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지가 뜨자마자~~
옆지기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신청을 해놓고
조심스럽게 오케이하기를 기다렸던 마음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1주일의여행은 쉽게 생각할수 없는걸
알면서도 과감히 이번여행경비는 내가 낼터이니
시간만 내라고 통보를 했거든요!
1년에 두번의해외여행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우리회원들과의여행은 정해져있기에 함께하고 싶었답니다.
누가 함께하실까??
짬짬이 함께하시는분들을 체크하면서~~
....연필이랑 사탕이랑..비상약~~우산까지
챙겨서 퇴근하는 남편!!
우산도 있고 상비약도 집에 있는데말입니다!!ㅎ
가방싸면서~
감기약을 넣을까?말까??하다가 설마 감기걸릴까?
그런데 감기가 걸리고 말앗답니다--::
제가 바빠서...여행준비를 할시간이 없어서
카페 들여다보라했거든요!!
새벽차??아니..밤차??타기위해
아침만남을 위해서 새벽3시차를 타고
인천으로~~~~여행에서 맛보지못할 뜨끈한 찌게로
잠설친 몸으로 깨우고~~...이민자님과윤영주님의첫만남!
깍아온 감을 몇조각 건내고~~..배고팠었다는 말에~
잠안자고~~..나섰다고 엄살을 부렷던 내가 미안했답니다.
줄지어 선~~...저편에 몇분의아는얼굴!!
전번여행에 함께여서인지~~더 반가웠구요!!
다~~~언니였고!!다~~오빠였다는걸!!!
함께하는동안 그마음이였습니다!!ㅎㅎ
목소리 큰 서방이랑 함께여서~~
그냥 그 그늘에서 살아온지라~~
아마 나랑 말 한마디 안하신분도 있을겁니다!!
근데...제가 감기를 옮길까 많이 조심스러웠답니다!!ㅋㅋ
티브로만 보았단 하롱베이~~//
앙코로왓~~..정말 멋지고 놀라웠습니다!
물론 누구와??함께하는냐가..가장 여행의 키포인트이기에
전음방회원들과했기에~~더 좋았다는말 하고 싶습니다!
두 여행가이드의대조적인~~...
베트남 김동현가이드랑 캄보디아김재경가이드~~
최고의가이드랑 함께했던 베트남여행~~
오히려 좀 쉬지??라는 생각이들만큼~~
멋진분이였습니다!!
캄보디아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까지 캄보디아나라 같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말도 통하지않는 나라에서~~..
그래도 그렇게 한국인여행자가 많은데
어찌 그리 무모하게 캄보디아란 나라가 그럴수 있을까?
1달라~~원달라!!
천원~~천원!!!
오로지 그단어만 기억되는 여행같았습니다.
그 멋진 천년의유적지 앙코로왓기억보다
왜 유독 1달라~~원달라만 기억되는지??
톤높은 울서방님과 가이드와의 트러블~
물론~....많이 참다가 터진 트러블입니다.
제대로 전달되어지지않는 가이드말~~ㅎㅎ
그사람의말투라 생각했지만
귀담아 들어지지않는걸 어찌하겠습니까??
버스에 타자말자~~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근데..솔직히 끝까지 귀담아 들어지질않았답니다.
물론 제 감기기운도 한몫했겠지만요!!
그만큼 여행은 가볍지않았고
캄보디아여행은 무게감이 있었답니다!!
누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니 몸이 무거우니 그렇치??
맞는말이긴합니다!!!ㅋㅋ
물론~~~...최고로 멋찐 앙코로왓!!
그리고 만족도 100%이상이였던 맛사지도 있었지만요!!
그리고 똥물에 목욕하고
빨래하고 생활하는 수상가옥~~
그곳에 사는 난민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그생활속에서
벗어날수 없는 사람들!!
그런걸 구경당한다는게
자존심 상할꺼같은데두 우리의안스런 마음은
그건 우리들마음뿐이였고!!
그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
해맑게 뛰어놀던 물위의 학교속아이들
저렇게 살수 없을거같은대두
아무렇치않게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 내가..지금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감사하게 생활하는지를 알게 해준캄보디아여행!!
누가 가르져주지않아도
일부러 배우고 익히려하지않아도
최고의학습이되는게 여행인거같습니다.
함께했던분들의인생이야기도 좋은정보다 되구요!!
함께했던 표정에서 행동에서~~~
살아온 이야기에서~~우리가 보았던 관광지보다
더 많은걸 느끼고 귀담아 듣게되는 고마운시간이였습니다.
베트남에서의멋진 가이드와~하롱베이!
캄보디아에서~~..놀라운 앙코로왓과 최고의맛사지!!
