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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3일.. 무더운 날들이다. 그리고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습도까지 높아 몸이 녹녹해지는 날!
오늘 대구에서 드라이브차 칼국수 맛있는 그곳에 점심식사하러 간다. 바로 경북 성주군 경북 성주군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입구에 있는 전나무식당에..
그리고 들른 가야산야생화식물원(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282-16 http://www.gayasan.go.kr 054-931-1264)! 2006년 6월에 개원하여 성주군에서 조성한 국내 유일의 군립식물원으로 야생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식물원이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전시관엔 야생화와 나무이야기, 황조롱이의 생태, 열두 달 식물이야기, 가야산의 주요 야생화 및 사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전시관 내 휴대폰 촬영이 제대로 노출되지 않아 이미지는 매우 흐릿..
제비꽃, 백합, 장미 등의 꽃말과 탄생의 재미있는 이야기 또는 유래를 읽어 매우 흥미롭다.
너구리, 다람쥐, 청서(청솔모) 등 숲속 친구들 이야기가 펼쳐지고.. 이들의 분포지역과 생활방식 등을 알 수 있는 공간----->
곤충은 무엇인가? 곤충은 동물인가?? 이처럼 곤충 얘기도 재미있지!
그리고 2층 온실에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주변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특히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은 이채롭다.
상사화, 털머위 등도 재미있는 이름에다 나름 사연도 있다지!
문주란, 인동덩굴, 속새 등 2층 온실에서 자라나는 식물들도 알고 싶었던 식물들이었어! 차후 야생 전원에서 한 번 키워보려..----->
도화차, 누리장나무꼬차, 아까시꽃차, 백작약꽃차, 짚신나물꽃차, 찔레꼬차, 진달래꽃차,우너추리꽃차, 생강나무꽃차, 동백나무꽃차, 맥문동꽃차, 자귀나무잎차 등등.. 가히 이들이 차(茶)로 탄생했다면, 한 번 맛본 적이 있던가? 그리고 이런 식물과 꽃들이 차로 탄생할 수 있음을 생각해 본 적이 있던가?
2층 판매점에서 차 한 잔 대접받으며 참으로 다양한 차들을 접해 본다.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야생화의 보존과 개발에 관한 정보의 체계화, 자연학습장 제공 및 관광자원화하고 야생화 관련 볼거리ㆍ배울거리ㆍ느낄거리ㆍ먹거리의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며, 야생화를 이용한 상품 개발 및 문화자원개발로 관련산업을 육성해서 가야산지역을 전국 제일의 자연친화적 야생화의 메카로 조성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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