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퍼온글 2006/6/18(일) 09:30 (MSIE6.0,WindowsNT5.0) 61.81.66.101 1024x768 조회: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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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만나다>시청소감
NO : 2983 등록일자 : 2006/06/18 00:54 작성자 : 이숙자 () 제목 : 슬픔을 만나다.
이번 드라마 시티
너무 좋았어요 .
볼때마나 발전하고 있는듯 해요 .
처음부터 본게 아니었기에
내용의해석에 머리를 굴려야 했지만 ,
참 좋았어요 .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영화나 , 미니시리즈보다
짧은 단막극이 더 기억에 남을때가 있어요
시시한 사랑타령만 하는 미니시리즈보다
단막극이 새롭고 신선하고
멋진 충격을 안겨주네요 .
김지우씨와 윤다훈씨의 연기도
잘 봤습니다. 단막극이 좀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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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984 등록일자 : 2006/06/18 00:59 작성자 : 조윤희 () 제목 : 정말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시티 오랜만에 봤는데
신선한 소재였던거 같아요
1시간동안 완전 빠져들었어요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김지우가 가르쳐줬던
슬픈느낌을 떠올리면서,
윤다훈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였어요 ㅜㅜ
배경도 아름다웠구요 ^^
......................................................................................................... NO : 2985 등록일자 : 2006/06/18 01:03 작성자 : 유형석 () 제목 : "슬픔을 만나다" 오랜만에 가슴으로 드라마를 봤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kbs홈피까지 가입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평소 드라마를 보면 금방 다른채널로 돌려버리는 그런사람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화장실가고싶은것도 참고 끝까지 보게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가슴에서 무언가 뭉클한게 없어지지가 않네요. 최소한 저에겐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거창하지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준 이 드라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글주변이 없어서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슬픔을 만나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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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987 등록일자 : 2006/06/18 01:06 작성자 : 심재승 () 제목 : 월레 드라마시티 안보는데 ㅡㅜ볼껄
오늘 지우누나 나오는거 봤는데~~ 우와~~ 진짜 재미 있어요 내가 얼마나 재미 있었으면 이루케소감 까지 만나깼어요~~ 으헤헤~~다음주도 봐야지~~ 그다음주도~~ 그다음주는 ㅡㅜ 못보넹 군대가넹 ㅠㅠ 흑흑흑 ....................................................................................................
NO : 2989 등록일자 : 2006/06/18 01:12 작성자 : 김현덕 () 제목 :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TV를 제대로 안 본지 오래됐었는데
어쩌다가 돌린 채널에 슬픔을 만나다 나오고있더군요
조용히 보고있다가 끝까지 채널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저도 울어본지가 5년이나 지났고, 제대로 화를 내본적도 없었거든요
웃어도 진심으로 웃는건 없이 그냥 미소만...
드라마 보고나서 글 쓰신 사람도 많네요 ^ ^
김지우씨 매력을 몰랐는데 이 작품 보고나서
좋은인상을 갖고갑니다
저라면 극중 여배우 좋아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처음으로 시청소감 올리게 하셨군요 ^ ^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이 작품 앙코르로 자주 틀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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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990 등록일자 : 2006/06/18 01:23 작성자 : 한지영 () 제목 : 위로받았다고 해야하나?
처음부터 보지 못했어요,
어디쯤인지는 모르겠지만 휴게소에서 손목 긋는 장면부터 봤어요.
아, 지금까지 단 한명에게 털어놓았었는데, 예상했었지만 그래도 이해 받을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일.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거창하구요)
전 소리내서 울지 못해요. 이유는 알수가 없어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소리내어 운 기억이 나는데..
별일 아니라면 아닐수 있지만
다른데선 아무렇지도 않는데 슬프기도 하고, 눈물도 나는데 너무 슬퍼도 소리내서 울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대신 목이 너무 아파요, 너무 심하게 울면 너무 아파서 두손으로 감싸고 있어야 할정도로 너무 아파요,
소리내어 울면 좋을텐데..
부모님의 위험한 큰 수술도 있으셨을때조차...
얼마전 너무 많이 운 적이 있었어요. 얼굴이 빨개지도록 두 손으로 계속 목을 감싸고 있어야 할정도로
남동생이 물었어요 "누나 왜 계속 손으로 목을 감싸고 있어?"
그냥 나는,,,, "몰라, 울면 목이 아파" 라고만 말했더니 울고있던 남동생이 잠시 나를 이해가 안된다는듯 보더라구요
'나도 몰라, 언제부터였는지... 이상하게 소리내어서 못울어. 대신 많이 슬프면 슬플수록 목이 아파...' 라고 설명하지 않았어요
방송을 보면서 울었어요. 목이 아플정도로는 아니구요,
이해받았다고 해야하나, 위로받았다고 해야하나....그랬어요 내맘이...
........................................................................................................ NO : 2993 등록일자 : 2006/06/18 01:52 작성자 : 김선숙 () 제목 : 슬픔 어떤건지 가르쳐 줄까요?
슬픔이 어떤 건지 가르쳐 줄까요?
먼저 가슴이 울리기 시작해요. 둥.둥.둥
배에서부터 뜨거운 뭔가가 치밀어 오르면서
얼굴까지 뜨거워 지죠.
