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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간 생존의 법칙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 · 이수경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 2021.4)
<질서와 상식이 무너지는 시대,
극한 경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교보문고 도서 소개 글>
< 목 차 >
서문 |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무한 경쟁의 시대, 살아남아 우위를 점하는 ‘생존’의 기술
PART 1. 자기 준비의 기술
STRATEGY 01.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라 - 동지와 적
STRATEGY 02.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지 마라 - 혁신자들의 전쟁법
STRATEGY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 - 리더의 정신력
STRATEGY 04.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 배수진
PART 2. 조직의 기술
STRATEGY 05. 자신만의 지휘 계통을 확립하라 - 자기 사람 만들기
STRATEGY 06.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라 - 재량권 부여 방법
STRATEGY 07.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
PART 3. 방어의 기술
STRATEGY 08.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 경제성의 원칙
STRATEGY 09.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 반격의 기술
STRATEGY 10. 위협적인 존재임을 과시하라 - 전쟁 억지와 경고
STRATEGY 11.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라 - 작전상 후퇴의 방법
PART 4. 공격의 기술
STRATEGY 12. 전투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이겨라 - 대(大)전략의 눈
STRATEGY 13.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 정보전과 심리전
STRATEGY 14. 상대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라 - 기습 전략
STRATEGY 15.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 상황 장악의 방법
STRATEGY 16.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 핵심 공략법
STRATEGY 17. 철저하게 각개 격파하라 - 분할 공격술
STRATEGY 18.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STRATEGY 19. 포위하여 압박하라 - 저항 심리의 무장해제
STRATEGY 20. 책략으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공격하라 - 공격의 경제성
STRATEGY 21. 협상 중에도 진격을 멈추지 마라 - 협상과 외교전
STRATEGY 22. 전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획하라 - 마무리의 노하우
PART 5. 모략의 기술
STRATEGY 23.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포하라 - 정보의 왜곡
STRATEGY 24. 상대의 기대와 예상을 뒤엎어라 - 예측 불가능의 위협감
STRATEGY 25.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 - 정의의 사도 전략
STRATEGY 26.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 게릴라들의 전쟁법
STRATEGY 27.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 - 동맹의 기술
STRATEGY 28. 상대를 자멸로 이끌 심리적 계책을 이용하라 - 한발 앞선 수 읽기
STRATEGY 29. 야금야금 갉아먹어라 - 기정사실의 힘
STRATEGY 30.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 커뮤니케이션 기술
STRATEGY 31. 내부에 들어가 파괴하라 - 후방 교란
STRATEGY 32.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종하라 - 숨어서 공격하기
STRATEGY 33. 공포와 불확실성을 유포하라 - 테러와 혼란
< 내 용 >
- 세상은 점점 더 거칠어지고 치열한 경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다. ~~
치열한 공격과 경쟁이 이뤄지는 이유는 우리가 평화와 이타심이 없는 비열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에 부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개개인이 국가나 대가족, 회사 등 집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과 그것이 안겨주는 혼란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투와 충돌 상황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실제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은 갈등과 경쟁 상황이 닥쳤을 때 인간 본연의 공격적 충동을 의도적이며 전략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고도의 기술이다. 이제 목표로 삼아야 하는 이상이 있다면, 그것은 전략적인 전사(戰士)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사란 능숙하고 지적인 책략을 통해 어려운 상황과 타인을 잘 다루는 사람을 가리킨다. - pp 6~7 <서문 :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무한 경쟁의 시대, 살아남아 우위를 점하는 '생존'의 기술 중에서>
- 우리는 사람들이 직접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 많은 이들이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격적 욕망을 숨긴다. 그들은 친밀하게 다가와서 더 많은 해를 끼치려 한다. 그런 면에서 친구는 당신을 다치게 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도덕성을 이용해 교묘한 전쟁을 치른다. 이들은 희생양을 가지고 놀며, 당신이 저지른 일을 두고 딱 꼬집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전쟁터는 이런 전사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종잡을 수 없고, 머리 회전이 빠른 전사들로 가득하다. 명심하라. 전략가로서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 당신이 어떻게 대처하든, 순진한 희생양은 되지 말아야 한다. 신중함으로 무장하여, 절대로 생존을 위한 당신의 무기를 완전히 내려놓지 마라. 친구 앞이라도 마찬가지다. - pp 25~26 < 01. 적이 누구인지 명확히 하라 중에서 >
- 영국 해군성은 하이드 파커 경을 신임함으로써 군사상의 실수를 저질렀다. 해군성은 조심스럽고 꼼꼼한 사람에게 군사 지휘권을 맡긴 것이다. 그런 자들은 평화 시에는 침착하고 심지어 강인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흔히 자신감 뒤에 약점을 감춘다. 그들이 그토록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하는 까닭은 실수를 저지를까 봐 두렵고 그 실수가 그들의 경력에 오점을 남길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전투에 돌입하면 그들은 갑자기 우유부단해진다. 어느 곳에서나 문제를 발견하고 사소한 실패에도 패배를 예감한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기 일쑤인데, 이렇게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
평정심은 일종의 균형추로서, 전투의 열기 속에서 총체적 관점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쉬운 우리의 성향과 심적인 약점에 대해 균형을 잡아준다.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용기의 상실, 자신에 대한 의심, 불필요한 조심성이다.
