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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地水火風을 알아차려라. (개념을 실재로)
- 개념을 넘어 실제로, 地水火風의 알아차림
사마타 수행이 어느 정도 숙련되고 위빠사나로 전향할 준비가 되었을 때 수행자는 사대(四大)관찰을 위해 자신의 몸 안에서 몸을 구성하고 있는 ‘땅(地), 물(水), 불(火), 그리고 바람(風)’의 요소를 관찰한다. 이들 요소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12가지 세부적인 특징부터 알아야 한다.
★땅의 요소는 6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3)단단함, 2)거칠음, 3)무거움, 4)부드러움, 5)매끄러움, 6)가벼움이다.
★물의 요소는 두 가지로 7) 흐름 8) 응집
★불의 요소는 9) 따뜻함 10) 차가움,
★풍의 요소는 11) 밀어냄 12) 당김을 가지고 있다. 수행자는 자신의 몸 안에서 느껴지는 이들 12가지 사대의 특성들을 찾아 구분한다.
☆먼저 몸을 통하여 식별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식별하기 어려운 순으로 특성을 구분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경우, 당김(바람 움직임) → 단단함 → 거칠음 → 무거움 → 밀어냄[바람 팽창] → 부드러움 → 매끄러움 → 가벼움 → 따뜻함 → 차가움 → 흐름 → 응집의 순서로 식별한다.
무엇보다 먼저 몸의 한 부분에서 두드러지는 사대의 특성을 구분한 후에, 몸 전체를 통해 그 특성을 식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예를 들어,
☆움직임[바람이 밀거나 당김의 접촉 점]을 식별한다면 들숨과 날숨을 통하여 움직임이 식별되는 머리부터 시작한다. 움직임이 식별되면 움직임이란 특성이 분명해 질 때 까지 집중한다. 그리고 그 특성이 분명해지면 머리 주변에서 나타나는 다른 움직임들을 알아차린다. 머리 이후에 목, 몸통, 팔, 다리, 발 등의 순서로 천천히 몸을 쓸어내리듯 각 부분의 움직임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몸 안에서 경험되는 다양한 움직임들을 가능한 여러 번 반복하여 알아차린다.
몸 어디에서든지 움직임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머리에서 움직임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면, 호흡을 통해 움직이는 가슴이나 배를 통해 알아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시작하여 몸 전체 어디에서든지 움직임에 대해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것이 사대관찰의 시작이다.
☆두 번째는 단단함이다. 수행자는 치아를 통해 몸의 단단함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물어 보고 이들이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해본다. 움직임을 알아차리던 첫 번째 방법과 마찬가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 전체에서 나타나는 단단함에 대해 알아차린다.
♡단단함에 대한 식별이 분명해지면 다시 기존에 알아차렸던 움직임에 대해서 식별한다. 몸 전체에서 나타나는 움직임과 단단함이란 두 가지 특성에 대해 수행자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식별하기를 반복한다. 이들에 대해 알아차림이 분명해지면, 그 다음 순서인 거칠음에 대해서 식별한다.
♡수행자는 혀를 이용하여 치아의 끝을 문지른다거나, 두 손등을 비벼가며 지대(地大)의 거친 특성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전에 진행했던 방법과 같이 몸 전체에서 거칠음을 알아차린다.
이 특성이 어느 정도 식별되면, 기존에 알아차렸던 움직임, 단단함 그리고 거칠음이 동시에 몸 전체에서 식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행자는 사대가 가지는 나머지 특성 모두에 대해 알아차린다. 이들에 대한 분명한 식별이 가능해지면 진행해온 특성의 순서를 바꾸어 식별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행자는 사대가 지닌 ★12가지 특성을 완전하게 파악한다. 파옥 사야도는 사대에 대한 분명하고 빠른 식별을 요구한다. 그는 적어도 ★1분 안에 이들에 대한 모든 식별이 3회 반복하여 진행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하고 분명하게 알아차려야 한다고 설명한다.