그 다음엔?
바보맞죠?
왜?
당연히 눈물이 흐르죠.
너무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네게도 저런 슬픔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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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994 등록일자 : 2006/06/18 02:28 작성자 : 최종철 () 제목 : 오랫만에 좋은 드라마 봤네요..
오랫만에 로그인해서 글 남기네요..
정말 좋은 드라마 오랫만에 봤습니다..
마지막 눈물 흘리면서 떠나는 모습에서 끝이나 해피 엔딩같은걸 기대한 저에겐 조금 아쉽지만 그렇게 끝난게 더 깊은 여운같은게 남기도 하네요.
해피 엔딩에 젖어있는 요즘..
이런 결말도 좋은거 같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을 모두 전하였으니..
중간 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네요.. ^^;
....................................................................................................... NO : 2995 등록일자 : 2006/06/18 03:05 작성자 : 이진영 () 제목 : 좋은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감사^^
드라마시티 슬픔을 만나다. 예고편봤을때부터 보고싶었다... 그냥 좋을것같아서....
책읽다가 우연히 TV를 켰는데 나오더라...
슬픔을잃어버린 김현식(윤다훈)과 '우어바흐위데'병이란 희귀병 때문에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서연우(김지우) 서로를 알아가면서 기억을 되집어가면서 겪는 이야기들....에관한 내용이였다.^^;
결국 해피앤드 아닌 해피앤드다... 현식은 슬픔이란 감정을 되찾게된다..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되면서... 마지막 연우와 이별할때는 연우가 슬픈 감정을 가르쳐준데로...
먼저 가슴이 울리기 시작하고 배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치밀어 오르면서 얼굴까지 뜨거워지게되고...
그다음에는 눈물이 흐르고.... 연우는 예의차원에서 인걸까? 현식을 바래다준다고 했던말... 떠나가는 버스를 보면서 뛰어갔던것도? 어쩌면 끝이 아닌 끝을 보여주는게 아닌가싶다 라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은 시청자들의 생각에 맞기는 그런........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음 이걸보다 보니 예전에 보았던 이퀄리브리엄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기억과 추억과 감정..... 뭐 그런 관계에대한 영화,,, 그영화를보고 많은 생각을했는데....
난 간혹 그런 생각을 하곤한다... 감정이 없었으면하는생각... 바보같게도.... 감정이 없다면 살수있을까? 슬프면 슬퍼서 죽을것같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해서 주체할수 없는 맘때문에 죽을것같고.... 행복하면 행복해서 죽을것같고... 화나면 화나서 죽을것같고... 이렇게 죽을것같은 일이 참 많은데 말이다... 감정이 없다면 과연 죽을것같은일따윈 없는걸까?
드라마를 보고 생각한건데. 감정이 없다는건 참 슬픈일 일거라는 생각이든다... 연우처럼 행복할수도없고 슬퍼할수도없고 화를낼수도없고 무서워할수도없고... 누군가를 좋아하는것도 사랑하는것도 사람을 무척 행복하게 만드는데... 누군가를 좋아할수도 사랑할수도 없고.. 이 좋은 감정 할수없고 기억만 하고있을뿐이니.....
감정이 없다는건 생각할수있으며 살아 움직이는 시체와 다름없을것같다는 생각이든다. 감정이 없다는건 고여있는 물 웅덩이라고 생각된다. 고여있는 물 웅덩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것도 살수 없이 황폐하게 변해갈텐데... 감정이 없다면 사람도 이렇게 황폐하게 변해가지 않을까? 꿈도 희망도 없이...
아무런 느낌도 받을수도 없고 아무런 감정도 없고,,,, 정말이지 끔찍할것같다.... 감정이 없다... 감정이 없다... 감정이 없다... 감정이없다.... 감정이없다....
여기서 등장하는 연우는 그저 행복했던 느낌과 슬펐던 느낌 화를냈던 느낌.... 그런 감정이 어떻다라는,,, 감정의 추억속에서 살아야하겠지....? 그냥 그땐 그랬지 하면서 말이다.... 살아가면서 이럴땐 웃어야지... 이럴땐울어야지.... 하면서... 위의 사진처럼 tv에서 본상황대로 이럴땐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 말이다... 허구속의 인물이지만 연우에게 연민을 느끼게한다...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아닌데 꼭 나인듯한 느낌을 받게하는건 내가 너무 많은 생각을해서인가...? 감정이 없다라는 생각만으로도 속이 답답해지는 느낌을받는것같다...
얼마전에 우연치 않게 tv체널 돌리다가 예고편을 보고 꼭 봐야지 다짐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운이좋아서 그런지 보게되었네요^^;;
제가원래 tv잘안챙겨봐서....
좋은 드라마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냥 시청소감 제 블로그에 올렸다가...
너무 좋아서 시청소감 게시판에 남기는중...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 만이 만들어 주세요~~~~~~~^^
........................................................................... NO : 2973 등록일자 : 2006/06/18 02:43 작성자 : 이대희 () 제목 : 초여름에 어울리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의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
아슴한 첫사랑같은.
음악도 잘 어울렸고, 김지우의 무표정한 연기도 좋았습니다.
슬픔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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