<생존의 기술>
인간은 자신을 합리적인 존재로 믿고 싶어 한다. 사고 능력과 이성이 우리가 동물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여긴다. 그것은 일부만 사실이다. 우리는 합리적인 동시에 감정적인 존재이며, 자신의 행위를 이성과 사고를 통해 다스린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는 감정이 우리 행동을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 ~~
매일매일 평정심이 유지되도록 연마하라.
- pp.44~45 〈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 중에서〉
- 군사 지휘관들은 어떻게 하면 병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좀 더 공격적이고 필사적으로 싸우게 할 수 있을까? 어떤 장수들은 강렬한 웅변에 의존했고 그중 달변가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2천 년 전 중국의 전략가 손자는 아무리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라 해도 연설을 듣는 것은 너무 수동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대신 그는 ‘사지(死地)’라는 개념을 논한다. 사지란 어떤 군대가 산이나 강, 또는 숲과 같이 탈출로가 없는 지형을 등지는 장소를 말한다. 퇴각할 길이 없을 때 군대는 평지에서보다 두 배 세 배의 기세로 싸우게 되는데, 죽음에 당면했음을 뼛속 깊이 느끼기 때문이다. 손자는 병사들을 사지에 배치하여 그들이 악마처럼 싸우도록 절박한 낭떠러지에 몰아붙이라고 말한다. 명심하라. 우리는 환경에 밀접하게 얽매인 존재다. 만약 우리가 처한 상황이 편안하고 느슨하다면, 사람들이 우호적이고 따뜻하다면, 우리는 긴장이 풀린다. 심지어는 지루함과 피곤함마저 느끼고, 우리의 도전 의식은 마비된다. 위험성이 높은 상황과 동적인 변화에 스스로 뛰어들어라. 당신의 육체는 들끓는 에너지로 위험에 대응하고 정신을 집중할 것이다. 긴박함이 당신을 압도하고, 당신은 도저히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다. - pp 53~54 〈04.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중에서〉
- 모든 것은 최상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실패하느냐 성공하느냐는, 당신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다. 막연하고 정확하지 않은 명령이 몇 단계를 거쳐 전장에 도착하면 왜곡되거나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사람들은 일할 때 감독을 받지 않으면 본래의 이기적인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 - pp 65 <06 자신만의 지휘계통을 확립하라 중에서>
- 나폴레옹은 장군들에게 임무를 주고 그들이 알아서 임무를 완수해내도록 했다. 그 결과 상ㆍ하부로 명령을 전달하느라 소모되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규모가 비교적 작아서 충당해야 하는 군수품도 적었던 덕분에 이들 부대는 훨씬 빠른 속도로 진군할 수 있었다. 나폴레옹은 부대 하나를 한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대신, 자신의 여러 군단을 패턴 파악이 불가능한 형태로 집중시켰다. 그래서 적군이 나폴레옹의 의중을 파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
명심하라. 유동적이고 신속하며 단순히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리더라면 조직을 통제하고, 조직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당신은 민첩하지 못한 재래식 군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어느 정도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용인하는 것, 즉 조직에 약간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부대를 분산시키고, 여러 팀으로 나누게 되면 완벽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동성을 획득하게 된다.
- pp 75~76 〈06.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라 중에서〉
- 한니발처럼 당신도 사람들의 감정에 간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당면한 이슈와 전혀 상관없이 보이는 것으로 사람들을 웃기거나 울려라. 감정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유대를 강화한다. 그 후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듯 자유롭게 사람들이 갖가지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미사여구를 동원한 고상한 연설은 반감만 불러일으킨다. 간접적으로 다가가 감정에 호소하면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을 파고들 수 있을 것이다.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인간은 본래 이기적인 존재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자신의 이득을 먼저 따져본다. 동시에 우리는 그러한 이기심을 감추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일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런 것만 같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단 내의 위치를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려 한다는 정황이 서서히 드러나고,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이끄는 부대가 이기적이며 저마다 꿍꿍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사기(士氣)는 전염성이 있다. 사람들은 단결이 잘되고 활기 있는 집단에 속하면 자연스레 그 정신을 따르게 된다. 그 안에서 반란을 일으거나 이기적인 무리는 금방 고립되어버린다. 당신은 집단의 리더가 되는 순간부터 이러한 역학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학은 최상부, 즉 당신에게서 비롯된다. - pp 83~84 〈07.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중에서〉
- 완벽한 경제성을 인색함과 혼돈하지 마라. 완벽한 경제성은 단순히 자원을 비축해두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경제성이 아니라 인색함이다. 전쟁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다. 완벽한 경제성은 최적의 수단을 찾아내고 적에게 확실한 일격을 가하는 동시에 당신의 힘은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 pp 95 <08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중에서>
- 정보전의 고수들인 한니발, 카이사르, 처칠, 린든 존슨 같은 이들은 모두 탁월한 인간 본성의 연구자들이었으며 인간의 마음을 읽는 데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그들은 사람을 관찰하면서 끊임없이 그들의 기술을 연마했다.~~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는 자신들이 품고 있는 바를 숨기려고 노력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 ~~ 다른 한편으로는 무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여러 가지 표식으로 흘린다. 말할 때 더듬거리는 모습, 목소리 톤, 옷 스타일, 신경질적 경련, 돌발적인 비상식적 행동, 말과 반대되는 눈빛, 취중의 말 등으로 말이다.