★수행자는 이와 같은 과정으로 지수화풍의 사대를 반복하여 관찰한다. 12가지 특성을 관찰하는 것은 ★지수화풍의 사대를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다. 수행자는 이 과정을 통해 몸은 사대라고 하는 지수화풍의 다양한 특성들이 반복적으로 ★생멸하는 과정일 뿐, 그 안에서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위빠사나 무아)
★- 얼음과 같이 맑고 투명한 몸
수행자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대의 특성에 집중하면, 근접삼매로의 접근이 시작된다. 입출식념의 집중은 근접삼매에서 몰입삼매로 발전하여 선정(禪定, jhāna)을 성취했지만, 사대의 관찰은 선정에 들어가는 수행법이 아니기에 근접삼매만을 성취한다.
☆입출식념의 경우와 유사하게 수행자들은 사대의 관찰을 통해서 이 과정에서 회색의 빛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수행자가 이 회색 빛과 함께 몸 안의 사대요소를 더욱 자세히 관찰하면 이들은 점점 흰색으로 바뀌어 마치 목화솜처럼 밝은 하얀색을 나타낸다.
머지않아 수행자의 몸 전체는 흰색의 형태로 바뀌게 되고, 하얗게 변한 몸에서 더욱 사대를 관찰하면 몸 전체는 유리잔이나 얼음덩어리처럼 맑고 ★투명한 형태로 바뀌게 된다.
☆몸을 구성하고 있는 눈(眼), 코(耳), 귀(鼻), 입(舌), 몸(身), 모두가 ★투명한 덩어리처럼 느껴진다. 수행자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투명한 덩어리들을 계속 관찰하면, 그 안에서 번쩍이며 빛을 발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빛을 놓치지 않고 30분 이상 바라볼 수 있다면 수행자는 근접삼매를 얻게 된다.
★이 단계의 수행자는 투명한 형태의 빛을 통해 공간의 요소를 식별하고, 투명한 형태가 아주 작은 조각들로 산산이 부서져나가는 것 역시 경험한다.
이것을 ‘물질의 ★깔라빠(Rūpa-kalāpa, 물질의 다발)’라고 부른다. 이 다발들은 무서운 속도로 발생하고 소멸한다.
☆수행자가 이것을 경험하면 칠청정(七淸淨) 중에 심청정(心淸淨, citta-visuddhi)의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그리고 물질의 깔라빠를 구분하면서 견청정(見淸淨, diṭṭhi-visuddhi)의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깔라빠를 분석해보면 땅, 물, 불, 바람, 색깔, 냄새, 맛, 영양소의 8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색깔의 요소가 밝은 빛을 내기에 수행자는 빛을 통해 깔라빠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이 깊어지면 수행자는 깔라빠의 모습에 더욱 다가가기에 훨씬 더 밝은 빛을 경험하게 된다.
깔라빠들은 마치 전구들이 모여 있는 전광판의 점멸과 같이 깔라빠들은 매우 빠르게 발생하고 변화하며 소멸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행자는 깔라빠의 생멸과정을 보게 된다. 다시 말해, 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 역시 무수히 많은 생멸의 과정에 있는 것이지 그 안에 고정된 실체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사대를 통한 위빠사나의 계발이다.
☆파옥사야도는 열반을 성취하는 다양한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그 중에서 입출식념을 통해 사선정을 성취하고, 사대를 관찰 한 이후에 물질을 분석하는 과정을 설명해 보았다. 이 이후에도 수행자는 ★12연기를 이해(괴로움 집)하고, 49범주의 위빠사나를 계발하여 열반을 성취하는 과정으로 나아가게 된다.
★(몸이란 개념을 궁극적 실재로의 순서)
[입출식념 → 사대관찰 → 물질과 정신의 분석 → 연기의 이해→ 위빠사나→ 열반]
[입출식념 禪定→ 사대관찰(★무아, 있는 그대로)→ 물질과 정신의 분석(무상, 아는 識이 정신, ★궁극적 실재) → 연기의 이해(★물질 생멸의 연기가 괴로움 집, ★업식)→ 위빠사나(★무상, 괴로움 집, 무아, 성문4과보果報) → 열반]
파옥의 수행법에는 이 외에도 입출식념 후에 다른 사마타 수행을 한 후, 사대관찰을 하거나 입출식념 대신에 사대관찰로 시작하는 방법 등 수행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파옥 명상센터의 지도방법은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마음챙김(sati, 念)를 통해 대상을 관찰하는 사념처(四念處)의 위빠사나(vipassanā)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출처: http://www.dragonzentemple.com/bbs/board.php?bo_table=B59&wr_id=68&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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쿳다까빠타 5, 숫따니빠따 2.4
"행복(길상) 경
(maṅgala sutta, 망갈라 숫따)" 입니다.