그리고 함께앴던 우리회원들과의여행~~~
다음에..또 하고싶습니다.
마음고생 많으신~~이민자님
속 많이 상하신~~ 맹선생님~~확인
즐거웠던 시간만 기억하시고^^
그리고 함께한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남숙아 남숙아 아직도 귓전에 들리는듯 하네요
함께여서 즐거웠어요
오는비행기안에서 남숙씨랑 자리 바꿔줄라했는데 안보이고 복잡해서 못바꿔줘서 미안했어요
ㅎㅎㅎ톤이 높다보니~~다 들으셧구나!!제 이름 기억하셧죠??덕분에!!ㅋㅋ안 미안해도 됩니다!!워낙 복잡했잖아요!!일부러 떨어진건데~~..^^*
속 많이 상하신~~ 맹선생님~~이란 문구에 의아해 하실 것 같아 섦명을 드리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우리를 안내하겠다고 나온 가이드는 여성이었는데
자기 얼굴이 들어가는 사진도 못 찍게 하고
자기 목소리가 들어가는 동영상도 절대로 찍지 말라고 손을 내젓는 것이었습니다.
가이드 인물을 보려고 찍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보다 나이 훨씬 많은 우리들에게 자기 개인적 이야기나 인생 철학 등만 이동 중 내내 떠들고...
유적지 역사와는 전혀 상관 없는 말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런 성격이라면 가이드로 나서질 말아야 하는 거 같은데 먼 나라에 까지 가서 나라망신 시키는 못난 한국인이었습니다.
전 저만 가이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줄 알았었는데 남숙님도 그랬군요.
나만이 아니라는 데에서 위로를 느낍니다.ㅎㅎㅎ
호텔에서의 안내라든가 비행기 탈 때의 안내는 여성스럽게 세세히 잘 해 주었는데...
관광 중에는 뭔 말인지 못 알아들었어도다시 물을 사이도 없이 말은 빠르고 사투리 범벅에다가 ...
나중에 시의원에라도 나오려는지 우리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자기 소개에만 열중하고 ....
증거도 없는 유언비어나 여행자들에게 함부로 말하고 다니는 아주 몹쓸 가이드였습니다.
끝말이 제대로 안 들리는데..끝엣말엔 왜그리 고개를 숙이는지???정말 그렇게 하지말라고하고싶을정도였습니다.나중엔...그런 몸짓들이 자꾸만 거슬리더라구요!!
공항에서 남숙아~~남숙아~~~~~~~~ㅎㅎ
을희씨가 얘기해야 하는데.
착하고 마음이 넉넉해 보이는 남숙이.... 버스로 이동하면서 남숙씨 남편과의 만담...넘 재미있어서 계속 웃음바다.
덕분에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멋쟁이 언니 명순언니~~..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울서방님이 목소리톤이 좀 커서 거슬리진않으셧는지...ㅋ
유럽여행가서도~~오페라하우스에서...울림을 이용한곳에서 유일하게 나가서..남숙아 사랑한다를 외쳐서 박수 받곤햇습니다!!ㅎ그냥...늘 그 그늘에서 허리춤만 잡고 쫄쫄 따라다닙니다!!
남숙아 남숙아 ~~~~~ ㅎ 멋진서방님 이십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카페회원들과의여행에서 어울리지못하면 어쩔까??란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어서 정말 다행인걸요!!혼자서 해외여행하시는 을희언니보니...부럽기만한걸요!!국내여행은 혼자서도 잘하는데~~ㅋ
입국은 물론이고 출국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항 직원들이 원 달라만 달라고 동냥을 하는 거 보고
참 한심한 나라라고 생각 했습니다.
공항 직원들은 물론이고 가이드 까지 ...전부 다 거지 처럼 굴었던 캄보디아였습니다.
남숙아 남숙아
이쁜 아내에게 불러 주시는데 부러웠어요..
감기 때문에 고생하셨다는데 우리는 전혀 몰랐네요
힘들어 하시는 표정도 없으시고
늘~밝은 모습으로 여행길을 대단하시네요..
후기글 잘보았습니다~~~^^
혹시나 다른분들에게 피해줄까봐~~ㅎㅎ내심 조바심내면서..컨디션 조절했답니다!!날마다 반신욕하면서...가져간 비타민 아침저녁으로 과복용하면서말입니다!!ㅎㅎ
여행 동참은 하지않았지만 남숙님 기행문으로 여행갇다온것보다 더상세하게 보고들을수있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참말로 진짜로 잘읽고 갑니다 사진은 환상자체인것 같습니다 항상외할머니 집같은 전음방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읽고 보는 가운데 이것이 힐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