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찜을 먹기로 해서 간 곳은 맛나먹거리촌~~
음식점 이름이~~ 황태찜과는 조금 거리가 먼 듯 한 느낌이다.

11가지 반찬들~~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올려져 있다.

위에서 더 정갈하게 찍어봤다.

드이더 황태찜 등장!!
콩나물만 잔뜩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옆을 살짝 돌려보면 튼실한 황태가 자리잡고 있다.
황태가 자글자글 끓기 시작한다.

아주머니가 등장하셔서 잽싸게 잘라주신다.
황태찜은 잘 먹지 않게 되는 음식중 하나이다.
맛나먹거리촌의 황태는 정말 맛있다. 우리가 흔히 북어처럼 딱딱할 것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부드럽다. 그리고 적당히 맵지도 짜지도 않은 맛이 어루러져 손이 계속 간다.

전라도의 콩나물은 특별하다.
콩나물이 통통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기가막히다.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을 먹을 때도 느꼈지만 이곳의 콩나물도 톡톡 씹히는 맛이
느낌까지 좋다.

반찬들~~



이것은 특별한 것~
처음엔 양배추나 야채 무침인 줄 알았는데 죽순이다.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죽순이 반찬으로 나오다니!!

버섯~~
난 버섯을 좋아라 해서~~ 계속 먹었다.






보면 다 알 수 있는 반찬들의 설명은 패스~~

전라북도 익산의 대표적이 술!!
호산춘~~ 끝맛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것이 술술 넘어간다.
호산춘과 황태는 정말 잘 어울리는 듯~~

황태찜에 밥을 비벼 먹기 전에 나온 맑은 국

우리가 앉은 자리엔 여자 네명이 먹었는데 어찌나 다들 식성이 좋은지~~
콩나물까지 싹싹 긁어 먹은 바람에 하얀 콩나물까지 더 얹었다.

김까지 솔솔 뿌려서 먹으면 근사한 황태 볶음밥으로 변신!!

황태찜의 가격은 4인 25000원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첫댓글 아- 여기 정말 맛났었지요- ^^ 강원도보다 훨씬 맛났던 황태찜- 또 먹고파요- ㅎ
강원도가 황태찜이 유명하군요...
익산의 술도 따로 있었네요~ㅎㅎ 맛있어보여요~
맛있어요~~~ 향긋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