1. 양 망갈랑 드와-다사히 찐따잉수 사데와까-,
yaṃ maṅgalaṃ dvādasahi, cintayiṃsu sadevakā;
신을 포함한 (존재들은) 12년 동안 행복에 대해 헤아려왔으나
솟타-낭 나-디갓찬띠, 앗탓띵산짜 망갈랑.
sotthānaṃ nādhigacchanti, aṭṭhattiṃsañca maṅgalaṃ.
행운의 38가지 행복에 대해 알 수 없었다.
2. 데시땅 데와데웨나, 삽바빠-빠위나-사낭,
desitaṃ devadevena, sabbapāpavināsanaṃ;
신중의 신(부처님)께서 설하신 모든 악을 사라지게 하고
삽발로까히땃타-야, 망갈랑 땅 바나-마 헤.
sabbalokahitatthāya, mangalaṃ taṃ bhaṇāma he.
온 세상의 이익을 위한, 이 행복경을 독송합니다.
3. 에왕 메 수땅
evaṃ me sutaṃ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에깡 사마양 바가와- 사-왓티양 위하라띠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 있는
제따와네 아나-타삔디깟사 아-라-메.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아나타삔디까의 제따와나 승원에 머무셨다.
아타 코 안냐따라- 데와따- 아빅깐따-야 랏띠야- 아빅깐따완나-
atha kho aññatarā devatā abhikkantāya rattiyā abhikkantavaṇṇā
그때 어떤 천신들이 한밤에 빼어난 모습으로
께왈라깝빵 제따와낭 오바-세뜨와- 예나 바가와- 떼누빠상까미;
kevalakappaṃ jetavanaṃ obhāse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온 제따와나를 환하게 밝히며 세존께 다가갔다.
우빠상까미뜨와- 바가완땅 아비와-데뜨와- 에까만땅 앗타-시.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aṭṭhāsi.
다가와서 세존께 절을 하고 한 곁에 섰다.
에까만땅 티따- 코 사- 데와따- 바가완땅 가-타-야 앗자바-시
ekamantaṃ ṭhitā kho sā devatā bhagavantaṃ gāthāya ajjhabhāsi
한 곁에 서서 그 천신들은 세존께 게송으로 여쭈었다.
4. 바후- 데와- 마-눗사- 짜, 망갈라-니 아찐따융
bahū devā mānussā ca, maṅgalāni acintayuṃ
많은 신과 사람들이 행복을 생각하고
아-깡카마-나- 솟타-낭, 브루-히 망갈라뭇따망.
ākaṅkhamānā sotthānaṃ, brūhi maṅgalamuttamaṃ.
행운을 바라니,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주소서.
5. 아세와나- 짜 발-라-낭, 빤디따-난 짜 세와나-
asevanā ca bālānaṃ, paṇditānañ ca sevanā
①어리석은 이와 어울리지 않고 ②지혜로운 이와 가까이하고
뿌-자- 짜 뿌-자네이야-낭, 에땅 망갈라뭇따망.
pūjā ca pūjaneyyānaṃ, etaṃ maṅgalamuttamaṃ.
③존경할 만 한 분을 존경함,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6. 빠띠루-빠데사와-소 짜, 뿝베 짜 까따뿐냐-따-
patirūpadesavāso ca, pubbe ca katapuññātā
④적당한 거처에 살고 ⑤일찍이 공덕을 쌓고
앗따 삼마-빠니디 짜, 에땅 망갈라뭇따망.
atta sammāpaṇidhi ca, etaṃ maṅgalamuttamaṃ.
⑥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움,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7. 바후-삿짠 짜 십빤 짜, 위나요 짜 수식키또
bahūsaccan ca sippañ ca, vinayo ca susikkhito
⑦많이 배우고 ⑧기술을 익히고 ⑨계율을 잘 지키고
수바-시따- 짜 야- 와-짜-, 에땅 망갈라뭇따망.
subhāsitā ca yā vācā, etaṃ maṅgalamuttamaṃ.