명심하라. 매일같이 사람들은 그들의 의도와 마음 깊은 곳의 욕구를 나타내는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도 그것들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세계에 고립되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항상 상대방 내부 조직의 스파이(상대 조직의 내부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나, 조직에 꿍꿍이가 있는 사람)를 포섭하라. 그들을 당신의 목적하에 끌어오기만 하면, 외부 인사를 그 조직에 심어서 가져올 수 있는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져다줄 것이다. 상대방이 해고한 사람을 고용하라. 그들은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려줄 것이다. - pp140~142 〈13.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중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당신을 수세로 몰아넣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직장에서 당신의 상사는 자기만의 영광을 원하며 당신이 주도권을 잡지 못하도록 훼방 놓을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당신을 공격에 대응해야 하는 위치로 몰아넣는다. 그들은 끊임없이 당신의 한계가 무엇이며 성취하고자 희망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자 한다. 그들은 당신이 이런저런 문제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도록 부추긴다. 당신의 수동적인 자세는 결국 현실로 타나는 예언이 될 수도 있다.
우선 당신은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다른 이들이 싸울 준비를 하기 전에 대담하게 행동하고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삶이 당신에게 무엇을 던져주는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pp 157 〈15.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중에서〉
- 교황 조반니 데 메디치 교황 레오10세가 1517년 면죄부 판매 운동을 개시했다. ~~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므성의 교회당 문에 라틴어로 된 '95개 조 반박문'을 게제했다. ~ 루터는 죄인을 용서하는 권리는 교회가 아니라 신의 영역이며, 죄의 사함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주장했다.
루터는 교회에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루터의 전략은 이 전쟁을 공공의 영역으로 확대하여 자신의 도덕적 대의를 정치적으로 승화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세기의 위대한 발명품인 인쇄기술을 활용했다.
- pp 254~255 <25.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 중에서>
- 인간 본성은 어떠한 형태를 띠든지 간에 공허감을 싫어한다. 우리는 침묵과 고독,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것을 못 견딘다. 이는 어쩌면 인간 최후의 공허, 즉 죽음에 대한 공포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공격 목표를 주지 않고 최대한 형체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당신은 인간의 약점을 가지고 놀 수 있다. 굳이 전투가 아니더라도 어떤 종류의 상호작용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격분하여 미친 듯이 당신의 뒤를 쫓을 것이며, 그 와중에 전략적으로 생각할 능력은 사라질 것이다.
- pp 270~271 〈 26.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중에서〉
- 명심하라. 당신이 천지를 개벽시킬 만한 뛰어난 생각이 있다 해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자신에게 익숙한 표현 방식을 사용하기보다는 독자나 청중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 pp 311 <30.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중에서>
- 전쟁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그 결과로 판단된다. 장수가 자신의 군대를 패배로 이끌었다면, 처음 그의 의도가 아무리 고귀했다고 해도, 예상치 못한 요소들 때문에 계획이 틀어진 것이라고 해도 어쨌든 그는 패장이다. 어떤 이유도 허용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가장 혁신적인 생각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런 기준을 정치학에 적용한 것이었다. 그는 정치가들의 말이나 의도가 아닌 그들이 취한 행동의 결과, 즉 권력의 증감 여부를 중시했다. 마키아벨리는 이것을 ‘실질적인 진실’이라 이라 일컬었다. 즉 진짜 진실, 다시 말해서 말이나 이론상으로서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황의 경력을 겸증할 때 마키아벨리가 중점을 둔 부분은 그가 구축한 동맹이나 재산, 영토 등이었지, 그의 성격이나 종교적 성명이 아니었다. 공적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커뮤니케이션의 실패는 아둔한 청중이 아닌전략이 부족한 전달자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 pp 315~316 <30.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중에서>
미신의 탄생 : 순리를 거스르는 순리 017
부록 그렇다면 왜?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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