쩍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 의전 차량에 탑승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경호원 2명이 이름을 부르며 쫓아왔습니다.
‘아이고, 뭐 사탕이랑 볼펜 몇 개 가져갔다고 그걸 쫓아오냐...’
깜짝 놀란 공무원은 무작정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경호원에게 붙잡혔고 이렇게
된 이상 먼저 자수를 해야겠다 싶어 주머니에 물건들을 꺼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호원들이 숨을 헐떡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스터 캠벨 씨, 대통령께서 같은 차에 타자고 부르십니다.”
조금 뒤 퇴임하는 자신을 위한 대통령의 배려였던 것인데 기념품 몇 개 몰래 가져간 것 때문에 양심에 거리낌이 있어 망신만 당한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양심의 기준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삶을
형통케 하신 요셉처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정직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적은 것 때문에 큰 것을 잃거나 놓치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오바마 대통령처럼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6분의 비결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사업차 중국을 들렀다 만리장성을 보러 갔습니다. 함께 동행 했던
미국의 야후 창업자인 제리 양이 어딘가 연락을 하더니 한 젊은이를 데려왔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그 젊은이를
보고 첫 눈에 무언가를 느끼고 6분간 대화를 나누며 영업의 비결을 전수해줬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운영하는 야후 재팬은 일본에서만큼은 구글이나 이베이를 물리치고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바로 그 비결을 전수해 주었고, 그 비결을 배운 젊은이는 자기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3년 만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이베이를 중국에서 앞지르는 기업이 되었고,
10년 뒤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 되었습니다.
만리장성에서 손정의 회장을 만난 젊은이는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었습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간 예수님을 따르며 말씀을 배우고 기적을 목격했지만 제자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과 단 며칠을 보내고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루에 10여 분 정도 갖는 경건의 시간, 1주일에 2시간씩 드리는 주일예배는 결코 변하기에 부족한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제 삶 곳곳에 나타나게 하소서.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정리하면서 주님의 숨겨진 뜻을 발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명을 다하는 자세
호서대를 설립한 강석규 박사가 95세 때 외국어를 배우려고 학원을 찾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굳이 이제 배워서 써먹을 데가 있겠냐고 자주 묻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박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해서 실력도 인정받고 존경도 받으며 살았습니다. 65세
때 은퇴할 때도 내 모습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이정도 했으면 됐다, 앞으로는 편히 죽음을 준비하자’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30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덤이라고 생각한 인생이 무려 1/3이나 된 것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덧없는 삶을 30년이나 살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정신이 맑고 또렷합니다. 내가 은퇴할 때 지금 나이까지 살 줄 알았으면 나는 절대로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학 공부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때문입니다. 10년
뒤 105세 생일 때 하고 싶은 일을 미루다가 후회한 인생으로 슬퍼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살며 사람들에게 후회 없는 삶에 대한 본을 보이다가 103세의
나이에 평안히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주님이 부르시기 전까지는 전력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참된 제자입니다. 매일 최선을
다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하루를 다짐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주님이 주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게
하소서.
지금까지 바라기만 하고 이루지 못한 일을 바로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약점이 가져온 변화
미국의 메건 버나드라는 소녀는 15세가 되면서 몸에 큰 이상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오른쪽 다리만 비정상적으로 붓기 시작했는데,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계속 부풀어 올랐습니다. 병원에 가봤지만 원인을 모르겠다며 약간의 진통제를 처방해줬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는 계속해서 부풀어 올랐습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큰 병원에 가봤더니 정밀 검사 끝에 불치병인 ‘림프 부종’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15살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질병이었습니다. 반 친구들은 그녀를
코끼리라고 놀리며 왕따를 시켰고, 세상이 끝나는 것 같이 느꼈던 그녀는 유서까지 쓰고 죽을 생각을 했으나
마음을 고쳐먹고 시련을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기까지 무려 10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다리를 감추지 않았고 모델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슈퍼모델과 같이 날씬한 그녀의
상체와는 달리 유달리 뚱뚱한 오른쪽 다리를 보고 사람들은 깜짝 놀랐지만 사연을 알고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렇듯 당당히 사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힘을 내는 10대의 청소년들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힘들게 내린 그녀의 선택은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는 용기 있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나의 나됨은 주님의 은혜임을 순간순간 깨닫고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신체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의 진정한 친구가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