⑩선한 대화를 나눔,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8. 마-따- 삐뚜 우빳타-낭, 뿟따 다-랏사 상가호
mātā pitu upatthānaṃ, putta dārassa saṅgaho
⑪부모님을 모시고 ⑫자식과 아내를 돌보고
아나-꿀라- 짜 깜만따- 에땅 망갈라뭇따망.
anākulā ca kammantā etaṃ maṅgalamuttamaṃ.
⑬바른 생업에 종사함,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9. 다-난 짜 담마짜리야- 짜 냐-따까-난 짜 상가호
dānañ ca dhammacariyā ca ñātakānañ ca saṅgaho
⑭베풀고 ⑮바르게 살고 친지를 보살피고
아나왓자-니 깜마-니 에땅 망갈라뭇따망.
anavajjāni kammāni, etaṃ maṅgalamuttamaṃ.
비난받지 않게 행동함,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0.아-라띠 위라띠 빠-빠-, 맛자빠-나- 짜 삼야모
ārati virati pāpā, majjapānā ca saṃyamo
악의를 버리고 악행을 삼가고 술을 마시지 않고
압빠마-도 짜 담메수, 에땅 망갈라뭇따망.
appamādo ca dhammesu, etaṃ maṅgalamuttamaṃ.
가르침에 방일하지 않음,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1.가-라워 짜 니와-또 짜, 산뚯티 짜 까딴뉴따-
gāravo ca nivāto ca, santuṭṭhi ca kataññutā
공손하고 겸손하고 만족하고 감사하고
깔-레나 담마사와낭, 에땅 망갈라뭇따망.
kālena dhammasavanaṃ, etaṃ maṅgalamuttamaṃ.
적절한 때에 가르침을 들음,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2.칸띠 짜 소와짯사따-, 사마나-난 짜 닷사낭
khanti ca sovacassatā, samanānañ ca dassanaṃ
인욕하고 고분고분하고 출가자(사문)를 뵙고
깔-레나 담마사-깟차-, 에땅 망갈라뭇따망.
kālena dhammasākacchā, etaṃ maṅgalamuttamaṃ.
적절한 때에 법담을 나눔,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3.따뽀 짜 브라흐마짜리얀 짜, 아리야삿짜-나 닷사낭
tapo ca brahmacariyañ ca, ariyasaccāna dassanaṃ
수행하고 청정하게 살고 사성제를 통찰하고
닙바-나 삿치끼리야- 짜, 에땅 망갈라뭇따망.
nibbāna sacchikiriyā ca, etaṃ maṅgalamuttamaṃ.
닙바나를 얻음,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4.풋탓사 로까담메히, 찟땅 얏사 나 깜빠띠
phuṭṭhassa lokadhammehi, cittaṃ yassa na kampati
세상사에 부딪혀도 마음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아소깡 위라장 케망, 에땅 망갈라뭇따망.
asokaṃ virajaṃ khemaṃ, etaṃ maṅgalamuttamaṃ.
슬픔 없고 허물없고 안온함, 이것이 으뜸가는 행복이다.
15.에따-디사-니 까뜨와-나, 삽밧타마빠라-지따-
etādisāni katvāna, sabbatthamaparājitā
이와 같이 실천하는 이는 어디서든 성공하고
삽밧타 솟팅 갓찬띠, 땅 떼상 망갈라뭇따만’띠.
sabbattha sotthiṃ gacchanti, taṃ tesaṃ maṅgalamuttaman'ti.
어디서든 행운을 얻으리니, 이것이 바로 으뜸가는 행복이다.
첫댓글 대안연경 D15
여기 사대 요소의 고유 성질들이나 12가지의 특징들이나, 일어나 사라지는 니밋따 모습(표상들)이나, 아는 바의 개요들에 의해서 사대의 물질을 느끼고 인식하고 거듭 (受와 想을 형성)행하고 분별로 아는 識 등을
정신·물질[名色]이라는 개념에 생긴다. 라고 니까야 M28와 청정도론으로부터 이 몸身에서의 명색을 정리할수있습니다.
...
6) 그래서 명색이 감각접촉의 원인이고, 근원이고, 기원이고,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